얼마 전 프랑스에서는 동성결혼이 합법화 되었습니다. 이로써 프랑스는 세계에서 14번째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나라가 되었는데요, 이러한 결과를 얻기까지 그 과정은 결코 만만치 않았죠. 오늘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동성애와 관련된 <The Pansy Project>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팬지의 꽃말을 알고 계신가요? 팬지의 꽃말은 '나를 생각해주세요'라고 합니다. 동성애 혐오와 관련된 아픈 기억이 있는 장소에 팬지 꽃을 심는 프로젝트인 'The Pansy Project'는 아티스트인 Paul Harfleet에 의해 8년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티스트인 폴은 8년 전, 맨체스터에서 길을 걷던 중 동성애 혐오 발언을 3번이나 듣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러한 경험을 아티스트로서 표현하기 위해 고민했고, 범죄현장에 꽃을 심는 데서 착안하여 팬지를 심게 되었습니다. 팬지를 선택한 이유는 팬지가 동성애 남성을 비하하는 뜻이기도 하지만, 프랑스어 동사인 penser(생각하다)에서 유래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너를 죽일거야!" 란 말을 들었던 런던의 유스턴 역



폴은 팬지 프로젝트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동성애에 관해 토론하고 생각해 볼 기회를 가지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꽃을 심고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그는 치유를 경험하였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긍정적인 경험을 함께 하길 바란다고 하네요.



"꺼져! 호모!"란 말을 들었던 맨체스터의 한 거리



The Pansy Project 홈페이지에는 런던, 맨체스터, 뉴욕, 베를린 등 세계 각지에서 심은 팬지꽃 사진이 올라와있습니다. 사진에는 동성애 혐오 발언을 들었던 상황에 대한 캡션이 달려있는데요, 대부분은 모욕적인 말이나 부당한 폭력에 관한 내용입니다. 





혹시 위의 이미지를 페이스북 뉴스피드에서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위의 이미지는 동성결혼 합법화를 지지하는 휴먼라이츠캠페인(Human Rights Campaign, HRC)에서 미국 동성결혼 금지법 위헌여부 심사와 관련해서 동성애자의 권리를 위해 널리 배포해달라고 페이스북에 올린 로고입니다. 이후 빨간 바탕에 분홍색 등호(=) 표시는 다양한 형태로 페이스북 프로필 이미지로 등록되었습니다. 


> 휴먼라이츠캠페인 페이스북 


미국의 경우 워싱턴 D.C를 비롯한 9개주에서 동성결혼을 허용하고 있지만, 연방법에서는 동성결혼을 금지하기 때문에 주정부의 결혼법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오는 6월 대법원 판결이 미국 전역에 큰 영향을 미칠 예정이라고 하네요. 





"나를 생각해주세요"라는 팬지의 꽃말은 모욕적인 그때의 상황을 기억하라는 뜻이 아니라 꽃을 보면서 어딘가에서 당신을 생각하고 위로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 앞으로도 폴은 동성애 학대사건과 관련되어 높은 범죄율을 보이는 곳을 찾아 팬지를 계속 심어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자료출처 : The Pansy Project 홈페이지, The Pansy Project 페이스북


 

by 펭귄 발자국



Posted by slowalk








당신은 사형제도에 찬성하십니까? 혹은 반대하시나요?

공동체의 권력을 대표하는 나라가 한 사람의 생명을 끊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그동안 많은 찬반 의견이 존재해왔습니다. 아직 까지 우리나라에는 사형제도를 찬성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사형제도가 유지되고 있는 40여개국 중 하나입니다.






전세계적으로는 사형제도가 점점 폐지 되는 추세에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1997년 12월 30일에 23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한 이후에 더 이상의 형집행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2007년 12월 30일, 우리나라에서 사형집행이 없던지 10년째 되던날, 엠네스티의 규정에 의해서 '실질적 사형 폐지국'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0년 2월 25일, 헌법재판소에서는 사형제도에 대한 위헌 판결에서 "합헌" 이란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합헌결정도 그 내용을 살펴보면, 1996년의 사형제의 합헌결정보다 더 개선된 움직임을 보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시에는 7:2로 합헌결정이 내려진 반면에, 이번에는 5:4의 표결로 합헌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합헙이라는 의견을 내린 재판관중 2명은 사형제도는 앞으로 개선되거나 폐지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 실제로는 위헌에 가까운 의견이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인간이 완벽한 존재가 아닌 이상, 사형제도가 가지는 오심의 위험성은 피할 수가 없으며, 사람의 생명이라는 기본권을 국가가 빼앗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계속된 논란여지가 있습니다.


당신은 사형제도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다음의 영상을 한 번 보실까요?



국제 엠네스티 협회에서 만든,  이 일분 남짓한 동영상은 우리로 하여금 사형제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끔 만들어 줍니다. 영상에서 나오는 네개의 처형장면에는 전 세계에서 보통 사형집행에 사용되는 4가지 방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살 (중국, 리비야, 시리아. 베트남, 예맨 )

교수형 (방글라데시, 보츠와나, 이집트, 이란, 이라크, 일본, 북한, 말레이시아, 싱가보르, 수단, 시리아)

참수형 ( 사우디아라비아 )

전기사형 ( 미국_ 약물주사형과 복합적으로 사용)


위의 방법대로, 사형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에서는 여전히 사형제도가 가지고 있는 사회적 정의 유지 기능을 단단히 신뢰하고 있습니다.이 영상은 아직 사형제도를 유지하는 나라에게는 어쩌면 부정적으로, 그리고 도발적으로 보일수도 있겠죠.
많은 논쟁거리를 양산하는 이 영상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이용해서 단순한 메시지를 우리에게 던집니다.

" 사형제도에 죽음을." (Death to Death Penalty)




그래도 사형제도가 여전히 필요한 제도라고 생각하시나요.

콜린 퍼스가 나레이션을 맡은, 사형제도에 관련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영상입니다.







그래도 사형제도는 사회의 흉악 범죄자들에게 범죄를 저지르지 못하게 하는 범죄 억제력이 있지 않을까요? 사형제를 유지하자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주장합니다.

영화배우 제레미 아이언스의 사형에 대한 생각들을 들어보세요.








국제 엠네스티 사무총장 에이린 칸의 이야기입니다.






그들이 던지는 사형에 대한 메시지는, 사형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볼 여지를 던져 줍니다.
사회적인 흉악범들에게 사형제도는 실질적으로 범죄억제능력이 있는 것일까요? 사형제도를 통해서 국가의 치안이 유지될 수 있을까요? 살인의 흉악범죄를 비판할 수 있다면, 같은 선상에서 사람의 목숨을 끊는 사형제도도 비판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사형제를 유지하는 것이 범죄자들의 교화에 도움이 되는 것일까요? 사형을 시키는 것이 범죄자들을 수용하는데 드는 비용을 아끼는 방법일까요?

사형을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필요악인가요?
사형을 유지하는 것이 더 나은 사회, 국가를 만드는 일일까요?



하지만 흉악범죄에 마음의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사형제에 대한 판단을 내릴 것을 강요하는 일도 부당한 일입니다.




사형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사형제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일은 단순히, 폐지, 유지의 문제를 뛰어 넘어 고민하는 것 자체만으로 한발자국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당신의 생각은 어떠하신가요? 여전히 당신의 사형에 대한 생각은 확고하게 자리잡고 계신가요?  아니면 그 반대일까요?



출처:http://www.ibelieveinad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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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