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이 할로윈데이라는 것 알고 계신가요? 북유럽과 미국 등에서 큰 명절 중의 하나로 꼽히는 할로윈데이는 어린이들의 축제로도 유명한데요. 때문에 국내에서도 영어유치원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여러 유아교육기관에서 할로윈데이 파티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언론을 통해 할로윈데이 용품의 유해성 문제가 소개되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2012. 10. 18. MBC 뉴스] 美, 장삿속에 유해물질 할로윈용품 넘쳐나 

 


이미지출처 : http://inhabitat.com

 


 

이처럼 할로윈데이 의상은 대부분 플라스틱, 부직포 등 일회성 소재로 만들어진 것들이 많아 한번 사용하고 버려지거나 입고 있는 동안 아이에게도 불편하고 위험한 경우가 많은데요. 내 아이에게 안심하고 입힐 수 있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할로윈데이 의상을 찾는 분들께 OEUF의 할로윈데이 의상을 소개합니다.


친환경 아동복 브랜드인 OEUF("어-프"라고 읽는다고 하네요. 프랑스어로 '달걀'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는 환경부하를 일으키지 않는 천연소재만을 사용할 뿐 아니라 공정한 임금과 쾌적한 작업환경을 보장하는 공정무역을 통해 볼리비아 원주민 여성인력을 고용함으로써 이들의 경제적 자립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OEUF의 할로윈데이 의상은 모두 100% 알파카를 이용한 니트소재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아이들이 불편해 하지 않을 뿐 아이라 던지거나 부딪히며 놀더라도 전혀 위험하지 않다고 합니다. 또한 대부분 야생동물의 모습을 본떠 만들어졌기 때문에 교육효과 또한 탁월하다고 하네요. 

 

 


 


 

화려함과 아름다움에 가려진 할로윈데이 의상의 불편한 진실, 물건의 가치 또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요. 올해 할로윈데이 의상은 제품의 디자인과 품질만을 볼 것 이 아니라 기업과 제작과정의 공정성 또한 살펴보는 것이 어떨까요? 

 


 

 

 

by 사막여우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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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어린 시절 다녔던 유치원의 놀이터를 떠올리면 어떤 풍경이 떠오르시나요?

 

 

 

여느 유치원 놀이터가 다 그렇듯이 제가 다녔던 유치원에도 미끄럼틀과 그네, 시소, 모래밭이 있는 평범한 놀이터가 있었는데요,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시기인만큼 공부 못지 않게 체육활동이 정말 중요한 시기가 바로 이 유치원시기이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보육시설에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옥외놀이터 공간이 반드시 확보될 수 있도록 법으로 정해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유치원 놀이터는 대부분 빨강, 노랑, 파랑 등 원색으로 꾸며진 놀이기구가 있고 바닥에는 푹신한 포장재가 깔려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런데 일본 도쿄에는 이렇게 일반적인 유치원 풍경과는 많이 다른, 아주 독특한 유치원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나무에 지어진 유치원 Ring around a Tree!

 

 

 

 

 

테즈카 건축사무소(Tezuka Architects)에서 디자인한 '후지 유치원(Fuij Kindergarten)'의 별관인 이 건물 가운데에는 어른 두 사람이 둘레에 팔을 뻗고 안아도 서로 손이 닿지 않을만큼 밑둥이 굵고 튼튼한 큰 느티나무가 있고 나무 둘레를 따라 지어졌습니다. 바닥에서부터 나무 둘레를 따라 경사가 낮은 계단을 둘러 올라가기 때문에 이름도 <Ring around a tree>입니다.

 

 

 

 

 

건물 부분의 외벽은 안팎이 잘 보이도록 거의 전면이 유리로 지어져 봄이면 새 잎이 돋아나는 모습을, 그리고 가을이면 낙엽이 지는 모습을 창문을 통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알록달록하고 귀여운 유치원 풍경도 익숙하고 좋지만, 화려하지는 않아도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이 유치원 건물에서 배우는 어린이들은 어린 시절부터 자연의 거대함과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배우며 성장할 것 같습니다.

 

한편 건물의 실내 공간에 대해서는 유치원의 원장 선생님인 카토씨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었습니다. 크게 두 개 층으로 이루어진 이 유치원 건물 2층 발코니는 겹겹의 층으로 이루어져있는데요, 높이가 30센티부터 1.5미터로 다양한 이 발코니 틈새는 아이들에게 정글짐 같은 공간이 되어 흥미로운 숨바꼭질 놀이터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이는 원장선생님인 카토 씨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것으로, 어린 아이들에게 건물의 천장이라는 존재는 하늘처럼 너무나 높아서 절대 만질 수 없는 공간이지만, 천장을 아이들 눈높이를 기준으로 낮추게 되면 아이들은 유치원 공간을 거인들이 사는 세상이라 느끼며 상상력을 키우게 될 것이기에 이런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숨바꼭질을 하다가 나무에 매여있는 로프를 타고 나무을 오르내리면서 놀 수도 있고요. 유치원 건물 바깥 공간에도 나무와 꽃, 벤치가 있습니다. 요즘 어린아이들 중 나무를 타면서 노는 아이들이 얼마나 될까 싶은데, 이곳의 아이들이 부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

 

카토씨는 또한 아이들에게 보다 넓고 열린 공간을 주고 열린 사고력 또한 길러주기 위해 건물 내에 가구를 들이지 말자는 제안도 했습니다. 굳이 의자를 두지 않아도 아이들이 자리에 앉을 때에는 계단이 의자의 역할을 대신해줄 수 있기 때문이죠.

 

 

 

 

일반적인 유치원들과는 많이 다른 외관 때문에 처음에는 학부모들의 반대 의견도 있었다지만, 유치원 건축에 대해서도 색다른 시각으로 접근해보자는 원장 선생님의 이야기로 설득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앞으로 나무의 자라감에 따라 건물의 일부 시설도 조금씩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여느 평범한 유치원들 처럼 알록달록 화려하지는 않지만 실은 세상에서 가장 멋진 놀이터를 갖춘 유치원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건물 전체가 자연 놀이터인 유치원이라고나 할까요?

 

 

 

 

 

사실 저는 6월에 첫 조카가 태어나는 날을 기다리면서 요즘 왠지 유아 용품이나 어린이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런 유치원이라면 제 조카를 위해서도 꼭 추천해주고 싶을 것 같습니다. ^^

 

평범하지 않지만 있는 그대로 자연스러운 유치원, 나무와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유치원, 어떨까요?

 

(이미지출처 |테즈카 건축사무소의 웹사이트 www.tezuka-arch.com, 한국일보, 중도일보)

 

 

by 살쾡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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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저에게 당신의 두려움을 말씀해주세요.



이 인형은 아이들의 두려움을 들어주고 그에 반응하는 인형입니다.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인형과 독특한 유대관계를 맺는다는 점에서 착안해서 만들어졌지요.



어른들은 그들의 두려움, 그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서 아이들의 경우는 다르죠. 아이들에게 어떤 상황이 두려움을 줄 수 있는지, 또 그것을 정확하게 어떻게 해소해야 하는지 어른들은 알아채리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이 인형은 6~9세의 아이들에게 그런 두려움과, 스트레스를 다룰 수 있게 해줍니다.







이 장난감의 팔은 수화기 역할을 합니다. 아이들이 인형에 대고 그들의 이야기를 속삭이면, 이 인형의 뱃속에 장치한 저장장치에 저장이 됩니다.





아이들의 목소리가 뱃속에 저장되고, 저장된 그들의 목소리에 맞게 새롭고 독특한 소리로 인형은 반응합니다.





아이들의 마음이 담긴 사진이나 이미지, 물건들을 이 인형과 공유하게끔 하는 것은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인형이 좋은 친구처럼 여겨지게 만드는 결정적인 부분이라고 하네요.






아이들은 어른들, 부모님, 선생님들과 하지 못하는 이야기들을 인형과 공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순수한 생각들, 고민들을 이 인형에 스스럼 없이 이야기하고, 인형이 반응하는 소리를 듣고 나름의 해석을 내리는 과정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고민들을 들어주는 인형이었습니다.


성인들을 위한 고민들을 들어주는 인형은 어디 없을까요?
우선은 당신이 생각하는 고민들, 주변에 들어 줄 수 있는 친구들에게 한번 털어놓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출처:  http://www.schenkelbach.co.cc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