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슬로워크에서 이면지함 정리를 맡고 있는데요, 이면지 담당으로서 겪는 소소한 문제가 있습니다. 이면지함에 양면지가 섞여 있거나 스테이플러를 제거하지 않았거나 용지 방향이 반대로 되어있는 등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슬로워크의 구성원들은 이면지를 어떻게 쓰고 어떤 불편사항이 있는지, 문제를 찾고 해결해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구성원들의 이면지 사용현황을 조사했습니다. 응답률이 저조할 거라 예상했지만, 의외로 많은 구성원이 답변해주었습니다. 물론, 익명으로요.



현재 쓰고 있는 프린터는 이면지 출력 여부, 용지 크기에 따라 총 4개의 트레이로 구분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A4 이면지는 트레이 5, 새 종이는 트레이 1이며, A3 이면지는 트레이 3, 새 종이는 트레이 2인데요, 구성원들은 제대로 알고 있는지 확인해봤습니다. 대부분 구성원이 A4 이면지 트레이 번호는 알고 있으나, A3 이면지는 모른다는 답변이 많았습니다.



이면지를 정리할 때 A4 용지의 비율이 높아 실제로 A3 용지는 어느 정도 쓰는지도 물어봤습니다. 50%가 A3 용지를 쓴다고 답했는데요, 아마 시안 출력 때문에 디자이너들이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모아찍기는 90%가 사용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매번 사용하는 구성원도 7명이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이면지를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점을 물어봤는데요, 다양한 답변이 나왔습니다. 그중에서도 용지 방향에 대한 답변이 많았는데요, 컴퓨터마다 설정이 달라서 가로와 세로가 제각각이라 쓸 때마다 방향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또, 프린트할 면의 방향이 위인지, 아래인지 헷갈린다는 답변도 있었습니다.


구성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3가지 해결책을 마련했습니다. 


[문제]
 
용도에 따른 이면지 트레이 번호를 잘 모른다.

[해결] 이면지 트레이 번호와 용지 방향에 대한 안내 스티커를 프린터에 붙인다.




[문제] A4 이면지 인쇄 시 출력 방향이 제각각이다.

[해결] 프로그램에 따라 용지 방향 설정이 다르므로, 인쇄 시 종(세로)방향 설정법을 안내한다. 




[문제]
 이면지함에 양면지나 구겨진 종이, 스테이플러가 제거되지 않는 종이가 섞여 있을 때가 있다.

[해결] 이면지를 넣을 때 주의사항을 좀 더 잘 보이는 곳에 붙인다. 




사실 이면지를 사용하는 과정이 조금 귀찮은 것은 사실입니다. 인쇄 트레이를 설정하고, 때론 모아찍기를 위해 레이아웃도 선택해야 하고, 용지 방향도 따로 설정해야 하니까요. 이면지 담당인 저도 무심코 새 종이에 인쇄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무심코 뽑은 새 종이를 만드는 데는 머그잔 한 잔의 물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면지 1장을 사용하면 결국 한 잔의 물을 절약한 것과 같은데요,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실천, 이면지 사용으로 물을 아껴보는 건 어떨까요? 



by 펭귄 발자국, 하늘다람쥐 발자국




Posted by slowalk


서울시 종이절약 실천 프로젝트인 지금하자는 지금(Now), 종이(紙)는 금(金)과 같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사무실 곳곳에 종이 절약 실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지금하자 포스팅 보러가기) 오늘은 지금하자를 소개하는 두 번째 포스팅으로, 진행 과정을 자세히 소개하려 합니다.


1. 콘텐츠 리서치


종이 절약 프로젝트인 만큼 종이에 대한 정보를 사용자에게 쉽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종이의 제작 과정을 정리한 후,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환경오염, 재활용 현황, 재활용하면 아낄 수 있는 에너지 을 수집했습니다. 대부분의 내용은 종이로 인해 훼손되는 환경에 대한 책, '종이로 사라지는 숲 이야기'에서 발췌했습니다. 이렇게 수집된 콘텐츠는 지금 해야 하는 이유 인포그래픽 포스터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으며, 이메일 서명과 기타 다른 구성품에도 유용하게 활용되었습니다. 


2. 네이밍과 로고 디자인

1차시안 : 네이밍 + 로고 디자인 목업 



'사무실에서의 종이 절약'이라는 목적 아래, 서로 다른 2가지 컨셉의 네이밍 시안을 목업 디자인과 함께 준비했습니다. 아래는 각 시안의 설명입니다.

지금 : '지금(金, Now)해야 하는 종이 절약'이라는 중의적 메시지 전달
종이의 마음 : 권유나 지침이 아닌, 종이를 화자로 한 부드러운 스토리텔링

프로젝트의 타겟을 고려해 논의한 결과, 명확하고 강렬하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지금' 채택되었습니다. 


2차시안 : 로고 디자인 디벨롭


컨셉의 큰 맥락이 정해진 이후 프로젝트명, 슬로건, 디자인을 동시에 다듬어서 발전시켰습니다. 프로젝트명은 지금에서 지금하자로, 실천을 유도하는 동사 '하다'를 결합했습니다. 로고만 보더라도 프로젝트의 목적을 유추할 수 있도록 슬로건을 추가했고, 모든 상황에서 로고와 함께 쓰이도록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하는 컨셉이 녹아들도록, 볼드하고 주목도가 높은 방향으로 로고 디자인을 발전시켰습니다.




3. 카피라이팅

지금하자와 관련한 콘텐츠들은 전문 카피라이터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서울 시민, 그중에서도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메시지 전달이 목적이기 때문에 바쁜 일과 속에서도 주목을 끌 수 있으면서도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위트 있는 카피가 필요했습니다.


카피라이터의 손을 거쳐 재탄생한 문구들을 짧게 소개합니다.


정직하지만 조금 경직된 의문형에서 라임이 맞는 문구로 바뀌었습니다.


더욱 간결하면서도 DIY 하여 직접 만든다는 의미가 담긴 노트명으로 탄생했습니다.


지금하자 구성품이 들어있는 이면지함 겸용 박스는 지금, 현재를 나타내는 영문의 Present와 같은 선물을 합친 '지금 선물'에서 '하다'라는 동사를 강조한 '지금함'으로 바뀌었습니다.




4. 제작





종이로 제작된 지금만든노트지금함은 재생용지 함유가 높은 소재를 사용해 만들어졌습니다. 종이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것은 바로 염소표백입니다. 새하얗고 부드러워 보이는 종이를 만들기 위해 각종 화학약품이 사용되고, 그 화학약품은 엄청난 양의 물로 씻겨 내려갑니다. 재생용지는 이러한 표백단계의 오염을 최소화한 소재입니다. 나무 그대로의 색을 살리거나 이미 한번 표백을 거친 재사용 종이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되는 화학약품과 물의 양이 많이 줄어듭니다. 





지금함에는 사이트에 소개된 구성품 외에 숨은 아이템이 있는데요, 작은 메모지 묶음입니다. 이 메모지는 지금 해야 하는 이유 포스터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나온 자투리 종이입니다. 인쇄물의 경우, 대부분 인쇄 후 재단을 거치기 때문에 자투리 종이가 발생합니다. 종이 절약 실천 프로젝트인 만큼 특별히 인쇄소에 자투리 종이를 버리지 말아 달라 부탁드렸습니다. 흔쾌히 웃으며 챙겨주신 인쇄소 덕분에 포스터 자투리 종이를 유용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5. 커뮤니케이션의 방법


지금하자와 관련된 콘텐츠와 정보는 마이크로사이트에서 만나 볼 수 있는데요, 시민들에게 좀 더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함이었습니다. 기존의 서울시 관련 프로젝트들은 서울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원하는 정보를 어떻게 찾을 수 있는가는 조금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마이크로사이트에서는 이런 검색의 어려움도 줄이고, 조금 더 시민들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에 신경을 썼습니다. www.paperisgold.org로 직접 접속하거나, 포털 검색창에 서울시 지금하자를 입력하면 손쉽게 사이트로 방문이 가능합니다.



지금하자 사이트 메인 화면

구성품을 사이트에서 다운받아 활용하세요.


여러 경로를 통해 사이트로 들어온 시민들이 종이 절약을 실천하고 공유할 수 있길 바랍니다. 사이트는 인스타그램과도 연동되어 시민들이 올리는 다양한 종이 절약 실천을 엿볼 수도 있습니다. #지금하자 #종이는 해시태그를 달아 많은 이미지를 공유해주세요. 여러분들의 참여가 많아질수록, 종이를 아끼는 마음이 커집니다.



by 돼지, 하늘다람쥐 발자국




Posted by slowalk



A4용지 많이 사용하시죠? 양 쪽 면을 다 쓰는 경우는 얼마나 되나요? 보통 A4용지를 쓰면서 이면지 활용이 잘 되면 좋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복합기에 다시 넣어 쓰기엔 고장이 날까 두렵고 메모지로 쓰기도 불편해 여간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매년 사무실에서 쓰인 종이의 45%는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집니다. 이렇게 버려진 종이를 쌓아 올리면 63빌딩 700개를 연결한 것과 같은 높이가 된다니, 그 어마어마한 양이 체감됩니다.






그래서 실제로 종이 절약이 이루어지도록 실용성이 높은 프로젝트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서울시 ‘지금하자’는 지금(Now), 종이(紙)는 금(金)과 같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사무실 곳곳에 종이 절약 실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익 프로젝트입니다. 누구나 언제든지 쓸 수 있도록 배포가 잘 되며, 일회성 결과물에 그치지 않도록 모든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합니다. 오늘은 '지금하자'프로젝트와 '지금하자'에서 주최하는 이벤트 참여 방법을 소개합니다.




우리가 지紙금金 해야하는 이유 인포그래픽



종이가 금인 이유,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나무가 종이로 만들어지려면 복잡한 과정을 거쳐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야 합니다. 제작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의 양을 인포그래픽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지표로 알려줍니다.




이면지를 쓰는 법, 지금 만든 노트



그러면 어떻게 해야 사무실에서 종이를 올바르게 쓰는 걸까요? '지금하자'프로젝트는 이면지를 적절하게 보관한 후, 노트로 활용하길 권장합니다. 이면지 보관함은 ‘지금하자’ 구성품이 담긴 상자를 그대로 세우면 완성됩니다. 이렇게 모인 이면지를 반으로 접어 고무줄로 간단하게 바인딩하면 ‘지금 만든 노트’가 완성됩니다. 직접 만들어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 방법이 홈페이지에 소개되었습니다.




다 쓴 이면지는 어디로? 양면지 집결지역





다 쓴 이면지는 양면지함에 따로 보관해서 분리배출하길 권장합니다. 깨끗한 사무용지는 다른 폐지와 분리해서 버리면 재생용지를 만드는 과정이 훨씬 수월합니다. 일반용지를 만드는 과정에 비해 나무 40%, 물 20%, 폐기물 16% 등 에너지를 15% 더 아낄 수 있습니다.




버려질 종이를 최소화하자





이면지를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애초에 쓰지 않아도 될 종이 낭비를 막는 것도 절약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종이가 사용되는 공간을 고려헤 종이절약 실천을 독려하는 메시지를 개발했습니다. 메시지는 간단한 스티커부터 시작해 출력 오류를 방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다양한 용도로 쓰일 박스테이프가 있습니다.


종이 절약을 위한 프로젝트인데 구성품이 대부분 종이라는 사실이 모순처럼 느껴지기도 한데요, '지금하자'는 종이를 통해 만든 도구일지라도 지속적으로 쓰임으로써 더 많은 에너지 낭비를 막는 것을 지향합니다.





지금하자와 관련된 구성품들은 지금하자 마이크로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해서 적용이 가능합니다. 사무실 곳곳에 부착 가능한 종이 절약 메시지, 직접 이면지로 노트를 만드는 방법 등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면지 노트 만드는 법은 의외로 매우 간단하고, 다양한 방법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으니 올해 새로운 다이어리를 장만하는 대신, 이면지 노트를 사용하는건 어떨까요?


종이 절약 캠페인인 만큼 메시지는 이면지에 인쇄하여 사용해 보세요. 단, 이물질이 묻거나 구겨진 종이는 복합기 고장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하자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종이 절약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직장인들의 필수품, 이메일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마이크로사이트에 제공된 이메일 서명을 복사해서 붙이기만 해도 종이 절약에 동참해야 할 것 같은 이미지가 첨부됩니다.


이메일 서명 적용 모습



지금하자 인스타그램 이벤트 참여

2016년 3월 31일 까지


금일부터 3월 31일까지는 지금함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종이를 절약하는 모습, 다운로드한 지금하자 메시지를 적용한 모습 등을 해시태그 #지금하자 #종이는금 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이면지 활용 노트 등이 포함 된 지금함을 사무실로 보내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마이크로사이트를 참고하세요.






지금, 서울시에서 솔선수범 중



서울시에서는 서울시청에 시범적으로 종이 절약 구역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종이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복합기·파쇄기 주변인데요, 한 장 한 장 사용할 때마다 뜨끔 할 메시지도 적혀 있습니다. 물론, 이면지를 활용할 수 있는 노트도 함께 합니다. 앞으로 얼마나 사무 용지를 아낄 수 있을지 기대해봅니다.









종이가 만들어지면서 낭비되는 에너지를 이해하고, 종이 절약 메시지를 되새기며 서로 독려하고, 종이를 아끼기 위해 이면지, 양면지함을 만드는 것. 모두 훌륭한 일입니다. 하지만 단언컨대 가장 효과적인 종이 절약 방법은 여러분이 ‘지금’ ‘실천’ 하는 것입니다. 지금 하세요.






by 하늘다람쥐, 돼지 발자국



참고: 종이로 사라지는 숲 이야기(맨디 하기스 저/상상의 숲)



Posted by slowalk

매일 전세계에서 사용되는 복사지는 40만 톤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 양은 30년생 나무 800만 그루에 해당합니다. 또 평균적으로 사무실 종이의 45%는 인쇄된 그 날 쓰레기통으로 들어간다고 해요. 종이를 아끼려면 소비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일하다 보면 하루 안 쓰는 것도 쉽지 않죠.


양면 인쇄 설정은 헷갈리기도 하고, 실제 원고를 보기에도 단면 인쇄가 편한 만큼 대부분 단면 인쇄를 많이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단면 인쇄를 하고 제 일을 다 마친 종이,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슬로워크의 경우 이면지들을 모아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간디학교를 다니며 생활 규칙을 통해 자원을 아끼는 게 습관으로 배어있던 저에게, 인턴으로 학교 밖에 나와 보이는 모습들은 학교와는 무척 달랐습니다. 특히 슬로워크 복사실 한 편에 쌓여 있는 이면지들은 인상적이었습니다. 학교에서는 이면지가 없어서 못 쓰는데 말이죠.


그렇게 저는 인턴 기간 동안 2/2(이분의 이) 캠페인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분의 이 캠페인은 이면지 사용 캠페인입니다. '이2/2'는 '종이가 가진 2개의 면을 다 사용하자'는 뜻에서 지은 이름입니다.


캠페인을 진행하는 과정 중 '이면지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를 물었을 때 종이의 뒷면을 생각하지 않고 무심코 한 면만 쓴 뒤 버리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캠페인 응용물을 정하고 제작할 때도 '이면지'를 상기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하며 디자인했습니다. 캠페인 응용물은 엽서, 북엔드, 웹사이트 세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응용물에 적용될 캠페인 심볼은 심볼만 보고도 종이의 이면을 떠올릴 수 있도록 고려했습니다. 심볼의 공백은 각자 다른 이면지를 만들어내고 사용하는 것처럼, 각자 가지고 있는 이면지에 대한 생각의 다양함이 표현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엽서의 앞면엔 캠페인 심볼이, 뒷면엔 종이에 대한 인포그래픽이 들어가 있습니다. 작은 포스터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넉넉하게 A5 크기로 제작했습니다. 북엔드 형태도 심볼을 응용해 제작했습니다. 책을 지지하는 북엔드, 이면지를 표시하는 사이니지, 명함 꽂이 등 여러 용도로 사용 가능합니다. 캠페인에 참여한 후에도 일상에서 이면지를 떠올릴 수 있게 하는 장치가 되어줍니다. 





웹사이트는 캠페인에 참여하는 공간, 이면지에 대한 생각이 모이는 플랫폼입니다. 웹사이트엔 캠페인, 인포그래픽, 생각, 사진 메뉴가 있습니다. 메인 화면에서는 이분의 이 심볼 프레임 안에서 '2'에 대한 이미지들이 돌아가며 보여집니다. 이 이미지들은 생각 메뉴에서 캠페인에 참여한 디자이너들의 이미지입니다. 


캠페인 메뉴에선 이분의 이 캠페인 소개, 인포그래픽 메뉴에선 엽서에 다 넣지 못한 더 많은 종이 인포그래픽들을 보여줍니다. 생각 메뉴에선 다양한 '2'에 대한 이미지들을 모읍니다. 앞서 이야기했던 심볼의 공백이 각자의 '2'로 채워지면서 '2/2'가 완성됩니다. 사진 메뉴에서는 북엔드, 엽서를 사용하고 있는 사진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캠페인 참여가 '이면지를 사용하겠다' '이면지 캠페인에 참여했다'는 캠페인 참여 서명이 되는 동시에, 이면지 사용에 대해 생각해보고 사용하는 계기가 되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그 참여물들은 아직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캠페인을 알리고 참여하게 하는 동기가 되어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캠페인을 기획부터 진행까지, 디자인 모든 과정을 직접 해볼 수 있어서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캠페인 응용물 디자인을 하면서 인턴 전에는 손도 못 댔던 디자인 프로그램들을 미숙하게나마 다룰 수 있게 된 것도 저에겐 큰 발전이었습니다. 또 혼자 해오며 아쉬웠던 일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 행동을 이끌어내는 캠페인이어서 더 보람 있는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낌 없이 피드백 주시고 도와주신, 격려해주신 슬로워커 분들께 감사합니다.


이분의 이 캠페인은 계속 진행중입니다! 다른 분들의 참여 기다리고 있을게요 :)


> 이분의 이 캠페인 홈페이지



by 알파카 발자국




Posted by slowalk

크리스마스를 5일 앞둔 오늘. 소중한 사람과의 즐거운 크리스마스 계획 세우고 계신가요? 슬로워크의 디자이너들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여러분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획해 보았습니다 :)


슬로워크의 디자이너들이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인데요. 카드마다 하단에 pdf파일을 첨부해 드리니 자유롭게 출력해서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01.

종이 한 장의 소중함을 아는 당신께

 

첫번째로 소개할 카드는 이면지에 출력해 사용하는 카드입니다.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카드는 그 마음만큼 꼼꼼하고 조심스럽게 고르게 되는데요. 이 카드는 그런 조심스러운 마음 대신 "종이 한장의 소중함을 아는 당신께" 라는 대담한 문구만으로 상대방에 대한 신뢰를 전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SLO2013_HYEJIN.pdf

 






02.

Happy Christmas to you

 

두번째로 소개해 드릴 카드는 귀여운 눈사람 그래픽 카드입니다. 이번 크리스마스를 계기로 주변 사람들에게 애정을 표현하고 싶으신 분들은 "Happy Christmas to you" 카드를 출력해서 만들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조금은 쑥스럽고 간질간질하지만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용기가 필요한 때입니다.^^

 


SLO2013_JIHYEON.pdf







숨가쁘게 달려온 2012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한 해를 잘 마무리하는 의미로 주변 사람들에게 직접 쓴 크리스마스 카드를 선물한다면 그야말로 훈훈한 마무리가 아닐까 합니다. 슬로워크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 2012년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 



by 사막여우+펭귄 발자국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Posted by slowalk

지난 주말 티비에선 거리의 환경미화원들의 이야기가 방영되었는데요, 요즘 도시의 거리에는 넘쳐나는 쓰레기들로 골머리를 앓고있다고 하죠. 더욱이 도심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에서 행인이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나 청소년들의 불장난으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기도 해 위생의 문제를 넘어 사고의 위험으로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주말이 지나고 난 뒤의 대학가나 유흥가 쪽에는 온갖 음식쓰레기의 악취와 바닥을 뒤덮은 유해불법전단지들로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거리에서 나누어주는 광고전단지는 한번 보고 바로 버려지게 되는데요, 이렇게 도심에 버려진 쓸모없는 종이들을 활용한 작업을 하고 있는 작가가 있습니다.

 


 

Crotos는 도시의 모든 폐지를 활용해 재활용 노트로 만드는 아르헨티나 브랜드입니다. 지하철 티켓, 스크랩 사진, 오래된 전단지, 심지어는 불법유해전단지까지도 모든 사이즈의 매력적인 노트로 변신합니다.

 

 

 

이 수첩은 음란전단지를 활용하였는데요, 민망하지만 남자분들은 자꾸만 이 수첩을 꺼내보고 싶을것 같네요(^^;) 

 

 

 

 

마분지를 활용한 이 노트는 빈티지 느낌이 나면서도 멋스럽게 느껴지는데요, 노트마다 디자인이 다르니 세상에서 하나뿐인 노트가 되겠습니다.

 

 

 

 

노트의 커버는 두꺼워야하기 때문에 엑스레이필름, 골판지, 그리고 손에 잡히는 재활용 재료라면 무엇이든 발견해 사용합니다. 위 노트는 엑스레이필름을 표지로 사용했는데요, 살짝 무섭기도 하고 재미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아티스트인 Florencia Dacal이 만든 이 브랜드는 도시의 폐기물 문제를 실용적인 솔루션으로 바꿉니다. Crotos라는 단어는 아르헨티나에서 게으름뱅이, 쓸모없는 사람, 누추한, 단정치못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작가는 이 단어를 이름으로 붙여 작업에 대한 의미를 장난스럽게 나타내었습니다. 


 


 

작가는 도시에서 버려진 종이를 수집해서 다시 유용하고 재미있는 것으로 만듦으로써 도시를 변환하는 데 새로운 의미를 부여합니다. 재활용 노트를 수집하고, 만들고, 팔기도 하면서 작가는 이 과정을 통해 도시를 청소하는 역할과 비용을 절감하고, 음란전단지와 같은 현대 도시의 문제성에 대해 제기합니다.

다양한 종이를 활용한 Crotos 노트를 더 구경하고 싶다면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세요.

www.crotos.daportfolio.com

 

일반적으로 종이의 재활용은 상태에 따라 약 3~8회 정도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에 종이의 재활용은 재활용 할 수 있는 종이들만 따로 선별해 파쇄과정을 거쳐 잘게 쪼갭니다. 잘게 쪼개진 종이들을 표백제로 깨끗히 표백 한 후에 다시 뭉쳐서 보통 우리가 사용하는 크기에 종이로 가공하게 되는 것이죠.

이 공정과정으로 가지 않아도 집에서 손쉽고 예쁜 수제종이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박스지, 이면지, 신문지 등의 코팅이 안된 재활용 종이를 물에 1~2시간 정도 불려주세요.

2. 충분히 불린 종이를 잘게 찢어서 믹서기에 넣고 갈아주세요.

3. 밀가루 체에 종이를 얇게 올리고 하루종일 말려주세요. 거의 말랐을 때 다리미로 다려주셔도 좋아요.

4. 짜잔. 개성있는 나만의 수제종이가 완성되었습니다.녹차잎, 커피, 마른꽃잎 등 다양한 재료를 첨가하면 더욱 특별한 종이가 됩니다. 편지지나 명함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 

 

우리는 가정이나 학교, 회사에서 많은 종이를 소비합니다. 모두들 분리수거와 이면지 활용 잘하고 계시죠?

통상 버려지는 쓰레기의 20% 정도는 재활용 할 수 있는 귀중한 자원이라고 합니다. 특히 종이는 종류 별로 선별, 분리 수거만 잘한다면 거의 동급 품질의 재활용 종이로 재생할 수 있다고 하니 저도 앞으로 좀 더 신경써서 종이 분리수거를 해야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blog.daum.net/newheaven1004/51)

by 나무늘보발자국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Posted by slowalk

 

크리스마스하면 빼놓을 수 없는 조명 데코레이션! 우리나라에선 외국처럼 개인 가정집마다 꾸미는 모습을 볼수는 없지만 거리에도 조명 장식이 하나 둘씩 설치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혹시 집 전체를 꾸미지 않는다 하더라도 크리스마스 트리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 LED전구 가지고 계시지 않나요? 오늘은 이 작은 LED 전구를 좀 더 분위기 있어 보이는 등불로 바꾸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아래의 종이접기 방법을 따라해보시면

 

 

이런 상자 모양의 등 갓이 만들어집니다. 가운데 있는 구멍에 LED전구를 넣어주면 됩니다. 저는 견적서로 쓰고 남은 이면지 짜투리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직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조명을 꺼내지 않으셨나면 간단하면서도 색다른 방법을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미지출처 | inhabitat.com)

by 토종닭 발자국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Posted by slowalk

오늘은 간단하지만 우리가 미쳐 생각하지못한 프린터를 통한 환경을 지키는방법 6가지를 배워보겠습니다. 쉬운 방법이니 이 글을 읽고 바로 실행해 보는건 어떨까요? 

 

그럼 6가지 방법을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첫번째. 프린터의 설정을 바꾼다.



프린터의 설정을 바꿈으로써 텍스트와 이미지에 사용되는 잉크량을 조절할수 있습니다. 컴퓨터 프린터기의 경우, 등록정보 메뉴로 들어가서 인쇄 기본 설정을 선택해 인쇄 품질을 낮춰줍니다. 복사기의 경우, 흑백의 농도를 조절하면 됩니다! 품질과 농도를 낮출수록 잉크는 적게 쓰이게 되며 절약된 잉크는 많은양의 인쇄를 할수있게 해줌으로 에너지를 보다 절약할 수 있게 됩니다.




두번째. 리필토너를 재활용한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프린터용 토너와 카트리지 국내 소비의 90% 이상이 수입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그렇게 들어온 카트리지는 한 번 사용되고 대부분 버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버려지는 순간 6백년이상 썩지않는 산업 폐기물로 되어버립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엄청난 양의 쓰레기들이 점점 쌓여만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막대한 환경오염과 외화 낭비를 막을수있는 방법은 우리가 버리는 카트리지를 재활용 하는 방법입니다. 사실 카트리지와 토너는 재활용 할수 있게 만들어져 있고 재활용을 유도하는 보상제도 또한 있습니다. 이 제도를 잘 이용하면 비용을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할수 있습니다.    




세번쨰, 실수를 하지 않는다.

출력할 때의 가장 쉬운 실수는 아차, 하는 실수로 필요 없는 인쇄물이 나왔을 때 입니다. 과연 이 인쇄물을 여러분은 어떻게 해오셨나요?    두둥...........



대부분 바로 버리거나 쓸모없게 되버립니다. 가장 범하기 쉬운 실수인 만큼 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방법도 가장 쉽습니다. 바로 프린트 버튼을 누르기 전에 다시 한 번 내가 원하는 사향이 맞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 그리고 실수로 나온 인쇄물에는 이면지 스템프를 찍어 다시 사용할 수 있게 스스로 유도 한다면 많은 종이를 절약을 할수 있습니다.




네번째, 전기 코드를 뽑는다.

인쇄기기는 컴퓨터처럼 늘 이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1년을 생각하고 사용할 때와 사용하지 않을 때의 에너지 소비량을 비교하면 많은 에너지가 낭비되고있습니다. 

 

실제로 사용하는 시간보다 오래 꽂아둔 코드가 우리 주위에 많이 있는데요. 티비, 밥솥, 드라이기, 고데기, 스텐드, 핸드폰충전기 등등! 이것들을 사용할 때에만 전기코드를 연결한다면 다음달 전기요금이 어떻게될까요? 사용하지 않는 기기의 전기코드를 뽑는 습관은 화재의 위험또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금 사용하지않는 기기의 전기코드를 한번 뽑아볼까요?




다섯번째, 양면인쇄를 한다.

우리는 종이를 만들기 위해서 많은 양의 나무를 사용합니다. 종이 1톤을 만드는 데에 30년생 나무 열일곱 그루 정도가 필요하고 한 해 소비되는 종이는 7, 8백 만 톤 수준이라고합니다.



이를 나무로 환산하면 30년생 나무 1억 1천~1억 3천 그루의 나무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수십 장의 글자 로만 이루어진 프린터를 할때 절반으로 나누어 양면 인쇄를 하는 방법만으로도 많은 나무를 아낄 수 있습니다. 



여섯번쨰, 당신의 실천!!

오늘부터  반달곰 발자국은  슬로우워크의 모든 동료의 컴퓨터 설정을 바꾸고, 동료들에게 프린터 실수에대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면서 인쇄 실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려 합니다. 그리고 사무실의 사용하지 않는 코드를 일제히 점검하고, 이면지함 또한 잘 정리해서 사람들이 더욱 잘 이용할 수 있게 바꿔보려합니다.

 

아, 그리고 슬로워워크는 이미 재생토너를 사용하고 있답니다. 여러분도 가벼운마음으로 반달곰처럼 6가지를 실천해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에 힘써 보세요!




화이팅!!!!!!!!!!!!!!!




 by 반달곰발자국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