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 배출감소'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01.17 슈퍼마켓에서 직접 채소를 길러 팔아요~
  2. 2010.12.07 2011년 달력은 로컬푸드 캘린더!

서울역 근처 L마트의 첫 방문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한 가지가 있습니다. 

 

 

 

 

<출처 | http://kcanari.egloos.com/ >

 

 

 

바로, 마트가 직접 상추를 재배하는 30㎡규모의 식물공장 ‘행복가든’이었습니다. 매장 내에 식물공장을 설치해 직접 재배, 판매하는 것은 L마트가 최초라고 하더군요. 마트에서 채소를 직접 재배하는 현장을 고객들이 직접 살펴보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기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교육적으로도 좋은 볼거리가 될 것 같았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도 이런 마켓에서 온실을 운영하는 활동들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그 중 BrightFarms이란 단체 하나를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BrightFarms는 마켓에서 수경재배 온실을 직접 운영하도록 장려하는 회사입니다. 최근 이 프로젝트를 진행화며 슈퍼마켓 옥상 위 온실을 트렌드화시키는데 힘쓰고 있지요. 프로젝트가 진행하게 되면, BrightFarms는 우선 마트의 옥상이나 근처에 필요한 재배 시설물을 설치하고, 관리, 유지, 재배, 수확까지 담당합니다. 하지만 BrightFarms와 마켓 사이에는 꽤 단순한 동의서 한 장만이 필요할 뿐이지요. 마켓은 그저 BrightFarms으로부터 수확된 농산물을 구매한다는 내용을 담은 동의서 한 장!!! 그렇게 BrightFarms는 최근 Whole Foods Market 과 McCaffrey’s Markets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켓 건물 옥상에 설치한 온실에 호박, 각 종 샐러드 용 채소들이 싱싱하고 주렁주렁 열려있습니다. 보기만해도 싱싱함이 느껴지네요. 이렇게 마켓에서 직접 채소들을 생산해낸다면 얻을 수 있는 장점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마켓의 옥상이나 근처에서 그들이 팔 농산물들이 재배되면 농산물의 이동 거리, 운반 시간,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소비자들은 더욱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지요. 무엇보다 온실로부터 생산된 식품들은 보다 적은 땅의 면적과 물, 해로운 살충제를 필요로하며 탄소발생량도 극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

 

 

 

이런 채소들을 매일 한국의 도심속에서도 어려움없이 구할 수 있다면 소비자들도 얼마나 좋을까요? 

 

 

 

 

 

by 토끼발자국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Posted by slowalk





여기 조금 특별한 2011년 달력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로컬푸드 캘린더(Local food calendar)'


            


            출처: http://www.mariaschoettler.com/



이 달력은 미국 오클랜드 출신의 아티스트 Maria Schoettler가 디자인한 달력입니다.

수채화 그림들도 참 꾸밈없이 자연스럽습니다.

매 달 / 매일 보는 달력의 페이지마다 로컬푸드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니
평소 챙겨먹기, 알고 먹기 어려운 현대인들을 위한 정말 요긴한 달력입니다. 

이 달력을 볼 때 마다, 몸에 좋은 과일/야채들을  사먹고 싶을 것 같습니다.





지역의 농산물을 소비하자는 '로컬푸드 운동'이라는 것,
 
내 밥상에 올라왔는 먹을거리가 어디서 왔는지 관심 갖기가 그것의 첫 관문이라고 하는데요,
 
그 소비주체인 내가 음식물을 소비하는 행위가 얼마나 정치/사회/경제적인 행위인지? 여러분은 생각해보셨나요? 


 


"나는 미식가다. 나는 폭식가와는 다르며 식탁의 기쁨에 빠져 먹을거리가 어떻게 거기까지 왔는지에 무관심한 바보와도 다르다. 나는 먹을거리의 역사와 그것을 원산지를 알고 싶고 먹을거리가 내게 오기 전에, 그것을 키우고, 운송하고, 가공하고, 요리한 사람의 손을 상상하고 싶다."


카를로페트리니 저 <슬로푸드, 맛있는 혁명 中>

 


우리나라는 유럽 등지의 다른 국가들과 달리 인구의 1/4이 밀집되어 있고,
농산물 재배가 특산물의 형태로 지역별 집중 생산되고 있기 때문에,
로컬푸드 도입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들도 적지 않은 듯 합니다. 


 

적어도 '지리적인/물리적인' 관점에선 말입니다.


 
그런데, 자연과 인간에 대한 철학과 미식학이라는 개념까지 포괄하여
성장하는 슬로푸드운동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탈리아로 대표되는 유럽국가에서 시작한 슬로푸드 운동!
국내에도 이 슬로우푸드 운동 활발히 전개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팔당의 슬로우 푸드 운동!



출처: 경기도 팔당의 슬로우 푸드 문화원 (http://www.sfcc.co.kr/)

 

 

국내 유기농업의 시초로도 불리우는 경기도 팔당,

4대강 사업으로 최근 유기농업단지의 큰 위기를 겪고 있는 곳이지만,

이 곳의 슬로푸드 운동은 지금도 매우 활기차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에 그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슬로푸드협회와도 그 관계를 긴밀히 하고 있어,

매 년 '테라마드레'라는 슬로푸드/유기농업 관련 국제컨퍼런스도 열고 있습니다.

올해는 이 행사에, 국제슬로푸드 협회의 사무총장은 Carlo Petrini (카를로페트리니)로 방한 했습니다.

 

국내 로컬푸드/슬로우푸드 운동의 성장과 국제적 위상 또한 실감 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나는 내가 소비하는 음식이 먹을거리의 세계에서 다른 이들에게서 빼앗은 것이 아니기를 바란다. 나는 전통적인 농부들과 그들이 땅과 맺고 있는 관계, 그들이 좋은 먹을거리를 평가하는 방식을 좋아한다. 모든 사람은 좋은 먹을거리를 누릴 권리가 있다. 즐거움 또한 모든 사람에게 속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이다."

카를로페트리니 저 <슬로푸드, 맛있는 혁명 中>

 

슬로푸드운동은 먹을거리의 생산에서부터 유통과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이 공정하고 지속가능해야하며 무엇보다 맛있고 즐거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카를로 페트리니의 말처럼 우리 모두의 식탁에 행복이 전해지길 바랍니다. 

그 행복이란 단순히 식탁에 오른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게만 오는 것이 아니라

밭에서 농작물을 손수 기르고 그것을 실어 날라 유통시키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것이어야 할 것 입니다.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