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자인과 테크놀로지의 시너지를 통해 조직과 사회의 변화에 기여하는 크리에이티브 솔루션 제공

  • 가치와 지속가능성, 안정성을 제공하여 사회혁신 영역의 창의적 인재를 위한 좋은 일터 조성


지난해 5월에 합병을 추진하기로 발표한 슬로워크와 UFOfactory가 올해 3월 ㈜슬로워크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슬로워크의 임의균 대표, UFOfactory의 권오현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습니다.


슬로워크의 디자인 역량과 UFOfactory의 테크놀로지 역량이 하나되어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을 제공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슬로워크의 새로운 미션은 ‘창의적이고 영감을 주는 솔루션을 통해 조직과 사회의 변화에 기여하고 이러한 변화를 지향하는 사람들의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것’입니다. 컨설팅, 디자인, 테크놀로지 영역 전반의 역량을 확보한 만큼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조직과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지속가능성 철학을 바탕으로 ‘구성원과 이해관계자로부터 실력과 가치를 인정받고 동시에 모두가 재미있게 일하는 매력적인 조직이 되겠다’는 비전도 함께 내놓았습니다.


권오현 공동대표 코멘트

“두 조직의 만남을 통해, 사회혁신 영역의 개발자와 디자이너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나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겠다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존 UFOfactory에서 해오던 자율연봉, 자율휴가제도와 기존 슬로워크에서 해오던 안식월 제도를 통합하고, 두 기업이 모두 진행해온 원격근무도 자유롭게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노동시간, 근무형태, 복지 차원에서의 시너지는 물론 건전한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실천하고자 합니다.”


임의균 공동대표 코멘트

“그간 사회혁신 영역에서는 규모와 영향력이 큰 조직의 출현에 대한 기대가 있었습니다. 두 조직이 하나가 됨으로써 그 기대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이제 슬로워크는 58명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전체 인원은 컨설팅 28%, 디자인 40%, 테크놀로지 26%의 비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더 강화된 역량을 기반으로 단편적인 해결책이 아닌,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슬로워크의 다양성과 변화, 자유를 만화 형식으로 표현한 포스터와 함께 새로운 CI도 공개됐습니다. 로고타입 옆에 주황색 원이 더해진 CI는 서로 다른 두 조직의 융합과 시너지를 상징합니다.




새로운 슬로워크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겨 주세요!




Posted by slowalk

지난 5월 23일, 옥상 맥주파티를 통해 두 기업 구성원들이 처음 만났습니다.



디자인솔루션 기업 슬로워크와 IT솔루션 기업 UFOfactory(이하 ‘UFO팩토리')가 합병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슬로워크와 UFO팩토리는 이번 합병을 통해 디자인과 테크놀로지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사회적경제 및 비영리 영역에서 독보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며, 개발자와 디자이너의 좋은 일자리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합병 법인은 슬로워크 임의균 대표와 UFO팩토리 권오현 대표의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됩니다. 임의균 공동대표는 브랜드 경험(BX) 및 디자인솔루션 부문을, 권오현 공동대표는 사용자 경험(UX) 및 IT솔루션 부문을 맡게 됩니다. 두 대표의 소감을 들어볼까요?


두 기업은 서로에게 부족한 점을 강점으로 보유하고 있는 한편, 조직과 사회의 변화를 만들자는 미션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슬로워크와 UFO팩토리가 함께 기술 메커니즘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사용자 경험의 개선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 임의균 슬로워크 대표


두 기업의 핵심 경쟁력을 통합해 사회적경제 및 비영리 고객의 성장을 도울 강력한 추진력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합병 법인은 지속가능성 철학을 토대로, 조직 구성원이 안정적이고 자율적이며 즐겁게 일하는 회사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 권오현 UFO팩토리 대표


“저기 UFO가 보이나요?(권오현 대표)” / “오...(임의균 대표)”


사실 슬로워크와 UFO팩토리의 합병과 같은 디자인 기업과 테크 기업 간의 인수합병 사례가 드문 일은 아닙니다. 미국 유명 벤처캐피털 KPCB의 ‘Design in Tech Report 2016’에 따르면,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42개의 디자인 기업 인수합병이 있었습니다. 그중 50%는 최근 1년 간 이뤄졌고, 상당수가 디자인 기업과 테크 기업의 결합입니다.


슬로워크와 UFO팩토리의 합병은 연내에 완료될 예정이며, 당분간 양사의 독자성을 유지하면서 운영하되, 공통부문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부문부터 순차적으로 통합해 나갈 계획입니다. 중요한 소식은 또 다음 기회에 전해드리겠습니다.


두 기업의 만남이 앞으로 어떤 시너지를 이루어갈지 기대해 주세요!




슬로워크 소개

2005년에 설립된 슬로워크는 조직과 사회의 변화를 돕는 디자인솔루션 기업이다. 국내 모금액 상위 45개 비영리단체 중 50%, 인지도 상위 10개 비영리단체 중 90%에게 디자인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10년 간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아우인형>,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뮤지엄 매너> 등 행동을 유도하는 비영리 캠페인에 강점을 보여 왔다. 디자인 에이전시의 숙련된 경험을 바탕으로 2015년에 모바일에 최적화된 이메일마케팅 서비스 스티비(stibee.com)를 출시했다.  

www.slowalk.co.kr


UFOfactory 소개

2013년에 설립된 UFOfactory는 사회혁신을 위한 기술을 제공하는 IT솔루션 기업이다. 100곳 이상의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 사회적경제 조직과 공공기관에게 디지털 플랫폼을 기획⋅개발⋅운영하는 솔루션을 제공했으며, 지난 3년 간 <스페이스클라우드>, <열정대학>, <잇다>, <집밥> 등 국내 주요 사회적경제 기업의 온라인 서비스를 린스타트업과 애자일 방법론으로 제작하는 데 강점을 보여 왔다. 사회혁신에 필요한 기술 인프라와 IT개발자 집단을 조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www.ufofactory.org



Posted by slowalk

지난 1월 21일, 슬로워크 블로그 4주년을 맞이하여 슬로워커들을 인터뷰했었는데요, 오늘은 예고했던 대로 슬로워크 대표 임의균님과의 짧은 인터뷰를 공개합니다. 



대표 전용 컵



2010년 1월 21일 시작한 슬로워크 블로그가 어느 덧 4주년을 맞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의미가 남다르실 것 같은데요.


> 4년 전, 5명의 구성원과 블로그를 시작할 때의 슬로워크 상태는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회사를 한 마을로 가정한다면, 우리 마을의 우물을 팔 시간조차 없어서 이웃 마을에 구성원 전체가 물을 길러 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해서 늘 타율적인 노동을 해야 했으며 예산과 인력이 부족해 지속가능한 무언가를 위한 시도조차 하기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당장 시작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당장 할 수 있어야 하고, 업무와 중복되지 않으며, 구성원 전체가 할 수 있는 것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관찰한 결과 디자이너들은 웹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검색하고 스크랩한다는 사실을 알았죠. 저부터도 그러고요. 블로그를 통해 미리 공부하여 사고의 진보를 가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 블로그를 바로 만들어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남들처럼 블로그를 통해 회사를 홍보하는 것보다 슬로워크를 둘러싼 키워드, 컨텍스트를 이야기해보자 였습니다.


당시만 해도 환경이나 해외의 소셜캠페인 같은 주제를 소개해주는 블로그가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꾸준히 블로그 글을 쓰기 시작한 후로 블로그 유입량도 늘고 외부와의 소통도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블로그를 통해 회사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고 지금은 슬로워크의 중요한 조직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블로그는 조직의 구심점이 되었고요. 최신 트렌드나 정보를 공유하고, 조직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장이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좋은 생각을 가지신 많은 분들과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고, 참여디자인과 브랜딩의 개념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핵심은 시작할 때는 미처 몰랐으나,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무언가 지치지 않고 꾸준히 지속적으로 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다른 블로그와는 다르게 슬로워크 블로그는 구성원 대부분이 글쓰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디자이너 채용공고에 빠지지 않는 항목이 바로 블로그 글쓰기이기도 하고요. 이렇게 구성원들에게 블로그 글쓰기를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슬로워크에 입사한 구성원들에게 늘 말해주는 게 있습니다. 둥지를 틀어라. 그리고 세상을 보는 자신만의 렌즈를 만들라고. 글을 쓰기 위해서는 세상을 보는 렌즈를 가져야 합니다. 저는 슬로워크 블로그가 구성원 개인의 렌즈이자 조직의 렌즈인 것 같아요. 그 렌즈를 통해 구성원 개개인의 관심사도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그것들이 모여 조직의 관심사를 하나의 길로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대표 자신도 블로그에 글을 많이 쓰셨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글을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 '아프리카 한 마을의 오프라인 트위터'입니다.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한 마을이 있습니다. 그 마을은 범죄율도 놓고, 그리 행복하지 않은 마을이었죠. 물론 전기나 인터넷도 안되고요. 그 마을 입구에 한 기획자가 작은 칠판을 가져다 놓습니다. 그 칠판에 마을 사람들이 오가며 글을 적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소통이 되면서 마을에 공동체가 살아나기 시작합니다. 여러 가지 의미하는 바가 있겠지만, 블로그는 슬로워크의 또 다른 칠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현재는 대표가 블로그 운영에 대해서 크게 관여하지 않고 계시는데, 혹시 블로그 운영에 있어서 보완됐으면 하는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 음... 기술적으로는 워드프레스로의 전환이나 여러 가지 할 일이 많이 있지만, 해외사례에 치중되었던 콘텐츠 발굴을 국내사례나 우리 것으로 점차 대체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구성원들에게 블로그 글 쓸 시간을 많이 확보해주는 것이 아닐까요. 



지난 슬로워커 인터뷰와 이번 인터뷰를 통해서 블로그가 가지는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짚어 볼 수 있었는데요, 슬로워크 구성원들이 블로그 글을 통해 서로 소통한다는 점과 개인의 관심사가 모여 슬로워크라는 조직의 관심사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참, 블로그 4주년 기념이벤트로 5문제를 준비했었죠. 정답은 제주해녀, 지우기, 비발디의 사계:봄, 감자, 한국장학재단이었습니다. 이벤트 당첨자 20분은 이유경, 이슬, 신규형, 천다연, 김감사, 김혜성, 이범수, 옥미지, 김지영, 구수진, 전온영, 최보경, 안성경, 권미은, 채다솜, 허승은, 강효선, 양성욱, 이영민, 장세준님입니다. 이번 주는 설연휴 관계로 다음 주에나 택배를 발송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당첨자 분들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4주년 인터뷰 시리즈의 마지막인 슬로워크 블로그 독자분들의 인터뷰가 공개됩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



by 펭귄 발자국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