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자전거 이용 인구로도 알려진 네덜란드, 그러나 이것은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 그들의 유전자나 국민성이 자전거를 탈 수밖에 없도록 만든 것도 아니라고 하는데요. 30년에 가까운 지난 세월 동안 철저한 계획 안에서 자전거 강국으로 성장한 네덜란드의 사례를 소개합니다.

 

 

 

 

 

1950년대를 이후로 자가용의 보급이 보편화되면서 국민의 대다수는 자가용을 사기 원했고, 급증하는 자가용 수요는 경제 성장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1970년대로 들어서면서부터 환경 문제가 대두되었고 교통사고 부상/사망 문제가 증가하자 사회에서는 개인교통수단으로서의 자가용 사용을 반대하고 새로운 교통망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높아져 갔습니다.

 

 

 

 

 

 

 

 

사회의 목소리에 반응하여 네덜란드의 도시마다 크기, 인구, 특성이 다 다르기에 자전거 교통망은 원칙을 가지고 각 도시 상황에 맞는 형태로 디자인되었다고 합니다.

 

 

 

 

작은 도시인 Gronigen은 자전거 교통망의 모범이 되는 도시입니다. 네덜란드의 다른 도시들도 Gronigen의 자전거 교통망에서 많은 영감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시내 중심부는 4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자동차로 구역을 이동할 때는 정해진 도로 외에는 이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시내 중심부 전체를 자동차로 다닐 수 있게 만들 때의 교통량을 수용할 수 있는 도로가 부족하기에 이러한 결정이 내려졌다고 합니다. 시내에서는 자전거로 이동하는 방법이 차를 이용하는 방법보다 훨씬 빠르고 저렴하다고 하네요. 사진 속의 수많은 자전거가 자동차이었다면 숨막히는 교통체증을 겪어야 하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겠죠?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배려는 여러 곳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도로에서의 차량 평균 이동속도에 따라 다른 형태의 자전거 도로가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차량 이동속도가 자전거의 속도와 많은 차이가 없는 구간에는 선으로만 두 도로의 경계를 구분하지만, 차량 이동 속도가 자전거보다 매우 빠른 구간은 자전거 도로와 차도의 경계가 매우 분명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자전거 도로 경계선 외에도, 도로의 색상,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전용 신호 등을 포함해 이용자 중심으로 세심하게 고려되었습니다.

 

 

 

자동차 이동 속도에 따라 구간마다 다르게 설계된 자전거 도로의 모습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신호 체계

 

 

 

 

Utrecht시 전철 이용자의 60%는 자전거를 이용해 역까지 온다고 합니다. 자전거 주차난 때문에 새로운 주차시설을 계획 중에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임시로 마련된 주차시설이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주차된 자전거는 경비업체의 보호를 받습니다. 또한, 자전거를 고정하는 곳에 센서가 부착되어 있어, 어느 구역에 가면 빨리 빈자리를 찾을 수 있는지도 알려줍니다.

 

 

 

 

 

 

빈자리가 몇 개나 남았는지 알려줄 수 있도록 장착된 센서 

 

 

 

주차가 가능한 공간 숫자를 알려주는 표시판

 

 

 

 

 

 

자전거 이용을 유도하는 방법들은 도로 밖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요. 바로 자전거 조기 교육입니다. 상당수의 부모들은 자전거로 아이들을 데려다 준다고 합니다. 또한, 초등교과과정에 자전거 교통 교육이 포함되어 있으며 2년 동안은 시험까지 본다고 하네요^^;; 이런 버릇이라면 여든 살을 넘어서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는 이유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경제성입니다. 대중교통 수단과 도로교통이 발전한 네덜란드이지만, 자전거와 비교했을 때 드는 유지 비용은 너무나 비싸게 때문에 많은 이들이 자전거를 이용하게 된다고 합니다. 환경친화적인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고요^^.

 

자전거엔 또 한가지의 숨겨진 장점이 있습니다. 바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데요. 자동차를 이용하여 장을 볼 때는 주로 많은 양을 한 번에 살 수 있는 대형 슈퍼마켓을 이용하게 되기 쉽지만. 자전거를 이용하면 동네 가게를 지나며 사람을 만나게 되고 이는 작은 개인 사업장의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빠른 자동차를 타고 다니며 보지 못했던 소소한 풍경을, 자전거를 타며 발견하게 되는 격이라고 할까요?

 

 

 

 

 

 

자전거는 여가의 활동 수단보다 더 많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원하는 목적지까지 가는 방법 중, 사용자와 환경에 가장 친환경적인 방법이며 사람들 간의 관계를 다시 이어주는 교통수단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사용자를 배려하는 꼼꼼한 도시기획이 반영된다면 네덜란드가 세운 다음과 같은 친환경 기록을 세워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네덜란드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인 Utrecht시에서는 학생의 85%가 자전거를 이용해 통학한다고 합니다. 

 

 

네덜란드의 인구는 1600만 명이며, 자전거는 약 1800만 대가 있다고 합니다. 

 

 

네덜란드 교통수단 이용의 27%는 자전거로 이루어지며, 암스테르담 중심부의 경우 50%에 가깝다고 합니다. 

 

 

 

자료출처:http://www.treehugger.com/bikes/bike-friendly-cities-how-dutch-do-it-video.html

 

 

by 토종닭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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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자전거는 자동차보다 거의 공해가 없고 것기와 뛰기와는 비교가 안 되는 속도를 내는 매우 효율적인 친환경 이동수단입니다.

 

브라질에서 자전거 타기는 아직 생활교통수단보단 여가의 목적으로 많이 인식되고 있는데요. 자전거에 대한 인식을 재미있는 방법으로 바꾸려는 시도를 소개합니다. 브라질에서는 매년 700,000명이 모이는 Rock in Rio라는 큰 콘서트가 열리는데요. 필립스사는 이 행사가 열리는 장소에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자전거타기 공간을 마련합니다. 4대의 자전거는 마이크로 컨트롤러 등 여러 장치와 연결되어 자전거를 타는 사람은 리오, 암스테르담, 도쿄 시내를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구글 스트리트 뷰가 탑재되어 사용자는 자신이 페달을 돌리는 만큼의 속도로 움직이며 목표치의 거리를 이동하고 중간에 나오는 필립스 아이템을 모으는 게임입니다. 7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2천 명이 Mapbiking을 경험하였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경주 기록을 남기는 동시에 열심히 자전거 타는 모습은 사진으로 남겨져 각 참여자의 담벼락에 올려졌다고 합니다. 또한, 이들이 열심히 페달 질을 하며 생산된 전기를 이용해 체험공간에 필요한 전력을 충당했다고 합니다. 자전거 게임 체험공간은 예상외로 반응이 좋아 2013년까지 연장하기로 결정됐습니다.

 

 

 

 

 


 

 

 

 

 

 

 

 

 

 

 

 

행사 이후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일상에서 자전거를 탈지는 모르겠지만, 자전거 이용에 대한 좋은 인식을 가져다주는 캠페인입니다.

 

그럼 일상에서 자전거 이용을 늘였을 때의 장점을 보실까요.
비록 미국의 데이타를 가지고 이야기하지만, 자전거 이용의 장점을 7가지로 꼽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탄소배출량을 줄입니다.
미국환경보호기구에 따르면 미국 평균 차량 한 대가 일 년 동안 거리는 12,500마일(20,116km)라고 하는데요. 이 거리를 차량으로 이동하면 11,450파운드(5,193kg)의 탄소를 배출하게 된다고 합니다. 일주일 중 하루만 할애해서 자전거를 이용하면 연간 20% 정도의 탄소발생량을 감축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2. 자원 자립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차는 저절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차를 움직이는 전기나 기름 등의 자원을 필요로 하는데요. 자전거를 사용하여 이동수단에 사용되는 자원소비를 줄이면 기름을 수입하는 나라에서 사는 우리는 국가적으로도 큰 이익이며 개인에게도 도움이 되겠지요?


3. 도로 건설의 필요를 줄일 수 있습니다.
도로에 차가 많아질수록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로를 건설해야 합니다. 차를 이용하는 사람이 적어질수록 도로 건설의 필요성은 당연히 줄어듭니다. 그만큼 도로를 건설하는 데 필요한 공간, 녹지, 자원들을 지킬 수 있습니다.


4. 쓰레기 매립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자동차는 파트의 75% 정도 재활용이 가능한 긍정적인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내에서는 약 300만 톤의 분쇄된 폐차들이 매립되고 있다고 합니다. 주기적으로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이용한다면 자동차의 수명도 길어질 테고 그만큼 폐차 매립양도 줄어들게 됩니다.


5. 공기 질을 향상합니다.
미국의 탄소 발생의 33%는 교통수단에 의한 것이며, 이중 절반 정도가 자동차에서 나오는 매연이라고 합니다. 자전거는 매연 제로 교통수단이니 자전거를 많이 이용할수록 매연은 줄어들겠죠?


6. 처음 운행 매연을 줄입니다.
차는 시동을 걸고 난 후 처음 몇 킬로미터를 가는 동안 가장 연료 효율이 적습니다. 단거리 이동 시에는 자동차로 이동하는 것보단 자전거나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야생생태계를 보호합니다.
미국에서는 약 6천만 마리의 새들이 매년 차에 치여 죽는다고 합니다. 자동차를 적게 운행한다면 새들뿐만이 아니라 다른 야생동물들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미국 차량 이동 사용량 중 40%는 2마일(3.2km)안의 거리를 이동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정도는 자전거를 타고 넉넉히 10~15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저 토종닭은 작년 여름 2번 정도 주말 근무를 해야 하는 날은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했는데요. 50분 정도 소요되지만, 주말에 일을 해야 한다는 스트레스는 자전거를 타고 바람을 맞으니 조금 해소되는 듯했습니다. 실천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봄이 되면 한 달에 서너 번 정도는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려 합니다. 여러분도 직장이 집에서 가까우시다면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는 자전거로 출퇴근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도쿄, 암스테르담, 리오는 아니어도 자동차나 대중교통을 타고 다닐 때 보지 못했던 색다른 풍경들을 발견할 수 있을지 모르니깐요.


자료출처: www.behance.net, www.goinggreentoday.com


by 토종닭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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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세상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인 자전거!

 

 

 

공해를 발생시키지 않고 오직 타는 사람의 운동에너지로 움직이는 최고의 교통수단인 자전거는 건강함을 원하는 사람에게도, 지구에게도 참 고맙고 이로운 존재입니다. 우리가 매일매일 자전거의 고마움을 생각하며 사는 것은 쉽지 않지만 지구에 살고있는 우리 모두는,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자가용보다는 자전거를 이용하시는 분들 한분한분에게 많이 고마워해야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한사람의 지구인(!)으로서 '자전거를 이용함으로써 보다 깨끗한 환경에 기여하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고마움을 직접 표현한 흥미로운 작업이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아티스트인 이 홍(Hong Yi)씨는 말레이시아 출신으로 중국 상하이과 호주 멜버른을 오가며 학업을 마치고 지금은 상하이의 건축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홍'이라는 이름 때문에 '레드(Red)'라는 닉네임으로 불리기도 하는 이 젊은 아티스트는 멜버른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멜버른의 깨끗하고 정돈된 도시 환경, 그리고 자전거를 사랑하는 멜버른 시민들의 생활방식을 너무나도 사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학교 졸업 후 상하이에 머물다가 다시 멜버른으로 돌아오던 날, 그동안 머물렀던 복잡하고 분주한 도시 상하이에 비해 너무나 평온하고 깨끗한 멜버른의 모습에 행복함과 편안함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특히 시 정부 차원에서 시민들에게 자전거 이용을 권장하고 또한 시민들이 실제로 자가용보다는 자전거를 편하게 여기는 모습을 보면서 자전거를 애용하는 친환경 시민들에게 한사람의 지구인으로서 고마움을 표현하기로 결심했다는군요.

 

 

 

그래서 선택한 방법은 자전거 타는 사람들에게 직접 쓴 쪽지로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

 

직접 손으로 메세지를 적은 작은 태그를 들고다니며 멜버른 도시 곳곳에 세워진 자전거에 붙이고 다녔다고 하는데요, 이 태그에는 '자동차 한대를 줄여줌으로써 지구를 구해주어서 고맙습니다 (Thank you for saving the world... with one less car!!!)'라는 메세지가 적혀있습니다.

 

 

 

 

 

 

 

누가 남겨놓고 간 메세지인지는 모르더라도, 이 태그를 발견한 자전거 주인은 하루 종일, 아니 자전거를 탈 때마다 이 메세지를 떠올리며 행복해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자전거 이용이 세상에 얼마나 이로운 일인지에 대해서도 이전보다 더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될 것 같고요.

 

 

 

 

혹시 오늘 출근 길이나 등교길에, 또는 장보러 가는 길이나 이동 중에 자전거를 이용하신 분들 있으신가요? 그런 분들에게 슬로워크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타주셔서, 지구와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살아있는 존재들에게 좋은일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요!  :-)

 

 

(이미지출처 | www.ohiseered.com)

 

 

by 살쾡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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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발명품 중 하나인 자전거!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이라는 점, 건강에도 좋다는 점 등 자전거의 장점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수도 없이 많지만 이런 장점을 간단히 요약하고 정리해 만든 인포그래픽이 있어 한 번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How Bikes can save us>라는 제목의 이 인포그래픽은 자전거가 더 깨끗한 세상과 더 건강한 몸을 위해 얼마나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지에 대해 콧수염 아저씨 캐릭터를 등장시켜 귀엽고도 간결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내용을 한 번 살펴볼까요? (미국에서 만든 인포그래픽이기 때문에 미국의 통계자료를 근거로 만들어졌음을 감안해주세요)

 

 

미국 국민들은 어딜 가든 자동차를 몰고갑니다. 그리고 그 자동차가 우리들을 죽이고 있습니다

 

미국은 자동차의 나라입니다. 어디에 가든 자동차를 이용하고, 그 비용을 지불합니다. 미국 가정의 평균 교통비는 전체 예산의 20%를 차지하고 집세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이기도 합니다.

 

- 미국 국민의 90%는 자동차로 통근을 하고, 자전거로 통근하는 사람은 0.6%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70%의 통근 거리는 2마일도 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 미국 국민 2명 중 1명은 매일 오염된 공기를 들이마십니다.

 

- 오염물질의 50~90%는 자동차로 인해 발생된 것입니다.

 

 

여기에 바로 자전거가 해답을 줄 수 있습니다


- 보통의 경우 자전거로 출퇴근을 시작하면 한 해에 13파운드(= 약 6킬로그램)의 체중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매년 1,100건의 사망사고가 줄어들 것입니다.

 

- 자동차 1대를 세울 수 있는 공간에는 자전거 20대를 세울 수 있습니다.

 

- 프랑스 리용의 리서치 결과 러시아워 시간에는 자전거가 자동차보다 오히려 50% 빨랐다고 합니다.

 

- 매일 30분씩 자전거를 이용하면 매년 544달러 만큼의 의료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유럽의 경우

유럽에서는 자동차 이용을 줄이고 자전거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자동차 이용에 '불편함'을 가하는 정책을 펼치기도 합니다. 유류비를 예로 들 수 있는데요, 유럽의 기름값은 미국보다 두배 이상 비쌉니다. 강력한 속도규정을 가하기도 하는데 스위스 취리히 시내 중심가의 제한속도는 겨우 시속 43~65킬로미터 정도라고 하네요.

 

미국, 독일, 네덜란드의 비만인구 비율(Obese % of the polulation)과 자전거 이용 비율(% Trips made by bike)을 비교한 그래프를 보면 비만인구 비율과 자전거 이용률이 반비례한다는 사실을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미국의 주요도시 55곳에서는 지난 2000~2009년 사이에 자전거 이용 비율이 70% 증가했다고 합니다. (70%까지 증가했다는 것이 아니라 이전 이용률의 70%가 증가했다는 뜻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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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도 해롭지 않고 몸에도 좋은 자전거 이용, 한 번 실천해보세요! 혹시 아직 자전거를 배우지 못하신 분이라면 올 겨울 동안 실내 자전거로 연습하신 뒤 봄이 왔을 때 자전거 타기를 개시해보셔도 좋겠네요 :-)

 

(출처 | www.healthcaremanagementdegree.com)

 

by 살쾡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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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점점 늘어가고 있는 자전거 인구. 슬로워크의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분들도 자전거 통학이나 출퇴근, 가까운 거리에는 자동차 대신 자전거거를 이용하는 움직임에 많이들 동참하고 있으시죠?

 

하지만 아직 아쉬운 점이 많은 자전거 관련 공공시설물들 때문에 자전거를 타거나 어딘가에 자전거를 세워두기가 곤란했던 경험이 몇 번씩은 있었을텐데요, 얼마 전 런던에 등장한 흥미로운 '자전거 주차대'가 있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자전거가 아닌 자동차의 형태를 지닌 이 자전거 주차대는 영국의 제품디자인 스튜디오 싸이클훕(Cyclehoop)의 또 다른 작업입니다. 싸이클훕은 이전에도 자전거 안전 자물쇠나 시내 곳곳에 설치할 수 있는 심플한 자전거 수동 펌프 등 자전거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을 디자인해온 스튜디오입니다.

 

자동차 옆모습의 실루엣 형태로 만들어져 있고 자전거를 옆으로 늘어세울 수 있는데요, 자전거 한 대의 앞바퀴에서부터 뒷바퀴까지의 길이는 일반 승용차의 가로폭과 비슷하기 때문에, 자전거 열대를 세울 수 있는 이 주차장은 결국 자동차 한대를 세울 수 있는 면적과 비슷합니다. 이를 통해 자동차 보다는 자전거를 이용할 때 공간을 훨씬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오염물질 배출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 또한 현저히 적다는 사실을 효과적으로 시각화하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주차대는 자동차 모양의 프레임과 자전거를 세울 수 있는 프레임, 그리고 연결 볼트 등으로 이루어진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 어디에나 쉽게 설치하고 또 옮겨서 다른 곳에 설치할 수 있다고 합니다. QR코드도 붙어있어서 사람들이 코드 스캔을 통해 쉽게 이 자전거 주차대에 대한 정보와 설치된 이유 등에 대한 이야기를 접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을 보니 자전거 주차대로서의 기능뿐 아니라 아이들의 놀이터로서도 효과적이겠는데요? 물론 도로변이 아닌 안전한 곳에 설치되었을 때의 이야기이겠지만요 ^^

 

혹시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자전거 타기가 어렵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겨울 자전거를 탈 때에는 내복을!> 포스팅을 통해 겨울 자전거에 적합한 복장에 대해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길이 꽁꽁 얼어 미끄러울 때에는 대중교통으로 갈아타시는 것도 좋겠죠?

 

by 살쾡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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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자전거.

 

한자로 '스스로 구르는 수레'라는 뜻을 지닌 그 이름처럼 자전거는
오로지 사람의 운동 에너지만을 사용해 움직이는, 지극히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입니다.

 

 

몇년 사이 우리나라에도 자전거 붐이 일기 시작하면서 요즘은 자전거로 출퇴근까지
하는 분들도 아주 많아졌는데요, 자동차로 출퇴근하시는 분들이 운전 중에 음악을 틀어놓듯이,
자전거를 타면서도 이어폰이 아닌 스피커로 음악을 듣고 싶다는 생각, 해보신적 많지 않나요?

 

대신 이왕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타는 김에 음악도 친환경적으로 재생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자전거가 자동차 보다 더 일반적인 교통수단으로 이용되는 네덜란드의 젊은 디자이너,
Liat Azulay, Merel Slootheer, and Pieter Frank de Jong 셋이 뭉쳐 재치있는 해답을 내놓았습니다.

 

바로 바퀴가 굴러가는 자전거와 레코드가 돌아가는 레코드 플레이어의 결합!

 

 

'Feats per Minute'라는 이름의 이 레코드 플레이어 자전거는
체인을 밟으면 바퀴가 돌아가면서 바퀴에 연결된 레코드가 돌아가고,
바퀴 위에 장착된 바늘이 레코드를 재생시켜 뒷쪽에 달린 울림통 스피커로 소리를 냅니다.

 

 

가장 적절한 위치에 레코드와 바늘을 장착시키는 일이 절대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동영상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생각보다 소리가 괜찮군요!

 




게다가 30년이나 묵은 자전거를 이용해 만들었다고 하니,

진정한 '에코-레코드-플레잉-바이크'라고 부를 수 있겠습니다.

이 자전거의 원래 모습은 아래 사진과 같았다고 하네요.

 

 

이 자전거는 런던의 Dezeen platform of the London Design Festival 2011에도 소개되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자전거의 제작과정을 담은 블로그도 운영중인데요,
그런데 이 자전거에 대한 포스팅을 읽고 일본의 예술대학 학생인 Akiko Orito가
이들에게 자신의 작업을 소개했다고 합니다.

 

네덜란드의 이 디자이너들보다 더 먼저 만들어진 레코드 플레이어 자전거였는데요,
소리가 그리 깨끗하지는 않고 레코드 플레이어의 무게 때문에 반대편에 무게가 있는 물건을
들고 타야한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그 구조는 생각보다 꽤 정교하고 깔끔합니다.

 




스피커 역할을 하는 베이스 호른이 달려있는 모양새도 꽤 매력적이고요.

 

창문을 다 열어놓고는 안그래도 시끄러운 음악을 너무 시끄럽게 틀어놓고 달리는 차들을 보면
저도 모르게 눈살을 찌푸리게 되는데요, 만약 이런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을 본다면
레코드에서 나오는 음악소리가 조금 시끄럽더라도 기분 좋게 눈감아줄 수 있지 않을까요?

 

(이미지 출처 | www.featsperminute.com)

 

by 살쾡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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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덴마크의 코펜하겐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단어가 무엇인가요?

 

 

 

 

아마도 누구나 자전거를 떠올리지 않을까 싶네요. 그민큼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은 1인당 국민소득이 5만6790달러(2009년기준)이지만 주요 교통수단이 자전거일 정도로 세계 자전거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시내 관광의 5분의 1이 자전거로 이뤄지고 시민 중 36%가 자전거로 출퇴근한다고 하네요. 장관과 시장도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나라라면 국민들의 자전거 사랑에 대해 더이상 얘기할 필요가 없겠죠?

 

 

 

하지만 얼마 전 영국 the guardian에서 "Copenhagen's novel problem: too many cyclists" 이라는 아이러니한 기사 하나를 접했습니다. 너무 많아진 자전거 이용자를 때문에 생긴 문제점들에 관한 내용이었죠.

 

 

 

 

 

사진 속, 엄청난 수의 자전거가 보이시나요? 차가 다니던 도로는 자전거로 점령당하고 자전거 주차장에도 빈틈없이 빽빽하게 들어차있네요. 그들이 겪는 문제는 그뿐만이 아니더군요. 가장 시민들이 위협적으로 느끼는 문제는 자전거 도로위에서 였습니다.

 

 

자전거 도로도 정비, 개선되어 왔지만 자전거 이용자 수의 증가를 따라잡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도로 위의 자전거 혼잡이 생겨났고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서로 먼저 지나가려고 끼어들거나, 부딪치는 일들도 많아진 것이죠. 또 신호등을 무시하거나 일방통행로를 거꾸로 달리는 등의 문제들도 있다는군요. 특히 출퇴근 시간인 rush hour에 가장 심각하다고 하네요. 코펜하겐이 자전거 도시가 되면서 심각한 교통사고 사건 수가 극적으로 줄어들었었다고 합니다. 허나 자전거 이용자가 너무 많아진 최근, 이 rush hour에 발생하는 사건의 통계 수치가 180도 바뀌었다고 하네요.

 

 

 

 

 

 

약간은 좁아 보이는 자전거 도로위에서 차들과 함께 달리고 있는 이용자들이 아찔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코펜하겐 시청에서도 최근 발생하는 이런 문제를 줄이기 위해 도로에 감독자들을 보내 자전거 운전자들에게 방향 손신호나 보행자 존중 등에 대해 가르친다고 합니다. 자전거 전용 도로를 넓히는 방안도 모색중이구요.

 

 

친환경적이고 건강에도 좋은 자전거라지만 서로에 대한 배려와 적절한 규칙 준수가 공존하지 않는 다면 결코 안전한 이동수단이라고 말할 수 없지 않을까요? 그래도 자전거를 꾸준히 애용하는 코펜하겐의 생활 환경과 시민들의 마음가짐은 여전히 부러울 따름이네요.


 

by 토끼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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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