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것이아름답다'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4.08 슬로푸드와 '이외수의 작은 것은 적은 것이 아니다?' (3)
  2. 2010.03.07 30년 원목 한 그루,몇 장의 종이가 나올까? (3)


 

 

슬로푸드(Slow Food)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슬로푸드의 심볼 달팽이>

 

이외수 트위터에 올라온 '작은 것이 적은 것은 아니다'
이 잠언을 읽으면서 슈마허의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말과
 '빠른 것은 좋은 것이 아니다'라는 말도 떠오릅니다.
'패스트 푸드가 좋은 것은 아니다' 



경기도 남양주시가 2012년 슬로푸드 대회 유치를 위해 발 벋고 나섰습니다.요즘 슬로우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도 많이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주 올레길. 슬로 시티, 슬로우 산책길 등.

...........................................................................................................................................................................



 슬로푸드 운동 국제본부 회장 카를로 페트리니(58·Carlo Petrini)가 세계가 처한 금융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느리게 사는 삶'이 대안이라며 성장의 한계에 봉착한, 소비 신봉의 무한경쟁체제인 신자유주의 에 대해 언급했다.


 속도제한 없는 아우토반경제의 부작용이 너무 심각하기 때문이다. 공존공생이 아니라 함께 죽을 수 있는 상황에 빠진 지금 '느림의 철학'과 '자발적 가난'의 정신을 나눌때가 아닌지, 지난 과거의 삶을 다시 되돌아 볼때이다.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왔기 때문이다.

 

 

<슬로푸드운동을 세계적인 운동으로 이끈 카를로 페트리니(오른쪽사진)>

 

달팽이로고로 상징되는 슬로푸드(Slow Food) 운동. 1986년 패스트푸드의 상징인 맥도널드 매장이 이탈리아에 들어오는 것을 보고 카를로 페트리니는 패스트푸드에 대한 저항으로 슬로푸드운동을 전개했다. 음식문화가 표준화,획일화됨으로써 공동체의 근간이 파괴 될 수 있다는 인식에서 시작된 이운동은 이제 세계 132개국에 걸쳐 85,000명의 회원들과 50여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는 국제적인 단체로 성장했다.

 

한국에는 김종덕교수(경남대)가 슬로푸드와 관련된 논문과 번역물을 국내에 소개되었고 몇 차례 언론에서 보도되기는 했지만 슬로푸드운동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은 아직 낮은 수준이다.

 

 

우리가 먹고 있는 음식은 어디에서 왔을까? 먹는다는 것은 곧 정치적 행동이다.

좋은 식품을 선택하는 일은 곧 더 나은 식품정책에 투표하는 것과 같다.

 

 

계간지 '슬로' 슬로는 전세계 회원들에게 음식이라는 키워들을 통해 전통먹을거리의 중요성, 맛의 가치, 공동체의 복원을 이끌어 내면서 회원수가 급증하기 시작했으면 미국에만 회원수가 5천명이 넘는다.

 

슬로푸드의 가장 핵심적인 두개의 프로젝트는 '미각의 방주'프로그램과 계간지 슬로의 창간이었다.

슬로푸드운동은 초창기에 미식가의 운동, 중산층의 운동이라는 일부 비판을 받았지만, 점차 농민과 토지문제와  생태학적인 관점에서 운동을 이끌어 가면서 세계 각지의 농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었다.

 

 



<계간지 '슬로'>우리나라의 대부분 전통음식(발효음식 등) 대부분이 다 슬로푸드다.

 

 

슬로푸드국제본부는 2004년부터 격년제오 슬로푸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공식 대회 명칭은 테라 마드레(Terra Madre)/ 이탈리아 어로 '어머니의 대지'란 뜻이다.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음식문화,농업,식량 전문가와 농민들이 모여

유기농,식량안보, 유전자조작작물, 로컬푸드, 먹을거리 교육, 종자보호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음식을 통한 세계적인 대안운동으로의 가교역할을 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도 최근 경기도 남양주시에서도  테라 마드레 대회 유치를 선언하기도 했다.

 

 

 

지구촌 식품 공동체 운동인 테라마드레 개최식.

 

 

인도출신의 세계적인 환경운동가(댐반대,종자보호 등) 반다나 시바가

참석해 연설을 하고있다.

 

 

2004년에는 세계 각지에서 5,000명이 참석했으며,

 

보도에 따르면 2006년에는 전 세계 1천600여개 식품 공동체와

150개국 5천여명의 농·어부 및 축산농 그리고 1천여명의 요리사와 400여명의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관련기사 보기>

 

 

이 세상에서 인간이 벌이는 일 중에, 농업만큼 이 지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은 없다.

우리가 먹을거리를 구입하는 일은 거대한 글로벌 산업시스템에 동참하는 일이다.

미국인들은 매년 1조 달러 이상을 식비로 쓴다.

 

자동차에 쓰이는 돈의 두 배 이상이고, 정부의 국방 예산에 비교해도 두 배 이상이다.

우리는 모두 식품의 소비자들이며, 우리 모두 어느 정도는 식품업체들이 유발하는

공해와 연관이 있다. 60 억명의 인구에 미치는 영향말고도, 식품산업는 매년 500억 이상의

인간이 아닌 육지동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슬로프드전시관 -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먹을거리가 전시되어 있다.

 

http://www.unisg.it/eng/index.php

카를로 페트리니는 고향인 이탈리아 브라(Bra) 지방 근처에

세계 최초의 '미각대학'을 설립하였다. 정부가 관리를 하지만 전체 운영방향과 기획은

카를로 페트리니가 주도하고 있다. 단순한 미각을 살리는 교육을 넘어 인간과 과학

살림과 나눔의 철학이 녹여난 교육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광우병쇠고기, 멜라민파동, 중국산수입농산물의 위험성, 식량위기 등

먹을거리에 대한 공포와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먹을거리에 대한 보다 민간차원의 보다 강력한 정보공유, 감시 네트워크가 가동될 필요가 있다.

 

개인의 건강과 생명을 넘어, 우리 농업과 지역이 살아 갈 대안을 먹을거리에서 찾아야 한다.

 

세계 선진국들은 100년이 넘는 과정을 통해 농업이 쇠퇴의 길을 걷고있지만

우리나라는 30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농업이 파괴되어 가고 있다.

 

이미 유럽과 북미에서는 자국의 농업을 살려내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데

우리의 현실은 어떤지 다시 돌이켜 볼 때이다.

 

왜냐면 밥상에서 농업에서 패스트한 산업자본주의의 병폐를 막아 낼 수 있는

오래된 지혜(공동체 가치의 복원)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slowalk가 생각하는 슬로푸드①>

 

1. 생협에 가입해서 가능한 친환경, 유기농식품을 구입한다.

(계획적인 소비가 가능하다)

 

2. 제철음식을 먹는다

 

3. 제품을 구입할 때 원산지 및 원료표시를 제대로 확인하고 기록한다.

 

4. 정부나 관련부처,학교에 음식교육이 제도화될 수 있도록 요구한다.

(이탈리아 초등학생대상 미각교육, 일본의 식육기본법/음식교육의무화)

 

5. 지역연고지나 고향에서 생산되는 먹을거리에 관심을 가지고 

가능한 계기가 되면 구입을 한다.

 

6. 김장문화를 부활시킨다.

*가족주의가 붕괴된 상황, 맞벌이 부부 증가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부모님(어른신들), 마을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능한 담궈 먹는다.

 

7. 대형마트에서 시장보는 횟수를 줄여 나간다.

 

..................................................................................................................................

 

< 참고, 인용 서적>

 

1.죽음의 밥상(산책자)

2. 슬로푸드(나무심는사람0

 

<사진출처>

http://www.slowfood.com/

 

...................................................................................................................................

 

슬로푸드 선언문

 

"산업문명의 이름 하에 전개된 우리 세기는 처음으로 기계의 발명이 이루어졌고, 이후 기계를 생활모델로 삼고 있다. 우리는 속도의 노예가 되었으며, 우리의 습관을 망가뜨리며, 우리 가정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우리로 하여금 패스트푸드를 먹도록 하는 빠른 생활 즉 음흉한 바이러스가 우리 모두를 굴복시키고 있다.
호모 사피엔스라는 이름에 상응하기 위해서 사람은 종이 소멸되는 위험에 처하기 전에 속도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보편적인 어리석음인 빠른 생활에 반대하는 유일한 방법은 물질적 만족을 고정시키는 것이다. 이미 확인된 감각적 즐거움과 느리며 오래가는 기쁨을 적절하게 누리는 것은 효율성에 대한 흥분에 의해 잘못 이끌린 군중에게서 우리가 감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방어는 슬로푸드 식탁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우리는 지역요리의 맛과 향을 다시 발견하고, 품위를 낮추는 패스트푸드를 추방해야 한다. 생산성 향상의 이름으로, 빠른 생활이 우리의 존재방식을 변화시키고, 우리의 환경과 경관을 위협하고 있다. 그러므로 지금 유일하면서도 진정한, 진취적인 해답은 슬로푸드이다.
진정한 문화는 미각을 낮추기보다는 미각을 발전시켜야 한다. 이렇게 하는데는 경험, 지식, 프로젝트의 국제적인 교환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슬로푸드는 보다 나은 미래를 보장한다. 슬로푸드는 그것의 상징인 작은 달팽이와 함께 이 운동이 국제 운동으로 나아가는데 도울 능력을 갖춘 다수의 지지자를 필요로 한다."  (1989년 11월 9일 프랑스 파리의 코믹오페라에서 채택)



 

 

Posted by slowalk



하루 종일 얼마나 많은 종이를 사용 하시나요~?

우리는 다양한 방식으로 종이를 소비하며 살아갑니다.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종이 가운데 60%는 골판지를 비롯한 포장용 산업용지입니다.
출판용지24%, 신문용지12%, 나머지 4%화장지가 차지하는데요,
우리가 흔히 쓰는 일회용 종이컵은 해마다 120억 개가 생산되고 소비된다고 하네요.

휴지, A4 종이, 일회용 종이컵 ...
우리가 무심코 소비해 버리는종이들은 결코 가볍게 여길 물건이 아닙니다.
펄프와 종이를 생산하는 제지산업은 우리 생각 이상으로 어마어마한 기계와 설비가 필요한 장치 산업이고,
작업 과정에 사용되는 물과 에너지가 종이 원가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에너지 집약 산업이라고 하네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제지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화학과 철강 산업의
뒤를 이어 3위 라고 하니, 종이와 맞바꿔야 할 소중한 자원이 너무나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종이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잃게 되는 소중한 자원의 가치를
친절하고 알기 쉽게 표현한 ‘SAVE THE PAPER'포스터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 slowalk project 2010 'save the paper'



30년 생 원목 한 그루
에서 1만장의 A4가 생산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종이 1톤을 만드는 데 30년생 원목 17그루가 필요하기 때문에,
나무 1그루로는 약 59 kg의 종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A4 용지 한 박스(2,500장)가 14.5kg(종이 제단 시 손실분 포함)이므로,
A4 용지 네 박스(58kg)를 아끼면 30년생 원목 한 그루를 살릴 수 있습니다.
실제 종이를 쓰지 않음으로 해서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지요.




▲ slowalk project 2010 'save the paper'



1장의 A4
종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10L의 물이 소비되며,
2.88g의 탄소가 배출된다는 것 또한 우리가 알아야 할 종이의 불편한 진실입니다.

제지산업은 제조과정에서 엄청나게 많은 양의 물을 필요로 합니다.
종이를 희게 만드는 표백과정에 쓰는 염소는 나무와 같은 탄소물질과 결합하면
다이옥신을 함유한 염소유기혼합물이 되는데요,
이 물질은 제지공장에서 나오는 폐수에 그대로 남게 되어 수질 오염의 주범이 됩니다.

또한 펄프와 종이를 만들 때는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필요한데요,
나무가 벌목되어 펄프와 종이로 만들어지고, 매립지에서 썩을 때까지
종이 1톤당 이산화탄소가 6.3톤 배출된다고 합니다.
전 세계 종이 생산량이 3억 3,500만 톤이므로 이산화탄소를 21억 톤 배출하는 것이지요.
한 사람이 평균적으로 1년 동안 소비하는 종이에서 배출되는 탄소 양
대서양을 비행기로 왕복할 때 발생하는 탄소 양과 같다고 하니, 
종이를 사용함으로써 우리가 지구온난화에 일조하고 있는 셈입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라도 우리가 종이를 절약하기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종이 아껴쓰기를 위한 10가지 방법, 'SAVE THE PAPER'가 제안합니다.


1. 도서관을 자주 이용해봅시다.
가까운 친구 집에 놀러가듯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집 근처의 소규모 도서관을 자주 이용해보세요.
책과 잡지 등을 많은 사람이 번갈아 이용할 수 있어 종이의 수요를 줄이고,
펄프·제지공장에서 나오는 유독한 폐수로 강물이 오염되는 것을 막아주어서 우리의 숲과 강을 지킬 수 있어요.

2. 재생 종이를 사용합시다.
쓰고 싶은 욕구를 마구 불러일으키는 눈부시게 새하얀 종이. 나무를 훼손시키고 또한 표백제를 듬뿍 넣어
일부러 새하얗게 만들었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지 않답니다.
재생종이는 파지나 버린 종이를 모아 재생펄프를 만들어 다시 생명을 얻은 귀한 종이입니다.
재생종이를 사용하는 작은 행동이 고통 받는 지구를 푸르게 살릴 수 있습니다.

3. 청구서는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우편으로 청구서·고지서를 받는 휴대전화·신용카드 등의 가입자는 우리나라에 1억4000만 명에 달하며,
이 종이를 위해 한 해 2만1600t의 나무가 희생되고 있습니다.
한 통의 종이 고지서를 전자고지서로 바꾸면 이산화탄소 배출을 2.88g 줄이고
제작비·우편료 등 400원의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4. 손수건으로 센스를 발휘하세요.
너무나 당연하게 한 번 쓰고 버리게 되는 휴지. 둘둘 말아 버리는 휴지의 양만큼
우리의 숲은 사라지고 있습니다. 두루마리 휴지나, 티슈보다는 손수건을 가지고 다녀보세요.

5. 녹색에 담아가세요.
따뜻한 커피한잔이 생각나는 날, 종이컵 대신 준비해 온 나만의 컵을 이용해
향기로운 커피와 녹색마음까지 테이크아웃하세요.

6. 현명하게 인쇄 하세요.
문서를 프린트하기 전 확인해 봅시다. 정확히 몇 장이 필요한지 계산해보고 페이지에
글이 더 많이 들어가도록 행간과 글씨크기, 여백을 줄여보세요.

7. 나만의 포스트잇을 만들어보세요.
포스트잇을 사서 메모하기보다는 사용한 종이의 여백이나 종이봉투를 오려
나만의 포스트잇을 만들어보세요. 보다 멋진 나만의 포스트잇이 되지 않을까요?

8. ‘종이 사용하지 않는 날’을 실천하세요.
매년 4월 4일은 ‘종이 안 쓰는 날’입다. 되도록 이날만큼은 종이를 사용하지 말고
종이가 우리 생활 속에서 얼마나 크게 자리 잡고 있는지 깊게 생각해봅시다.
식목일에 나무를 심는 것만큼이나 생활의 원칙을 가지고 종이 사용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9. 공식 종이규격을 공부해봅시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A4,A3,B4.B5사이즈의 종이들. 이 규격은 독일공업규격 위원회가 
종이의 낭비를 최소로 줄일 수 있도록 종이의 형태와 크기를 제안하는데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도 이 규격의 크기를 잘 이해한다면 보다 종이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인쇄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10.인터넷 신문을 읽어보세요.
커다란 종이를 펼치는 번거로움 대신 핸드폰이나 인터넷으로 여유롭게 뉴스를 읽어보세요.
신문인쇄에 종이 사용량을 줄일 수 있으며 또한 쓰레기 처리량도 줄일 수 있답니다.

 



참고자료: 종이로 사라지는 숲 이야기(Paper Trails),맨디 하기스,2009
숲을 살리는 재생종이 사이트 http://www.green-paper.org/



 

 

*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제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구독+해 주세요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