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엔 지역마다 정기적 혹은 상설 시장에 가야만 다양하고 신선한 식료품들을 살 수 있었다고 하죠? 얼마나 불편했을까요? 지금처럼 교통이 편리한 것도 아니었을텐데, 물건을 사러 일부러 먼거리를 찾아가야하고... 그런데 요즘은 어떤가요? 참 편리하게도 동네마다 대형마트가 들어서고 각종 슈퍼, 편의점들이 골목마다 들어와있으니 마음만 먹으면 신선하고 몸에 좋은 식료품을 구매하는 일은 일도 아니지요. 

 

 

 

그런데 혹시, Food desert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Food desert란, 요즘처럼 모든것이 발달되고 편리한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이유로 건강한 식료품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말합니다. 대부분 대형마트나 편의점은 소비자의 수요가 많은 지역에 생기게 마련이지요. 그러니 사람들의 발길이 적어 땅값이 저렴한 지역엔 자리하지 않는다 합니다. 그러니 자연스레 이 지역에 사는 경제적으로 넉넉치 못한 사람들은 신선한 식료품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집니다. 장을 보려면 버스를 적어도 2~3번을 갈아 타고, 편도 한시간이 넘는 거리를 매번 이동합니다. 그럼 그 사람들은 금방 상하는 신선한 재료의 구매보다는 통조림, 냉장식품에 당연히 손이 가게 될 것이 뻔하죠.

 

 

 

현재, 미국에서 이런 지역의 숫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현상에 대응해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Stockbox Grocers !!

 

 

 

Stockbox Grocers는 위에서 설명한 Food desert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신선한 식재료의 접근성을 향상시켜주기위해 그들 가까운 곳에 콘테이너를 개조시켜 만든 작은 임시 식료품 가게를 마련해주는 프로젝트입니다.

 

 

 

 

그 첫 프로젝트는 시애틀의 Delridge 지역이 될 것 입니다. 이 곳 역시 Food desert로 가장 가까운 식료품점에 가려면 버스를 두번 정도 갈아타고 1시간 정도를 가야햐죠. 지금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9월 15일을 끝으로 한창 모금이 진행되고 있더군요. 모금이 끝나면 West Haven Apartments의 주차장에 Stockbox Grocers가 들어서게 될테고, 신선한 식료품 판매만이 전부가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커뮤니티 조성을 돕고 식품 교육도 펼쳐질 에정이라네요.

 

 

http://stockboxgrocers.com/

 

 

현재는 여러가지 사정상, 임시적인 팝업형 형태만을 진행시킬 수 밖에 없지만, 2012년 봄 부터는, 보다 많은 Food desert에 일시적인 형태가 아닌 영구적인 Stockbox Grocers를 만들 계획이라고 하네요. 그때를 위해 지금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신선한 식재료 공급에 촛점을 맞추며 보다 좋은 장소를 물색하고 사람들의 니즈를 이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합니다.

 

 

 

 

by 토끼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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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노인 인구 중 매일 장을 보는 사람이 일주일에 한 번 장을 보러 나가는 사람보다
10년 이내 사망 확률이 27% 더 적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대만에서 발표되었습니다.

65세 이상인 1,850명을 대상으로 장을 보는 횟수와 직업의 여부, 생활 습관 등을 조사한 뒤
1999년부터 2008년 까지 대만의 평균 수명 데이터와 비교해 수년간 추적 연구를 진행한 결과라고 합니다.

연구진의 이야기에 따르면 매일 장을 볼 때 보다 더 신선한 음식을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을 보기 위해 몸을 더 움직이게 되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물론 이 연구는 대만 내에서 진행된 연구이기에 모든 문화권에 같은 결과를 적용할 수는 없겠지만,
1~2주에 한번 차를 몰고 대형마트에 가서 한꺼번에 장을 보는 것 보다
매일 필요한 만큼 구매하는 것이 왜 더 건강한 것인지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는 결과인듯 합니다.


물론 직장 때문에 매일 장을 보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대형마트에서 긴 유통기한의 식료품을 한꺼번에 구매하는 것 보다는
최대한 자주, 필요한 만큼씩 가까운 곳에서 장을 보는 것이 각자의 건강을 위해 더 좋을뿐만 아니라
서민 경제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 덧붙여 친환경적이고 착한 장보기를 위한 Tip 몇가지도 알려드릴게요 :-)

1. 봉투 낭비 줄이기
봉투나 팩에 각각 포장되어 있는 것 보다는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과일이나 야채를 구입하세요.
계산할 때도 비닐봉투에 담기보다는 장바구니와 가방을 이용하시는게 좋겠죠?

2. 산란기의 해산물은 피하기
생선 등 해산물을 살 때에는, 개체수 보존을 위해 산란기에 접어든 해산물은 이왕이면 피해주세요.
연간 18만톤이 소배되는 생선이었던 고등어가 최근 이상기후와 무분별한 남획으로 인해 개체수가 급감하고
이 때문에 고등어의 가격이 치솟은 것을 생각하면, 어류의 개체수 보존이 궁극적으로는 가정 경제에도
도움이 됩니다. 우리가 많이 먹는 해산물의 산란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꽁치 : 5~8월
임연수('이면수'는 지역 방언이고 '임연수'가 표준어랍니다) : 9월~이듬해 2월
갈치 : 7~8월
고등어 : 5~7월
꽃게 : 백령도와 경기도, 충남쪽은 7~8월, 기타 지역은 6~7월
굴 : 8월
도미 : 4~7월
장어 : 2~5월
굴비 : 3~6월
참치 : 대만 연안 4~6월, 동해 8월

3. 초콜렛, 차, 커피 등 이왕 구입하는 식료품이라면 공정무역 마크가 붙은 제품을 이용해주세요.




4. 가능한한 유기농 제품을 구매해주세요.
유기농 제품은 건강에 좋을뿐만 아니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아 보다 친환경적입니다. 
지구온난화 현상를 일으키는 이산화질소를 만들어내는 주요 원인이 바로 화학비료이거든요.

by 살쾡이발자국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