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다가온 영하11도의 한파가 매섭기만 한데요, 모두들 따뜻하고 행복한 성탄절 보내셨나요? 기쁘게도 화이트크리스마스를 만들어준 눈쌓인 거리, 곳곳마다 울려퍼지는 캐롤, 사랑하는 사람들과 성탄절 분위기를 즐기려 나온 사람들의 북적댐 속에서 무언가 아쉬운 느낌이 들지는 않으셨나요?


크리스마스 연휴가 주말에 끼어있어 아쉬우셨다고요? 그것도 물론 큰 아쉬움이었을 테지만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돋우어 주던 반짝이는 조명들로 치장한 트리장식과 가로수의 조명경관들의 밤거리 풍경이 예년에 비해 휑하게 느껴지셨을 겁니다.


바로 지난 9월 15일 전국 대규모 정전사태 이후 정부가 겨울철 전력량 사용 확보를 위해 내놓은 '에너지 사용의 제한에 관한 공고' 때문이라고 합니다.
정부의 에너지 사용 제한조치에 따라 장식용 조명 점등이 피크시간대인 5시에서 오후 7시로 두 시간 늦춰지면서 성탄 분위기가 더 썰렁해진 것입니다.

 

 

(꺼져있는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일부 장식용 조명과 분수대 조명으로 예년보다 어두운 분위기입니다.

사진출처: 중앙일보)

 

그리고 매년 화려하고 초대형 트리와 화려한 조명장식으로 연말의 명소가 되었던 포스코, SK그룹, 현대자동차그룹, S-oil등의 대기업에서도 소형 트리를 사용하거나, 점등시간을 조정하는 절전 움직임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정부의 에너지 사용 제한 공고에 따르면 이달 15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피크시간(오전 10~12시, 오후5~7시)에 네온사인 사용과 실내 난방온도를 제한하고 상업용, 교육용 건물을 대상으로 한 난방온도 20도 제한, 오후 5∼7시 서비스업소의 네온사인 조명 사용금지 등의 규제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트리에 달린 조명 장식 역시 LED전구로 바뀐곳이 많아 백열전구보다 덜 반짝이는 이유도 있었습니다.

 

눈부시게 반짝이는 백열전구조명 보다는 조금 아쉽겠지만, 예전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리기도 했던 LED 조명등은 백열등에 비해 전력소비가 90% 이상 적고, 수명도 5만시간 안팎으로 긴데다 수은, 납 등 오염물질이 없는 친환경 미래 조명입니다.
(LED 조명에 대한 예전 포스팅 보기
http://www.slowalk.com/311)
올 연말까지 서울에 있는 공원, 병원 등 공공기관 14곳의 7000여개 전등이 친환경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등으로 교체된다고 하네요.

 

겨울 절전대책 시행 후 오전 10-12시나 오후 5-7시에 최대전력수요(전력피크)를 기록하던 패턴이 오전 9-10시 혹은 오후 4-5시에 전력피크를 기록하면서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도 모두의 절전생활로 더욱 큰 변화를 기대해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정부, 기업에서 뿐만이 아니라 가정에서도 에너지절약이 절실히 요구되는 요즘인데요, 사실 가정에서의 겨울철 에너지절약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 가정과 사무실에서의 난방온도를 조금 낮추고, 내복을 입기.

실내온도를 18~20℃ 정도로 유지하기.
문풍지나 방풍비닐 등으로 외풍을 차단하기.
전기장판을 사용할 경우 단열매트 깔기.
 전열기기를 구입할 때는 소비전력을 확인하기,
전력소비량이 큰 보조난방기는 꼭 필요할 때만 잠깐씩 사용하기.

 

사소한 이야기 같지만 생활 속에서 잘 실천되지 않는 항목들일 것입니다.
하지만 위의 사항들을 항상 기억하면서 하나씩 실천하다 보면 추위에 웅크러진 몸도 활동적이 되고, 이 도시가 정전으로 암흑속에 갇히는 일은 다시는 없겠죠?

  

제한된 성탄절, 연말속의 조명장식에 아쉬우신 분들을 위해 미국 Utah주의 Holdmanlighting의 크리스마스 조명 아트 영상을 소개 해 드릴게요.

미국의 리차드홀드맨이라는 남자가 2007년도 부터 자기뜰과 지붕들위에 형형색색 네온사인장식을 하고 캐롤에맞춰 라이팅쇼를 연출한 ucc를 올리면서 ABC방송까지 타게 되고 유명해져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해요. 워낙 유명한 영상들이라 한번쯤은 보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최근 파리바게트 TV광고에도 이런 방식의 조명 영상이 나오는데요, 홀드맨의 컨설팅을 받은것이 아닌가 합니다.

    

다양한 모양으로 감싸고 있는 전구들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번쩍번쩍 나타났다 사라지는 모습이 가히 장식을 넘어 예술작품처럼 느껴지는데요, 영상으로나마 아쉬웠던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달래보시길 바랍니다. 

 


 

 


 

 

Holdmanlighting에 대해 자세히 알고싶은신 분은 http://www.holdmanlighting.com/ 을 방문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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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오늘 오후 서울, 경기 지역을 포함해 전국 곳곳에서 일어났던 정전 사태.

 

연휴가 끝난 뒤 갑자기 한여름 처럼 더워진 날씨 때문에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일어난 사태라고 하는데요,

슬로워크의 사무실에서도 정전사태가 발생해 작업을 미처 저장하지 못했던 디자이너들은 괴로움의 비명을

질러야 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전력이 차단되고 있다고 하니, 지금도 불편함을 겪고 계신 분들이

참 많을 것 같습니다.

 

한전에서는 전국적인 정전 사태는 저녁 8시 경이 되어야 해결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오늘 정전 사태를 겪으면서 

'정전에 대처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들'이 떠올랐습니다. 정전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친환경적인 자세를 위해

필요한 물건들, 살펴볼까요?

 

 

 

 1. 손으로 충전하는 휴대폰 충전기!

 

 

 

 

케이블로 이 기계를 휴대폰에 연결하고 손으로 줄만 당겨주면 힘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시켜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2. 태양광 골판지 오븐

 

몇천원이면 만들 수 있는 태양광 골판지 오븐! 전기가 없어도 배터리가 없어도 신문, 골판지, 검정색 페인트,

알루미늄 호일, 그리고 충분한 햇빛만 있으면 만들 수 있습니다.

 

 

 

 

 

 

노르웨이의 한 사회적 기업가가 개발한 제품입니다. 그냥 단순한 제품이 아닙니다. 골판지 오븐은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와 ‘미래를 위한 포럼’이 주최한 녹색아이디어혁신상(Climate Change Challenge) 경쟁대회에서 수많은 경쟁작을 제치고 상금 75,000달러를 거머쥐게 됩니다.

 

 

 

 

골판지 오븐은 10리터 분량의 물을 2시간이내에 팔팔 끓여냅니다. 간단 요리도 가능합니다. 연료도 들지 않고 오염물질도 배출하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2시간은 그리 긴 시간이 아닙니다.

 

 

 

3. 자전거 세탁

 

 

 

 

이 세탁기는 무려 자전거로 움직입니다. 자전거에 올라 타 페달을 돌리면 물이 원통에 들어가 세탁기 작동이 시작됩니다. 빨래할 곳이 마땅치 않은 야외에서도 요긴하게 쓰일 수 있겠네요.

 

 

 

4. 발로 작동되는 미니펌프

 

 

 

 

발의 힘으로 작동되는 미니펌프입니다. 머니메이커 Money Maker 라고도 불리는 이 펌프는 아프리카에 보급되어서 물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길러주고 있다고 합니다.

 

친환경적일뿐만 아니라 착한 일까지 하는 펌프군요!

 

 

 

5. 줄넘기 램프

 

정전이 되었을 때 가장 난감한 것은 무엇보다도 실내가 깜깜하다는 사실.

다음부터 정전이 되었을 때는 줄넘기로 실내를 밝혀보는 것은 어떨까요?

 

 

 

 

 

줄넘기로 건강도 챙기고,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시켜 깜깜한 밤을 밝히는 전등역할도 하는 일석이조 줄넘기 램프. 19세기부터 시작된 줄넘기 운동은 좁은 장소에서 호흡기 운동과 지구력 강화를 위한 몸 풀기 운동의 최고 발명품이라고 해도 좋을 듯합니다.

 

하루에 줄넘기 뜀박질 몇 번만 하면 오랜 시간동안 LED램프를 사용할 수 있겠네요.

 

 

 

 

정전에 대비하는 우리의 자세, 이왕이면 친환경적인 꼼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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