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밥상'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7.15 세상에서 가장 빠른 채식주의자? (2)
  2. 2010.05.09 세상을 바꾸는 식당, 화이트독(white dog) 까페





 

광우병 파동, 조류독감 등 육식과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들로 
점점 더 채식주의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나 아시아권에서 일반적으로 채식주의를 일컫는 '베건(vegan)'!
베건은 다양한 이유로 인해 동물성 제품의 섭취는 물론, 동물성 제품을 사용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말하는데요, 채식주의자들은 육식만을 피하지만, 베건들은 유제품, 꿀, 계란,
가죽제품, 양모, 오리털, 동물 화학 실험을 하는 제품도 피하는
보다 적극적인 개념의 채식주의라 할 수 있지요~!

건강을 넘어 생태, 종교, 동물보호의 입장에서 채식주의도 철학과 가치, 지향이 담겨있습니다.
그렇지만 채식주의자를 바라보는 태도와 관점은 아직 편견의 틀에 갖혀 있기도 하지요.

주변에서 종종 나이가 들면 그 때는 채식을 할 것이라고 얘기하시는 분들을 봐왔습니다.
채식이 여러 가지 면에서 우리에게 좋은 것은 이미 잘 알지만,
한창 바쁘게 활동해야할 시기에 풀만 먹고 살 결심을 하기란 쉽지 않다는 얘기겠지요.
풀만 먹으면 힘을 제대로 못 쓴다? 우리의 편견을
쿨하고 가볍게 깨주는 유명한 채식주의자들을 한번 만나보겠습니다. 









첫 번째 주자, 총알탄사나이 칼루이스!

1984년에서 부터1996년 사이 아홉 번의 올림픽 금메달을 딴 '칼루이스'는
1990년에 베건이 되었습니다.

"내가 경주한 이래 최고의 해는 내가 베건 식사를 시작한 첫 해였다"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경기 중에 하나인 2005년 배드울트라마라톤 우승한
스콧 주렉도 베건이구요,

 








철인경기 우승자 '데이브 스카트'










프로여자테니스의 역사를 다시 쓴 철녀, '나브라틸로바'


 

 






2005년 세계 보디빌딩 챔피언으로 등극한
독일의 완전 채식주의자 '알렉산더 다르가츠'







두부의 힘으로 권투에서 승리한
독일 페더급 복싱 챔피언 '엘레나 발렌직'






모두 유명한 베건들입니다.

베건 스포츠 선수들~!
채식이 건강에 이롭고 영양이 풍부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 주는 산 증인들이지요^^
스포츠선수들 뿐 아니라 아인슈타인, 슈바이처도 베건이었다고 하네요~!



건강도 건강이지만 베건형 인간이 된다는 것은 환경운동을 하는 것이나
별반 다를 게 없습니다. 동물보호, 공장형 축산반대(물문제..), 이산화탄소 감축 등
먹을거리를 통한 생활 실천운동이기 때문이지요.


 






동물농장, 육식의 종말, 육식이 건강을 망치고 세상을 망친다, 죽음의 밥상 (왼쪽부터)



육식의 문제를 통해 고삐 풀린 물질산업문명의 폐해를 파헤지는 책들.
이 책 네 권을 제대로 읽고 나면 아마 베건으로의 삶을 결심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meetup.com에 들어가면 세계의 베건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Posted by slowalk





화이트독 카페
-
'Good Cafe' 
얼마전 사회적 기업관련 정보를 찾다가 알게 된 화이트독 카페가 하나 있어 알려 드리려 합니다.



미국 필라델피아 대학가에 위치하고 있는 화이트독 카페!!






설립자 주디 윅스(Judy Wicks).



화이트 독(white dog) 까페는 1983년 커피와 머핀을 파는 작은가게에서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연수익이 무려 500만달러에 이르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대안음식카페로 자리잡았지요. 이 카페는 여는 음식점과는 다른 점이 있습니다. 바로 '공동선'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마음가짐이지요. 우리나라로 치면 '유기농 식당'이라고 분류할 수 있겠지만 '화이트 독'은 단순하게 유기농식당이라고 부를 수 없습니다.

왜냐구요?


그들은 먹을거리의 가치와 의미를 재해석하고 재발견해 그 이익을 지역사회와 농업, 남반구의 어려운 나라들과 함께 나누고 있기 때문이지요. 또한 여기에서 파는 음식의 대부분은 친환경 재료들로 만들지요. 육류는 잔인하게 사육되는'동물공장(기업형농장)'에서 생산된 고기를 쓰지 않고 방목된 상태에서 길러지는 소,돼지, 닭을 구입해서 재료로 쓰고 있습니다. 건강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서 재배·생산되는 다양한 농업 농산물을 쓰는 까페네요.






물론 이 식당에서 식사를 한 대부분의 고객들은 한결같이 '맛있다'라는 얘기를 빼놓치 않는다고 합니다. 이 식당의 가치나 의미를 떠나 음식맛 소문에 온 사람들이 더 많다고 하네요.

맛있게 먹으면서 진의를 알게되는...
음식점은 음식으로 승부를 내야 하니까!

맛도 맛이지만 '화이특 독 카페'를 더 빛나게 하는 것은 이 식당을 만든 주디 윅스의 '섬김'을 우선히 하는 경영 철학입니다. '고객을 섬기고, 종업원을 섬기고, 지역사회를 섬기고, 자연을 섬기는' 화이트독 카페의 부르슈어에 담긴 "우리가 먹는 음식은 어디서 왔을까요?" 라는 문구는 제철식품, 토산식품,환경친화적 식품과 식재료들이 더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먹는 다는 것은 곧 정치적 행동이므로 좋은 식품을 선택하는 일은 곧 더 나은 농장과 식품정책에 투표하는 것과 같다고 설명하고 있지요.

이 식당의 수익은 종업원과 지역사회를 위해서 다시 쓰입니다. 10%는 종업원들에게 20%는 다양한 공익활동(화이트독 재단)을 지원하는데 쓰이지요. 음식을 통해 다양한 문화기획과 사회현실(이슈)의 이해를 돕는 강좌도 개최하고 있습니다.
화이트 독 카페는 이런 활동을 통해 수 많은 공익상을 수상했습니다. 

필라델피아에 가시면 꼭 들러 보시길..... (아니면 사이트에 방문을 해서... ^^)
우리나라에도 '문턱 없는 밥상'이나 마포성미산마을의 '동네부엌'같은 대안적인 식당들과 반찬집들이 생겨 나고 있습니다. 먹을 거리  안전과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증폭되고 있는 시점에 좋은 먹거리, 좋은 대화가 열리는 공간들이 생겨 다양한 실험들과 참여들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화이트 독 카페는 음식뿐만 아니라 재활용인형 및 공정무역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디 윅스는 토지와 인권보장을 위해 싸우고 있는 멕시코 원주민들이 결성한 '사파티스타 해방전선'에서 재배한 커피가 미국에 판매될 수 있도록 돕고 있지요. 



나는 선(GOOD)은 반드시 보답을 받는다고 믿어요.

우리 고객들과 우리가 농민들과 직접 거래하고 있다는 사실을 높이 평가하고,

따라서 우리 사업은 번창하는 거죠

- 주디 윅스-



* 화이트독 카페 사이트 - http://www.whitedog.com/
* 포스트 내용 중 일부는 '굿뉴스(샨티)'와 '죽음의 밥상(산책자)'을 참고, 발췌했음을 밝힙니다.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