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추운 겨울, 회사로 향하는 아침 시간에 간절한 것은 역시 따뜻한 커피 한 잔이겠죠. 우리에겐 향긋한 커피가 어느 노숙인에게는 따뜻한 희망이 된다고 하는데요, 런던 코벤트 가든 한쪽에서 희망을 파는 체인지 플리즈(Change Please) 커피 트럭을 소개합니다.





올드 스파이크 로스터리(Old Spike Roastery)는 커피 로스팅 회사로 노숙인에게 바리스타 교육도 하며 자립할 기회를 주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노숙인들이 교육을 받는 동안에는 거주지 지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렇게 교육받은 바리스타들은 커피트럭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풀타임으로 주5일 근무하고 있습니다. 



1호 바리스타 루시



루마니아 출신으로 영국에 온 지 3년이 된 루시는 체인지 플리즈의 1호 바리스타입니다. 런던 브릿지 역에서 빅이슈를 판매하던 그녀를 바리스타로 만들면서 체인지 플리즈 프로젝트는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후 빅이슈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노숙인이 바리스타로서 자립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루시는 여전히 런던 코벤트 가든 한쪽의 커피트럭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바리스타들은 커피머신을 예열시키기 위해 45분 정도 일찍 출근하며, 임금은 정부가 정한 생활임금인 시간당 9.15파운드(약 1만 6천 원)를 받으며 일하고 있습니다. 탄자니아와 르완다의 커피 콩을 사용하며 커피값은 2.50파운드입니다. 현재는 6명의 바리스타가 코벤트 가든 커피트럭에서 주5일 근무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런던 브릿지, 워털루 지역 등 네 군데의 커피트럭이 더 문을 열 예정입니다.



Cemal Ezel



올드 스파이크 로스터리 창업자 Cemal Ezel는 루시를 만나고 난 후, 그녀에게 단순한 판매 말고 다른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바리스타 교육 덕분에 루시는 안정적인 생활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녀는 거리에 나가 사람들을 만나면서 영어도 조금씩 늘었고, 지금은 완벽한 플랫 화이트(flat white)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순한 일회성의 기회가 아니라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체인지 플리즈는 노숙인들에게 희망이 되어주고 있는데요, 언젠가는 런던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을 누비는 커피트럭으로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 :-)

 


출처 : Change PleaseOld Spike Roastery, Big issue



by 펭귄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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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아침에 무엇을 먹나요? 너무 바쁘다 보니 아침을 거르더라도 피곤해서 찾게 되는 음료가 커피입니다. 이미 많은 사람이 커피(카페인)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요. 당장 끊을 수 없다면, 서서히 줄여보면 어떨까요? 커피를 대신해 당신의 아침을 깨워줄 5가지 음료를 소개합니다. 



홍차


흔히 커피를 줄이려고 선택하는 게 차 종류일 텐데요. 그중에서도 커피와 비슷한 색을 띠는 홍차를 추천합니다. 이미 홍차 애호가들도 있겠지만, 홍차를 즐겨 마시지 않는 사람에겐 조금 낯선 차일 텐데요. 홍차 역시 카페인이 들어있지만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되 커피보다는 적은 양이 들어있습니다. 찬바람이 부는 요즘,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홍차로 아침을 시작해보세요.


만드는 법 1. 물을 끓인다. 2. 끓인 물을 컵에 붓고 버린다. 3. 홍차 티백을 컵에 넣는다. 4.1~2분 우려내고 티백을 건져낸다. 

5. 기호에 따라 우유와 설탕을 넣는다.(우유는 믹스커피색이 될 정도로 넣고 설탕을 넣는다면 1스푼을 추천합니다) 



말차라떼


이미 커피가 익숙한 사람들은 카페인 중독으로 다른 음료를 마셔도 피곤이 사라지지 않죠. 그런 분들은 말차로 대신해보세요. 말차는 녹차잎을 갈아 만든 녹차인데요. 말차에도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지만, 몸에 좋은 성분도 많습니다. L-테아닌이라는 성분이 정신을 맑게 하고 일반 녹차보다 더 많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되어있습니다. 


만드는 법 1. 컵에 말차가루를2~3스푼 넣는다. (티백이 아닌 가루를 사용해주세요) 2. 우유를 한 컵 데운다.

3. 데운 우유를 넣고 잘 저어줍니다. 4. 기호에 따라 꿀을 넣는다.



그린주스


그린주스, 그린스무디 등 레시피도 다양한데요. 그린주스는 쉽게 말해 녹색 채소를 갈아 만든 주스입니다. 녹색 채소와 어울리는 다른 과일을 곁들여 마시면 맛도 영양소도 더 풍부해지겠죠? 포만감도 크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녹색 주스가 처음이라면 쓴맛이 강한 채소보다 시금치, 루콜라, 케일 등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만드는 법

1. 잎채소 2줌, 바나나 1개, 사과 반쪽(또는 한 개)을 준비한다. 2. 믹서기에 물 2컵을 넣고 준비한 재료를 넣고 갈아준다. 

3. 잎채소는 기호에 맞게 선택하고 사과 대신 청포도 0.5컵을 넣어도 된다. 



레드주스


그린주스와 비슷하게 빨간색을 띠는 채소와 과일을 이용한 주스입니다. 대표적으로 토마토, 당근, 사과, 딸기 등이 있습니다. 토마토는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리코펜 성분이 노화와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만드는 법 1. 토마토 2개와 사과 반쪽(또는 한 개)을 준비한다. 2. 믹서기에 물 2컵을 넣고 준비한 재료를 넣고 갈아준다. 

3. 기호에 따라 꿀을 넣거나 레몬즙을 넣는다. 



요거트스무디 


아침 식사 대용으로 쉽게 먹는 요거트를 이용한 음료입니다. 요거트에 과일을 곁들여 먹으면 더 효과적인데요. 기호에 따라 원하는 과일을 넣어 마시면 되지만, 10대 슈퍼푸드에 속하는 블루베리를 추천합니다. 블루베리는 잘 알려진 대로 눈 건강에 좋고 기억력 증진에도 도움을 줍니다. 


만드는 법 1. 블루베리 12알, 바나나 1/2개, 플레인 요거트 2통을 준비한다.(요거트는 기호에 따라 양을 조절한다) 

2. 믹서기에 넣고 갈아준다. 3. 기호에 따라 꿀을 넣거나 우유를 조금 넣는다. 



바쁘더라도 조금만 신경쓰면 커피보다 더 건강한 음료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카페인 중독으로 인한 두통, 속 쓰림, 만성 위장염과 같은 증상이 있거나, 평소 과일이나 채소를 잘 먹지 않는다면 도전해보세요! 



by 코알라 발자국


Posted by slowalk




브랜드의 비주얼 아이덴티티, 흔히 줄여서 B.I 라고 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은 그저 로고디자인으로만 인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브랜드의 아이덴티티 작업은 생각보다 복잡한 과정과 고민 속에서 탄생합니다. 기업이나 단체에 대한 가치와 생각을 반영해야 하고 클라이언트의 수 많은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하나의 상징을 만들어 내야 하는 일이죠. 복잡한 요구사항을 복잡하게 표현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하나의 단순한 표현으로 만들어 내는 일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오늘은 브랜드의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우리가 매일 접하는 스타벅스의 로고를 통해 보여드릴 텐데요. 그 전에 많은 분들이 헷갈리시는 로고 표현 방법의 종류를 간단히 짚어 보겠습니다.









심볼, 브랜드마크 (Iconic, symbolic, or brandmark)  : 상징적인 이미지로만 표현된 로고를 심볼이나 브랜드마크라고 합니다. 주로 이미 인지도가 많은 기업이나 상표들이 글자를 빼고 이미지만 추출하여 차용하는 방법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워드마크, 로고타입 (Wordmark or logotype) : 글자 만으로 이루어진 소니의 로고는 워드마크나 로고타입입니다.






콤비네이션 마크 (Combination mark)  : 아이콘과 글자가 조합된 형태는 콤비네이션 마크입니다.







레터마크 (Letter mark)  : 브랜드 이름의 특정 철자나 이니셜을 따서 만든 로고는 레터마크라고 합니다.






엠블렘 (Emblem)  : 이렇게 심볼과 텍스트를 원이나 어떤 도형 안에 가둔 형태를 엠블렘이라고 합니다.




자, 이제 로고의 종류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봤으니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스타벅스 로고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살펴볼까요?


스타벅스는 1971년 커피를 사랑하는 세 명의 사업가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세 사업가는 자신들이 생각하는 꿈이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통해 표현되길 바랬는데요. 그를 위해 테리 해클러(Terry Heckler)라는 디자이너를 고용했습니다.





처음의 오리지널 스케치는 전설 속에 전해오는 두 개의 꼬리를 가진 인어 '사이렌(siren)이 모티브였습니다. 세 명의 사업가는 자신들의 커피가 굉장한 매력을 갖고 사람들을 끌어당기길 원했고 그 바람을 마성의 목소리를 가진 '사이렌'의 모습으로 표현하려 했던 거죠. 하지만 15세기 나무판화에 새겨진 인어의 모습을 본떠 그렸던 스케치는 가슴이 너무 드러나 있었습니다. 딜리버리를 위한 트럭과 거리에서 보여지기에는 지나치게 노출이 심했던거죠.






그래서 담당 디자인 에이전시인 해클러 어소시에이츠(Heckler Associates)는 그녀에게 긴 머리를 선물하고 머리카락으로 노출된 상반신을 가리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여성단체들을 통해 계속해서 노출에 대한 항의를 받고 점점 더 풍성해진 머리카락을 갖게 되었습니다. 결국 1992년에는 그녀의 상반신이 거의 대부분 가려지게 되었죠.

약 20년 동안 조금씩 변화해온 인어의 모습이 지금 우리 주변에 어디든 있는 스타벅스의 인어로 자리 잡게 된 것입니다.


그 후 20년 동안 사용된 로고는 2011년 또 한 번 변화를 맞게 됩니다. 2011년 스타벅스는 새로운 로고를 위한 스타벅스내에 자신만의 크리에이티브 팀을 결성합니다. 브랜드 에이전시인 리핀코트(Lippincott)와 함께 파트너쉽을 맺고 새로운 로고개발 프로젝트를 착수하죠. 


스타벅스 로고는 스케치를 펜툴로 자동으로 디지털화하는 Auto Trace 를 통해 개발되었는데요. 그 때문에 스트로크가 다소 딱딱하고 거친느낌이 있었죠. 리핀코트와 함께한 스타벅스는 더 정교하고 부드러운 라인을 그녀에게 선물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그칠 순 없었죠. 1971년 시애틀에서 시작 된 스타벅스는 이제 50여 국가, 1,600개가 훌쩍 넘는 커피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녹색과 인어를 보면 의심의 여지 없이 스타벅스를 떠올리죠.


스타벅스와 리핀코트는 그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녹색과 인어를 제외한 모든 걸 과감히 버리기로 했습니다. 이것이 지금의 스타벅스로고가 된 것이죠.





스타벅스처럼 결국엔 모든 요소를 지우고 상징적 이미지 하나만 남긴 로고들이 많은데요. 대표적으로 나이키, 아디다스오리지널 등이 심볼마크, 브랜드 마크에 해당합니다.


단순한 이미지로 표현되는 로고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라고 하는 커다란 개념 속에서 탄생합니다. 모두를 대표하는 얼굴 과 같은것이죠. 사람들이 잘 느끼지 못하게 조금씩 변화하고 발전하는 로고는 그 가치를 조금더 발전시키고 브랜드를 찾는 많은 사람들과 계속 소통해 나아간다는 증거입니다.



출처: AIGA, Brand New

by 고라니 발자국





Posted by slowalk



매일 아침 출근길에 마시곤 하는 아메리카노. 쌀쌀한 꽃샘추위에 따듯한 아메리카노 한 잔은 하루를 시작하는 작은 습관입니다. 하지만 아메리카노를 다 마신 후 남겨진 테이크 아웃 컵은 곧장 쓰레기통으로 향하게 됩니다. 매일매일 버려지는 테이크아웃 컵이 아깝긴 하지만, 따듯한 커피 한 잔의 유혹에서 벗어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렇게 매일매일 버려지는 일회용 종이컵을 예술 작품으로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단조로운 테이크아웃 컵에 기발한 아이디어로 생명을 불어넣는 그들을 우리는 ‘컵 아티스트(Cup Artist)’라고 부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세계 여러 나라의 컵 아티스트들을 소개합니다. :-)



일러스트레이터 김수민

서울에서 활동 중인 일러스트레이터 김수민 씨는 스타벅스의 아이콘인 ‘세이렌’을 소재로 재미있는 작품을 만듭니다. 주제는 소소한 일상이 되기도 하고, 지극히 개인적인 인생의 철학이 되기도 하며, 의미 없지만 웃음을 자아내는 코믹한 그래픽이 되기도 합니다. 기막힌 상상력으로 자신의 생각을 기록하는 김수민 씨의 테이크아웃 컵은 참 익살스럽고 재미있습니다.



출처: fseo.co.kr




카르도나(Miguel Cardona’s)

샌프란시스코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이 디자인과 교수인 카르도나(Miguel Cardona’s)의 작업은 작은 사건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작업실 근처의 카페에서 바리스타가 테이크아웃 컵을 넵퀸에 감싸둔 것을 보고 스카프를 두른 것 같다고 상상했던 그는 펜을 들고 드로잉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후로 테이크아웃 컵과의 작업이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주제는 외계인, 바다 괴물과 같은 상상 속의 동물에서부터 좋아하는 영화 속 영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데요, 화려한 색감에 디테일이 살아있는 그의 작품은 생동감이 넘칩니다.


출처: sketchbooked.com



치민 보이(Cheeming Boey)

말레이시아의 아티스트 치민 보이(Cheeming Boey)는 테이크아웃 컵의 둥근 표면 위에 이야기가 담긴 이미지를 표현합니다. 주로 모노톤으로 작업 된 그의 일러스트는 한 가지로 스타일에 국한되어있지 않고, 굵은 라인에서부터 점묘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강렬하지만 섬세함이 돋보이는 그의 작품에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 짧은 동화를 읽는 듯한 여운을 남깁니다.




출처: iamboey.com/8476



작고 사소한 일상적인 것을 기발하고 재미있게 채워나가는 컵 아티스트들의 아이디어를 어떻게 보셨나요? 개개인의 개성과 취향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참 재미있네요. 소소한 것들을 바라보는 남다른 시선으로부터 예술이 시작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by. 고슴도치 발자국









Posted by slowalk

물건을 재활용하는 리사이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업사이클. 그렇다면 컵사이클은 무슨 뜻일까요? 생소한 단어인 컵사이클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컵을 다시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 브루클린의 한 카페에서는 지난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컵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했는데요, 지속가능한 컵 사용을 권장하는 굿투고(GOOD TO GO)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지난 4월 21일 아침, 브루클린 로스팅 컴퍼니(Brooklyn Roasting Company) 카페에서는 파란컵을 들고 바쁘게 오가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들이 들고 있었던 컵은 다름 아닌 플라스틱 컵인데요, 일회용이 아니라 다시 깨끗이 씻어서 재사용할 수 있는 컵입니다. 





커피전문점이라고 하면 왠지 머그잔에 커피를 마시는 것보단 일회용 컵에 마시는 게 익숙하죠. 아무래도 이동하면서 먹을 때 편리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지만 일회용 컵들이 만들어내는 쓰레기를 생각한다면 편리하다고 마냥 많이 사용할 수는 없는 게 사실이겠죠. 굿투고 캠페인은 이러한 쓰레기를 줄이고 지속가능한 컵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재사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컵을 도입했다고 합니다.





굿투고 캠페인 참여방법은 간단합니다. 맨 처음 방문 시 5달러를 지불하고 파란색 플라스틱컵을 구입합니다. 물론 이때 커피는 공짜입니다. 커피를 맛있게 먹고 컵을 브루클린 로스팅 컴퍼니의 두 지점 중 한 곳에 반환합니다. 이때 뚜껑은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뚜껑이 회원카드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다음에 왔을 때 뚜껑을 보여주면 25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깨끗이 세척된 플라스틱컵에 커피를 담아줍니다. 





굿투고 캠페인은 사회적 기업가를 위한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The DO School의 프로젝트입니다. 이들은 지속가능한 컵이라는 도전과제를 정하고 다양한 프로토타입 제작을 진행한 끝에 재사용이 가능한 플라스틱컵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21일 첫째날에만 310명의 컵싸이클러가 등록을 했다고 하니 참여도가 상당히 높았던 모양입니다. 23일에는 런칭파티도 열었다고 하는데요, 조만간 브루클린의 다른 곳에서도 굿투고 캠페인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 출처 : GOOD TO GO 페이스북



사실 컵사이클러가 되기는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종이컵보다 머그잔을 활용하거나 텀블러를 사용하면 누구나 가능할 것 같은데요, 오늘 하루 머그잔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컵사이클러가 되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출처 : GOOD TO GOThe DO School, Brooklyn Roasting CompanyInc., FASTCOMPANY



by 펭귄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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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에 지어진 런던의 낡은 공중화장실이 빈티지한 느낌의 멋진 카페로 변신한 사례를 소개합니다.





오래전에 지어진 낡은 공중화장실은 왠지 모르게 꺼려지게 되곤 합니다. 아마도 청결하지 못하다는 느낌 때문이 아닐까 하는데요, 런던에는 이러한 인식을 뒤집은 카페가 있습니다. 바로 남자용 공중화장실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어텐던트(Attendant)"라는 이름의 카페입니다.





어텐던트에서는 주로 샌드위치와 커피를 판매하며 얼마 전인 2월 18일에 영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공중화장실을 리모델링 한 덕분에 좌변기는 의자로, 소변기는 테이블로 재활용되어 골라 앉을 수 있는 재미도 있다고 하네요. 물론 변기들은 실제로 사용되었던 것이며, 매우 깨끗한 세척과정을 거쳤다니 안심하고 앉아도 될 것 같습니다.





80년대부터 사용되지 않고 있던 화장실을 카페로 변신시킨 사람은 Pete Tomlinson과 그의 사업 파트너인 Ben Russell입니다. Pete와 Ben은 독특하면서도 재미난 카페 공간을 찾던 중 웨스트런던 폴리 거리(Foley Street)에서 허름하고 작은, 지금은 어텐던트로 바뀐 공중화장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어텐던트 곳곳에는 19세기의 사용된 소품들이 남아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화장실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타일과 변기는 그대로 사용하였으며, 카페 입구의 멋진 철제 케이지는 페인트만 다시 칠한 후 간판만 새로 달았다고 하네요.





오래된 화장실에서 먹는 샌드위치와 커피라니 왠지 생각만 해도 재미난 경험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요, 혹시 런던에 방문 예정이 있으신 분들은 웨스트런던 폴리 거리 어텐던트에 들려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






 

by 펭귄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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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한 사람이 하루평균 몇 잔의 커피는 마시는지 알고 계신가요? 2011년 커피 소비 성인 인구 3,470만 명을 기준으로 추산한 결과 성인 1인당 1년간 마신 커피가 평균 670잔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것은 성인 1인당 하루평균 1.83잔의 커피를 마신다는 말인데요.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양의 커피를 생산해 내고 남은 커피찌꺼기는 어떻게 될까요? 우리나라는 커피찌꺼기가 일반 생활폐기물로 분류되어 쓰레기와 함께 버려지는데요. 커피찌꺼기가 일반 생활폐기물 매립과정을 거칠 때 메탄가스가 발생하여 이산화탄소보다 25배 심각한 환경적 악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버려지는 커피찌꺼기는 항균, 탈취작용뿐 아니라 지방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녹스는 것을 방지하는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활용법이 알려지면서 커피집에서 무료로 커피찌꺼기를 나누어주는 경우도 많아졌고요.

 

 

이렇듯 버릴 것 없는 커피찌꺼기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해 낸 두 친구가 있습니다. 커피찌꺼기에서 자라는 버섯 키트 'BACK TO THE ROOTS'의 개발자 알레한드로 베레즈(Alejandro Velez)와 닉힐 아로라(Nikhil Arora)인데요.

 

 

 

 

UC Berkeley 경영대학에 재학 중이던 두 친구는 상생 신사업(Sustainable business)이라는 수업을 통해 커피찌꺼기에서 버섯이 자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버섯키트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키트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또다시 버려지는 퇴비는 지역학교와 정원에 기증한다고 하니 버릴 것 없는 원두의 가치를 톡톡히 증명해주고 있는 듯합니다.

 

 

 

 

 

 

또 'BACK TO THE ROOTS'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아 선발된 각 학교에 정기적으로 키트를 기부하고 있는데요. 버려진 커피찌꺼기에서 버섯이 피어나고 자라는 과정을 지켜보고, 다 자란 버섯을 채취하여 요리하고, 직접 먹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음식의 소중함을 배우게 됩니다. 커피찌꺼기의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배우게 될 테고요.

 

어쩌면 두 개발자가 그랬던 것처럼 후에 또 다른 지속 가능한 사업을 개발해 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듯 'BACK TO THE ROOTS'는 단순히 버섯을 재배하는 즐거움뿐 아니라 새로운 생각으로 버려지는 것을 피어나는 것으로 만드는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는 셈인데요. 여러분도 주변에 버려지는 것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세요. 세상을 바꾸는 힘은 작은 생각에서 피어나는 것 같습니다:)

 

 

 

www.bttrventures.com/
 

 

 

by 사막여우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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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요즘같이 덥고 오는 날에는 다들 주말을 어떻게 보내시고 계신가요?

사람들 북적이는 커피전문점, 영화관이나 백화점 아니면 대형 서점에 가시나요?

우리 동네에 나만 알고 싶은 그런 멋진 장소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여기 Bushwick 새로 생긴 서점이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Bushwick 에는 우리가 좋아할 만한 것들이 너무나도 많은 곳입니다. 쉽게 좋은 먹을거리를 있고 좋은 레스토랑과 바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중요한 한곳이 빠져있습니다. 그건 바로 서점입니다. 저번 주까지만 해도 그곳 사람들은 서점을 가려면 기차를 타고 Bedford 가야 했습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여기 문제를 해결해준 고마운 서점이 있는데요. 바로 Molasses 서점입니다.

Molasses
서점은 Bushwick에서 가장 좋은 곳이며 다른 따분한 서점과는 다릅니다.




서점의 주인인 Matthew Winn 원래는 길거리에서 책을 팔았다고 합니다. Matthew 어느 순간 내가 많은 책을 가지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고 나중에 서점을 할것이라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는 다행히도 완벽한 장소를 찾았고 하얀 , 나무 선반의 가득한 책들, 몇 개의 테이블이 있는 아늑한 서점을 갖게 되었습니다. 모든 책은 주인이 직접 진열하고 특이한 책은 물론 훌륭한 문학책까지 다양하게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가격은 평균 $1-$10 사이입니다. 다른 서점처럼 책을 사는 것만이 아니라 이곳은 책을 팔 수도 있고 물물교환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곳의 매력은 이것뿐만 아니라, 처음 이곳을 들어오면 보이는 바입니다. 이곳에서 Matthew 커피를 내리고 아이스티를 만듭니다. 그는 자신의 서점이 사람들이 오고 책을 읽고 차를 마시는 장소가 되었으면 한다고 하네요. 지금은 커피와 차만 판매하지만 필요한 자격증을 갖게되면 맥주, 와인 그리고 위스키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더불어 그는 이곳이 단순히 커피가게가 되는것을 원치 않는다고 합니다. 음료를 판매하는 이유는, 좋은 독서를 하기 위해선 좋은 음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네요.








Molasses 서점은 (770 Hart St) 매일 아침 8시에서 저녁 8시까지 열려있고 월요일만 점심시간에 닫습니다. 이곳에서 커피도 마시고 책도 읽고 이곳의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즐기기엔 더없이 좋을것 같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틈틈히 우리 동네에, 주위에 이런 멋진 곳이 있는지 찾아보면 좋을 같습니다. 단순히 커피만 마시고 책만 사고 오는 것이 아닌, 그곳에 가면 다른사람들과도 자연스럽게 소통할 있고 이곳의 물물교환을 통해 책장에 관심없이 꽂혀있던 책이 다른 사람에겐 유용하게 사용될 있으니까요!

오늘 책들을 한번 살펴보면 어떨까요?







출처 http://www.psfk.com







by 코알라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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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