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에 자주 보이는 ‘사랑의열매' 배지를 아시나요?  ‘사랑의열매’ 배지로 잘 알려져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대표 나눔기관입니다. 긴 역사만큼 기부자들과 오랜 기간 소통해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그간 기부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는데요, 기부자가 함께해온 시간에 맞추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부자 예우 패키지를 소개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자 예우 패키지는 신규 가입일로부터 1주년(12회차)에서 15주년(180회차)을 맞이한 정기 기부자들에게 매년 보내는 작은 선물입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슬로워크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사랑의열매’ 브랜드와 연결되는 콘셉트를 만들었습니다.


[ 콘셉트 ]


‘사랑의열매’ 심볼을 활용하여 기부자들의 나눔이 결실을 이루는 과정을 심플한 그래픽과 스토리로 표현하고, 메인 스토리에서 파생된 다섯 가지 스토리에는 기부자와 함께해온 시간을 담았습니다. 위의 스토리는 이번 기부자 예우 패키지를 아우르는 아이덴티티가 되어 모든 구성품에 통일성 있게 적용되었습니다.




구성품으로는 감사카드 15종과 책갈피, 노트, 감사장, 씨앗 패키지 등이 있습니다. 은은한 색감과 다양한 후가공을 활용하여 디자인 콘셉트와 어우러지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 제작하였습니다.



[ 감사카드 ]

감사카드는 총 15종으로 5주년을 주기로 서로 다른 디자인과 문구가 적용됩니다.



[ 책갈피 ]

기본 구성품인 책갈피는 책갈피 용도 이외에 감사카드를 고정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노트]

5주년, 10주년 기부자 패키지에 포함되는 노트는

모노톤의 다른 구성품들과 구분되도록 연한 핑크색으로 디자인하였습니다.



[감사장]

10주년, 15주년 기부자 패키지에 포함되는 감사장은 금박으로 처리하였습니다.



[씨앗패키지]

15주년 기부자 패키지에는 특별히 가든하다 씨앗 패키지가 선물로 포함되었습니다.

(가든하다 씨앗 패키지)



다양한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이 있지만 대부분 감사편지, 정기 메일, 소식지 발송 정도로 그쳐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번 기부자 예우 패키지를 통해 기부자들이 자신의 기부에 만족하고, 기부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공감을 불러오기를 바랍니다.



by. 고슴도치 발자국



Posted by slowalk


물건을 고르다 너무 많은 정보를 읽느라 오히려 혼란스러웠던 적이 있으신가요? 제품 패키지를 보다 보면 자극적으로 강조된 문구, 화려한 치장, 빽빽히 적힌 작은 글씨들 때문에 실제 궁금한 중요 정보를 찾아보기가 어려울 때가 종종 있습니다. 수많은 말 대신, 시각적 언어로 한 눈에 보기 쉽게,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패키지 디자인을 소개합니다.







1. 제품의 형태적 특징을 그린 패키지 디자인



[구성품의 형태, 실제 크기가 드러난 천연 화장품 패키지]

 

천연 화장품 라인 ‘GREENPHARMA’의 화장품 박스 디자인입니다. 세럼, 크림 등 화장품 용기의 형태와 크기가 패키지에 그래픽으로 표현되어 있어, 박스를 열기 전에 미리 실제의 제품의 형태와 크기를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최소한의 디자인으로 전면에는 그래픽, 측면에는 실제적인 정보 등 꼭 필요한 내용만을 담아낸 패키지 디자인입니다.



출처 | packaging of the world





[전구와 필라멘트 형태가 그래픽으로 알기 쉽게 표현된 패키지]


빛으로 주변을 밝히는 역할과 함께, 새로운 생각과 아이디어를 상징하기도 하는 전구를 담는 포장이라면 조금 더 특별해야 하지 않을까요? 기존 패키지 디자인의 정보의 혼란, 빼곡한 글자 단락을 피하고자 주요 정보를 그래픽 시스템으로 만든 전구 패키지 디자인입니다. 각 전구와 필라멘트의 형태를 표현한 그래픽, 세부 항목별 아이콘, 큰 숫자들로 빽빽한 글 없이도 제품의 정보를 간결하고 명확하게 전달합니다.



출처 | packaging of the world







2. 제품과 관련된 정보가 메인 그래픽이 되는 패키지 디자인



[한 봉지의 밀가루로 만들 수 있는 요리들을 표현한 패키지]


완두콩, 옥수수, 메밀, 쌀가루 등 건강한 종류의 밀가루 브랜드 ‘Bolshaya pol'za’ 패키지 디자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밀가루 한봉지로 건강하고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들의 정보를 그래픽으로 전면에 표현했는데요. 측면에는 밀가루 양을 측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측정 눈금이 함께 표현되어있습니다. 패키지의 디자인은 심플하지만, 색상 차이로 각 종류의 곡물가루가 멀리서도 눈에 띄고 쉽게 구분되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출처 | lovely package






[뒷면에 정보들이 전면 그래픽으로 표현된 오일, 소스 디자인]


올리브 오일, 토마토 소스와 오렌지 마멀레이드 소스는 병의 인포그래픽 디자인 스티커로 정보를 전달합니다. 모든 재료의 원산지인 이탈리아의 지리적 정보, 유기농 재료들의 정보,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크고 굵은 글자, 심플한 이미지와 레이아웃으로 전면에 강조한 패키지 디자인입니다.




출처 | packaging of the world





때로는 많은 정보나 화려한 디자인이 피로하게 느껴질 때가 있기도 합니다. 시각적 언어로 정보를 전달하는 패키지 디자인은 한 눈에 쉽고 간결하게 정보를 제공합니다. 동시에, 그 자체로도 하나의 디자인이 된다는 점에서 사용자에게 더 흥미롭고 즐거운 경험을 전해주는 것 같습니다. :-)  




by 해달 발자국 



Posted by slowalk

플라스틱 용기에 든 물과 음료, 얼마나 구입하고 얼마나 버리시나요? 저는 매주 분리수거를 할 때마다 플라스틱 병을 가장 많이 버리게 되는데요. 

여기 무심코 버리게되는 플라스틱 용기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사진이 있습니다. 작가이자  환경 운동가인 크리스조던(Chris Jordan)은 미국에서 5분마다 버려지는 2백만개의 플라스틱 병을 프레임에 담았습니다. 




사진출처 : foam by Chris Jordan


매립지에서 생을 마감하는 이 어마어마한 플라스틱 용기, 환경을 위해서 모두 먹어버린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런던의 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제작한 먹을 수 있는 패키지, "Ooho(오호)"는 이런 단순한 아이디어로부터 탄생되었습니다. 렉서스 디자인어워드에서 수상한 이 패키지는 재료비가 거의 들지 않고 위생적이며 친환경적이기까지 해 플라스틱을 대체할 물병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계란노른자를 감싸는 껍질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학생들은 원래 요리에 이용된 기술인 구체화 기법(spherification)을 발전시켜 이 패키지를 만들었는데요, 염화나트륨과 알긴산염이 생성한 외부막과 젤 형태의 내부 막이 접착제 없이 물을 위생적으로 보존해 준다고 합니다. 레시피에 사용된 이 알긴산염은 체내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고 혈당 수치를 억제하는 식품첨가물이기도 합니다.





한번 열면 모두 마셔야 하고, 주위에 물을 쏟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플라스틱 병에 비해서는 좀 더 가볍고 휴대하기 좋아 보입니다. 내구성이나 제조 방법에 있어서 아직은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많기에 레시피를 대중에게 공개했다고 합니다.





생수를 생산하는 기업에게는 플라스틱병 제조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버리더라도 자연 분해되기 때문에 환경에도 해가 되지 않는 착한 물병입니다. 또한 물이 부족하고 재활용 시스템이 발달되어 있지 않은 개발 도상국에서 꽤나 유용한 아이디어가 될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플라스틱 병에 담긴 물을 마신 후 그것을 바로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그들 중 80%는 재활용이 되지 않죠. '오호'는 가정에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친환경 물병입니다. 레시피를 수정하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누구나 인식하고 있는 환경문제이지만 구체적인 방법과 실험으로 대안을 제시한 학생들의 착한 아이디어가 참 기특한 것 같습니다. 아직은 연구단계에 불과한 이 패키지가 곧 상용화되어 쌓여만가는 플라스틱 물병이 사라지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출처: Inhabitatfastcoexist, designboom



by 소금쟁이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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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개발국가 내 신생아 사망의 50% 이상은 분만 후 24시간 이내에 발생하며 대부분의 경우 의료시설이 부족하거나 분만 시 열악한 환경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러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신생아 사망율을 어떻게 감소 시킬 수 있을까요?  이런 고민에 대해 공감하고 있던 빌게이츠는 다국적 디자인회사인 'Frog'에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요청했습니다. Frog는 연약한 신생아와 그들의 어머니를 도와줄 수 있는 전천후 시스템의 프로토타입 [Healthy Baby Kit]를 그 해답으로 내 놓았습니다.





디자이너들의 신생아 사망에 관련된 시각은 현재 저체온증, 설사병 및 비위생적인 의료장비에 대한 해결책 등 임시방편에 머무를 뿐입니다. 하지만 융합된 해결책이 모두 엮인 방식으로 접근해야 좀 더 나은 효과를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24시간 내에 사망하는 신생아들을 분만 시 구하기엔 너무 늦습니다. 신생아의 생존율은 아이가 미숙아로 태어나지 않고 영양이 충분히 공급되어 있었던  상태이며, 저체중이 아니어야 높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임신 초기부터 임신 기간 전체인 39주 동안 그리고 분만 후 몇주간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Healthy Baby Kit]는 임신초기, 임신기간, 분만 후 각각 필요한 물품들을 묶은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개발국가 산모들의 가장 큰 장애물은 의료시설이 미비하여 주기적인 진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므로 임신상태를 확인하거나 태아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어렵습니다. 뿐만아니라 임신기간 동안 올바른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조언 또한 받기 어렵고 분만을 위해 가장 가까운 병원에 가려면 약 32km를 걸어가야하는 실정입니다.


초기 임산부들에게 휴대 가능한 물품들을 제공하여 자신을 스스로 도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키트의 핵심 아이디어입니다 . 이와 같은 휴대 물품에는 4가지 각각 다른 섹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임산부를 위한 보충제, 영양 보충제, 임산부에게 필요한 임신에 대한 정보 등이 포함 되어 있습니다.





보충제 같은 경우 일정 기간이 지나면 모두 소진을 하기 때문에, 소진이 될 경우, 이를 이용하는 예비 어머니들이 연락을 취해 3개월 마다 재 보급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화번호도 명시가 되어있기 때문에 임신에 대한 추가적인 음성 및 문자 안내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정보들은 타 비정부기관이나 의료진들이 좀 더 정확한 상태를 검진하고 이 프로그램을 좀 더 보완 할 수 있는 방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데이터 베이스화 되고 있습니다.





예비 어머니들이 보충제가 모두 소진 될 경우  다시 찾아오는데 문제가 없도록 운송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함께 동봉합니다. 또한 자주 방문하는 것을 장려하고 찾아주는 분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아기들을 위한 비니를 보급해서 저체온증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출산에 임박한 산모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위생적인 환경입니다. 이를 위해 깨끗한 시트, 비누, 장갑, 거즈, 그리고 탯줄을 끊을 수 있는 칼과 묶을 수 있는 실이 포함 되어 있습니다. 이 가방의 단추를 모두 풀게 되면 비위생적인 환경을 어느정도 막는 가림막이 될 수도 있습니다. 추가로 이 안에는 아기들의 저체온증을 막을 수 있도록 '캥거루 케어'라는 모포도 포함 되어 있습니다.





출산 후 필요한 것은 산모와 아이의 영양입니다. 저개발 국가의 아기들은 말라리아나 설사병 등에 쉽게 노출 될 수 있고, 산모는 모유를 위해 충분한 영양공급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영양제와 상비약을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키트안에 포함 된 것 중에는 '가임주기 표시 구슬' 이란 것이 있습니다. 색으로 구분되어 있는 구슬들은 날짜와 가임주기를 통해 임신을 하는데 도움을 주는 목적에 만들게 되었습니다.





[Healthy Baby Kit]에는 응집된 식별체계가 구비되어 있는데요, 각각 따로 구분되어 있는 요소들을 색, 모양, 특정한 그래픽 요소로 묶어 구분할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문맹률을 고려했을때 패턴이나 기호 그리고 이러한 것들을 어두운 색깔로 표현함으로서 시간이 지나는 것을 시각화한 것입니다.



출처 : design mind



by 고라니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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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생존을 위한 키트나 패키지 상품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Urban Survival Pack이라는 도시 생존 팩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이 생존 팩은 특별히 도시에 사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뉴질랜드의 디자이너 라이언 로마니즈(Ryan Romanes)는 도시 빈곤층 거주자들을 위한 생존 팩을 만들었습니다. 돈이 부족하고 땅이 없는 도시 사람들에게 화분을 제공해서 스스로 작물을 키워 먹을 수 있도록 했는데요. 이 생존 팩으로 모두가 작은 땅을 분양 받은 셈이지요. 집이 없거나 작물을 키울 땅이 없더라도 누구나 공평하게 나만의 땅을 가질 수 있겠네요. 또 이 패키지는 단순히 씨앗을 심고 키우는 것만이 아니라 도시에 사는 아이들에게 농업과 생존에 대해 가르치는 교육용 패키지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생존 팩의 패키지 상자는 20cm의 사각형으로 아크릴과 OSB(Oriented Strand Board) 합판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합판은 강도와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제품으로 방수 기능도 있어 패키지 자재로 적합한 것 같네요. 







사각형의 패키지를 열면 그 안에는 12개의 원형 상자가 있습니다. 각각 용도에 맞게 상자의 크기는 다르다고 합니다. 가장 큰 3개의 원형 상자에는 비상용품, 가드닝에 필요한 도구 그리고 씨앗을 들어있습니다. 





채소 씨가 들어있는 6개의 작은 상자는 그대로 화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모든 패키지의 디자인은 깔끔한 서체로 앞면에는 설명이 있고 뒷면에는 생존 팩의 메인 그래픽이 들어있습니다. 가드닝을 하는데 필요한 작은 모종삽, 부삽(흙을 파거나 옮기는 데 쓰는 도구) 그리고 갈퀴(흙을 고르거나 풀을 긁어 모으는 데에 쓰는 도구)까지도 흰색으로 통일되어 들어있네요. 





라이언은 도시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남들과는 다른 취미생활과 새로운 습관이 생기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하네요. 뉴질랜드에서 자란 그는 아무래도 가드닝이 발달한 나라에서 자랐으니 이런 생각이 자연스러운지도 모르겠네요. 생존 팩은 아이들에게 단순히 음식이 어디에서 오는지에 대해 가르칠 뿐 아니라 소유권과 책임감 그리고 라이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가 정신을 배울 수 있습니다. 





도시 빈곤층을 위한 생존 팩만으로도 유용한데 도시 아이들과 심지어 우리 모두에게도 메시지를 주는 패키지인 것 같네요. 특히 빠르게 움직이는 요즘,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등 디지털 과잉에서 벗어나 의미 있는 나만의 작은 휴식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출처ㅣwww.ryanromanes.co.nz

www.psfk.com



by 코알라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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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단체인 유니세프가 매년 세계 각지의 구호가 필요한 이들에게 의약품이나 식생활품을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실테죠. 하지만 그 구호품들을 전달하기 위해 사용되는 수백만개의 박스사용에 대해서 고민해 본 분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이렇게 수많은 박스들을 효율적으로 재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있다면 무엇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 좋을까요?


여기 그 답이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박스위에 비행기 모양의 뭐가가 그려져 있네요. 뭘까요? 눈치 빠르신 분들은 알아 차리셨을것 같은데요.





위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입체 퍼즐입니다. 여기 이 입체퍼즐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다이컷 방식을 이용해서 가위질 없이 떼어서 조립 할 수 있게 되어있죠.  세계 각지의 구호물품이 필요한 곳에는 단순히 물품들 뿐아니라 아이들의 교육도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이죠. 손으로 직접 조립하는 장난감이 두뇌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이미 오래전 학계를 통해 발표 되어있는 분명한 사실이죠. 이 박스를 교구로 활용한다면 아이들의 두되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겠죠?  





퍼즐은 다양한 형태의 모델이 있습니다. 하나씩 모으는 재미도 쏠쏠 하겠는데요. 엄청난 양의 퍼즐을 만들기 위해선 비용도 만만치 않을 테지만 인쇄도수를 1도로 하여 인쇄시 발생할 수 있는 비용을 최소화 한다고 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특별한 추가비용 없이 구호물품과 아이들을 위한 교육용 장난감도 함께 전달할 수 있으니 1석 2조네요. 

작은 아이디어가 수 많은 아이들의 삶에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것. 이것이 디자인의 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출처: Tuvie



by 고라니 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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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지속 가능한 디자인(sustainable design)이란 단어를 자주 듣게 되는데요, 단순히 오래 사용하는 것만이 목적은 아니겠죠? 과소비, 낭비, 폐기물과 쓰레기 등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디자인으로 기능이나 재료 등을 고려해서 오랜 기간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패키지의 경우 오래 지속되기란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일반적으로 상품을 구입하거나 구입한 상품을 안전하게 수령하면 더 이상 그 포장물은 유용하게 쓰이질 않으니까요. 미국의 한해 패키지 쓰레기는 무려 7천만 톤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현재로써는 패키지 없이 상품을 구입하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 문제를 덜어줄만한 5개의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패키지 디자이너인 Aaron Mickelson의 Grad Thesis Project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많은 디자이너들이 패키지의 쓰레기를 줄이는 것에 초점을 맞추지만 그는 쓰레기가 완전히 사라질 순 없을지에 대해 고민하다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1. 타이드의 세탁세제 (Tide Pods)

 

 

Pods의 패키지는 스티치로 함께 붙어 있으며 비누에 용해되는 잉크를 사용했고 상품의 플라스틱은 물에 용해되는 것입니다. 소비자는 한개씩 뜯어서 사용하며 마지막을 사용하면 패키지 자체는 사라집니다. 
 

 

 

 

 

 

2. 옥소의 플라스틱용기 (OXO POP Containers)

 

 

전과 같이 브랜드 로고, 상품이름과 정보는 모두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종이를 사용하지 않고 용기의 표면에 인쇄되었습니다. 비누에 용해되는 잉크로 되어있어서 사용하기 전 에 용기를 씻으면 겉 표면은 깨끗해집니다.
 

 

 

 

 

 

3. 트와이닝의 티백 (Twinings Tea Bags)

 

 

 

기존의 티상자를 없애고 각각의 티백을 실로 밀봉해서 아코디언처럼 접었습니다. 이 상품의 경우 패키지의 쓰레기가 남기는 하지만 전보다 많은 양을 축소했습니다. 패키지의 뒷부분에는 여러 가지의 정보들이 담겨있고 아코디언 스타일의 이 패키지는 불필요한 낭비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패키지 모양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4. 니베아의 비누 (Nivea Bar Soap)

 

 

니베아의 비누는 기존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두 가지 큰 차이가 있는데요, 첫번째는 패키지의 모양입니다. 함부로 뜯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물에 용해되는 종이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비누를 구입하면 그대로 욕실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에 닿으면 표면의 패키지가 완전히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5. 글래드의 쓰레기봉투 (Glad Trash Bags)

 

 

쓰레기봉투의 로고와 설명은 더이상 박스에 프린트하지 않았습니다. 쓰레기봉투의 가장 마지막장에 인쇄되었기 때문입니다.  쓰레기봉투는 위로 한장씩 꺼내서 사용하면 되고 마지막장을 꺼내면 라벨이 붙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Grad Thesis Project의 5가지 브랜드를 보셨는데 어떠신가요?
 

지속가능함을 고려해서 기능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디자인까지 멋지고 참신하네요. 환경도 생각하며 소비자의 눈도 즐겁게 해주는 이 패키지들을 얼른 사용해보고 싶습니다. 한국의 제품도 적용된다면 어떨까요?   
 
 

 

출처 : disappearingpackage.com

 

 

by 코알라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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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요즘은 어디에서든 예쁘고 멋진 패키지 상품들을 볼 수 있는데요, 간혹 제품보다 멋진 패키지 디자인에 끌려 제품을 사곤 합니다. 그만큼 겉모습인 패키지가 시선을 끌고 중요한데요 과감히 그 패키지를 포기한 런던의 한 상점을 소개합니다. 

 


 

 

 

Unpackaged라는 이곳은 유기농 리필 상점 겸 카페와 바를 운영하는 곳입니다. 2006년에 Catherine Conway(캐서린 콘웨이)는 제품을 더 좋은 방법으로 팔고  사람들에게도 유익한 방법이 없을지를 고민하다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그녀가 자신의 그릇에 식품을 리필에서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포장지가 꼭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개인의 그릇이나 용기에 직접 식품을 담아가는 방법을 택했다고 합니다. 
 

 

 

 

 

 

식품을 구매하는 손님들이 자신의 그릇을 사용하면 각자가 원하는 만큼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돈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포장지가 없으니 그만큼 버려지고 낭비되는 쓰레기도 점점 줄어드는 것이지요.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환경에도 좋은 영향을 주네요!

 

 

 

 

 

 

2007년 11월에 Islington에 상점을 오픈하고 5년 후 요리사인 Kate de Syllasd와 함께 Hackney에 카페와 바도 이용할 수 있는 Unpackaged로 성장했습니다. 
 

이곳을 이용하는 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1. 집에서 자신의 그릇을 준비합니다. (만약 깜박했다면, 이곳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그릇을 살 수 있습니다)
2. Unpackaged로 와서 인사를 합니다.
3. 카운터에서 들고 온 그릇의 무게를 재고 구입할 제품과 양을 정합니다.
4. 구매한 제품을 집에 가져가서 즐깁니다.
5. 제품을 다 사용하면 다시 이곳에서 리필을 합니다.

 

리필을 해야 하는 그릇도 제한이 없습니다. 플라스틱 음료병, 유리병, 플라스틱 용기, 테이크아웃용 용기, 종이백, 예전에 사용한 포장지 등 자신이 좋아하는 그 어느 것도 상관없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식품의 종류와 카페&바의 가격 또한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미리 체크하고 나올 수 있으니 그릇을 챙길 때도 훨씬 수월할 것 같습니다.  


 


 

자신의 그릇에 담아 챙겨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는 있지만 이곳 주인이 소비자와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마음은 그 수고를 덜게 해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곳의 Drop off service(구매한 제품을 맡겨놓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찾아가기)가 있으니 더더욱 걱정 없겠네요! 이곳을 운영하는 주인도 손님들도 모두 만족하니 기회가 되면 꼭 방문하고 싶네요! 

 

 

 

출처 : beunpackaged.com
 

 

by 코알라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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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