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오후, 여름의 태양은 기다렸다는 듯이 자신의 매력 광선은 내리쪼입니다. 길었던 장마 후의 햇살이라 반가우면서도 조금은 뜨거운 이 햇살을 간단하면서도 색다른 방법으로 대처하는 사례가 있어 소개합니다.

 

 

 

 

 

일명 '재활용 그림자 (recycled shadow)'라고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스페인의 건축/조경 그룹인 meva의 기획으로 사용된 신문지를 재활용해 만들어집니다.

 

 

 

 

그냥 버려질 운명에 처한 신문은 모아 바람개비 모양으로 만들어 나일론 그물에 연결, 뜨거운 태양을 피하게 해주는 조형물로 재탄생됩니다.

 

 


 


 

 

meva의 이 프로젝트는 무료일간신문이 만들어내는 쓰레기의 양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영국 런던자치센터의 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만들어졌는데요. 스페인의 마드리드시에서만 매일 938,000부의 일간지가 배포되고 이 중 대부분 운명은 쓰레기통에서 끝나게 됩니다.

 

 

 

 

 

 

 

 

출근길에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재활용 수거함이 아닌 통로나 일반쓰레기통에 다른 쓰레기와 함께 버려진 신문을 자주 보게 되는데요. 그 신문들의 운명도 잔잔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흔들리는 이 재활용 그림자의 많은 바람개비처럼, 아름답게 재활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료 및 사진 출처:
http://www.somosmeva.com/
http://www.designboom.com/weblog/cat/8/view/16223/meva-recycled-shadow-from-newspapers.html


 

 

by 토종닭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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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하루에 얼마만큼의 종이를 사용할까를 생각해 보신 적은 있으신가요? 디자이너는 단지 완성된 작업물을 만들 때 필요한 종이 외에 리서치와 아이디어를 적고, 교정을 보고, 시안을 만드는 등 그 과정에 필요한 많은 양의 종이를 사용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아일랜드의 그래픽 디자이너인 Paul Woods는 이렇게 우리의 일상에서 가깝게 사용되는 종이의 사용량을 조사해 신문종이위에 포스터의 형식으로 담았습니다. Paul Woods의 포스터에는 우리가 일상에서 손으로 접하고, 또한 버려지는 종이에 관한 수치를 담았습니다.

 

 

그 내용들을 함께 보실까요.

 

 

 

 

66만톤의 무게를 차지하는 5억4천만부의 전화번호부가 배포되고 그 해 12월에는 쓰레기가 된다는 내용의 포스터.

 

 

 

한 달 사이에 만들어지는 광고 메일로 인해 나무 8천3백만 그루가 없어진다는 내용의 포스터.

 

 

 

평균적인 인터넷 사용자는 한 달에 약 874장 분량의 내용을 인쇄한다는 내용의 포스터.

 

 

 

평균적인 대중 한 명이 한 달간 사용하는 화장지는 1733칸이고, 생산되는 화장지의 약 1%만이 재생되는 종이로 부터 만들어진다는 내용의 포스터.

 

 

 

한 달에 약 2천5백만 그루의 나무가, 주말 신문에 사용되는 신문종이를 만들기 위해 없어진다는 내용의 포스터.

 

 

 

 

 

위의 포스터의 내용과 같이 많은 양의 종이들의 우리의 손을 닿고, 또 없어지는데요. 무심코 누르는 '인쇄' 버튼을 클릭하고, 휴지 '한 장'을 사용하기 전에, 한 번 더 환경을 생각하며 정말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는 오늘 내일이 된다면 어떨까요?


 

by 토종닭 발자국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