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디자인 산업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가 지날수록 어떤 큰 웹의 흐름이 있음을 느낄 수 있는데요. 다가오는 2015년도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Design Bolts에서 소개하는 올해 주목할만한 다양한 웹디자인 트렌드를 만나보겠습니다.

(원문 : 10 Of The Most Anticipated Web Design Trends To Look For in 2015)



1. 카드 디자인 패턴


모바일 웹디자인에서 카드 디자인은 매우 유용하고 실용적인 디자인 패턴입니다. 실제로 모바일 기기를 위한 사이트를 만들 때 카드 디자인이 많이 사용됩니다. 카드는 서로 연관된 내용으로 연결된 칼럼을 쉽게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카드 디자인은 사용자 친화적 디자인의 좋은 예입니다. 사용자로 하여금 실제 본인이 좋아하는 정보를 고를 수 있게 하고, 디자이너들이 선택하도록 의도한 것들과 구분할 수 있게 합니다. 최근 트위터는 카드 디자인 패턴을 전면적으로 도입했습니다. 그리고 사용자들이 다양한 미디어(사진, 동영상)를 올릴 수 있는 카드를 제공하고, 결과적으로 더 많은 트래픽이 발생하도록 유도했습니다. 새해에는 다양한 곳에 카드 디자인을 사용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Twitter의 카드 디자인 패턴


2. 머티리얼 디자인


전에도 소개한 바 있는 머티리얼 디자인입니다. 2014년 구글은 머티리얼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시각 언어를 공개합니다. 새로운 안드로이드에 들어가는 디자인인데요. 이는 구글 전체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머티리얼 디자인은 그저 하나의 주목할만한 유행으로만 여겨져 왔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이 이미 이를 사용하고 있는데도 말이죠. 머티리얼 디자인은 그저 단순한 효과나 그라데이션, 레이어링이 포함된 ‘‘플랫한’ 디자인이 아닙니다. 실제로는 머티리얼 디자인의 성장에 힘입어 카드 디자인 패턴이 함께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Google의 Material Design 


3. 고스트 버튼


웹서핑 중에 사각형으로 된 투명 버튼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이런 버튼을 “고스트 버튼”이라고 합니다. 또한, 고스트 버튼들은 색상이 있는 버튼에 비해 조금 더 큰 것을 눈치채셨을 겁니다. 보통 중요하고 큰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데, 웹사이트의 랜딩 페이지에 쓰기 적당하며, 사용자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큰 사진 배경과 함께 쓰일 때 좋습니다. 고스트 버튼은 사용자들에게 어떤 행동을 유발하는데요. 새해에는 고스트 버튼을 자주 볼 수 있을 겁니다. 





4. SVG 사용


반응형웹은 단순히 작은 모바일 화면에 맞춰 블럭을 재배치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지는 화면 크기에 따라 최적화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SVG(Scable Vector Graphics)가 화면 크기에 따라 변화되는 이미지를 만드는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아주 작은 스마트폰부터 고화질의 모니터까지 말이죠. SVG는 벡터이므로 픽셀 단위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많은 디자이너들이 깔끔한 그래픽을 만들기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5. 클릭보다 스크롤


아마도 당신은 웹서핑을 할 때 ‘클릭’보다는 ‘스크롤’을 사용하는 것을 발견했을지 모릅니다. 예를 들어 애플(Apple)과 같은 브랜드에서는 클릭보다는 스크롤을 이용하는 패럴랙스 스크롤(시차 스크롤)이 적용된 상품 페이지를 만들곤 합니다. 어떤 온라인 설문에 의하면, 패럴랙스 스크롤을 적용하면 사용자의 웹사의트 참여율이 70%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클릭을 이용한 탐색에 비해 스크롤을 이용한 탐색은 여러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우선 웹사이트를 빠르게 로딩해줍니다. 무엇보다도 계속해서 페이지를 전환할 필요 없이 한 페이지 안에서 손쉬운 정보 탐색을 가능하게 합니다. 2015년에는 패럴랙스 스크롤을 적용한 페이지와  네비게이션을 더 많이 볼 수 있을 겁니다. 




6. 반응형웹디자인의 진화


모바일 웹을 지배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데스크탑 PC보다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용자는 더욱 늘어나고, 당연히 모두들 모바일 친화적인 웹사이트를 만들 것입니다. 어디든 반응하도록 디자인된 사이트는 스마트폰이든, 태블릿이든, PC든 일관될 사용자 경험을 줍니다. 스마트 TV나 스마트워치같은 새로운 기술이 소개될 때에도 마찬가지죠. 미래에는  반응형웹디자인이 가져다 줄 발전을 더욱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7. 더 나은 타이포그래피


Arial이나 Time new roman이 웹을 지배하는 시대는 갔습니다(Arial과 Times new romans은 윈도우의 기본 영문 글꼴이죠). 실제로 지난 몇 년 간 높은 품질을 가지고, 창의적이며 적당한 가격이 책정된 웹폰트의 발전을 보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웹에서의 디자인은 더 나은 타이포그래피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웹폰트의 창의적인 접근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게다가 작은 화면을 가진 기기들의 사용량 증가와 미니멀한 디자인이 유행함에 따라 확실히 타이포그래피는 더욱 좋아질 것입니다. 




8. UI 애니메이션


올 한 해, “동영상 배경”과 심플한 아이콘 애니메이션의 빠른 성장을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플래시의 시대는 갔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CSS 애니메이션이 데스크탑과 모바일 인터페이스에 있어 사용자 친화를 위한 중요한 지점이 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합니다. 




9. 동영상 배경


2014년에 우리는 큰 크기의 고화질 사진을 활용한 웹사이트를 많이 보았습니다. 다가오는 해에는 큰 크기의 동영상 배경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점점 빨라지는 인터넷 속도에 힘입어 동영상을 제공함으로써 훌륭한 사용자 경험을 전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웹사이트에 동영상을 넣으면 방문자의 웹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짧은 시간에 메세지를 전달 할 수 있습니다. 




10. 세밀한 인터렉션 (Micro Interactions)


모든 상품은 핵심과 디테일로 이루어집니다. 핵심은 사용자로 하여금 상품을 주목하게끔 만들고 디테일은 그들은 붙잡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세밀한 인터렉션이 바로 디테일이죠. 예를 들어 어떤 앱을 평가하거나 비밀번호를 변경하거나 하는 행동에서 우리는 세밀한 인터렉션을 만나게 되는데요. 이는 앱과 웹사이트의 한 부분이며, 사용자가 버튼이나 아이콘을 클릭할 때 실행됩니다. 이러한 인터렉션으로 사용자를 붙잡을 수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세밀한 인터렉션들은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무시할 수는 없는 존재입니다. 특히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려면 반드시 이를 눈여겨 보아야 합니다. 새해에는 이 트렌드가 널리 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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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2014년을 포함한 매해 우리는 크고 작은 웹디자인 트렌드들을 접합니다. 어떤 것들은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어떤 것들은 짧은 유행으로 사라지기도 합니다. 2015년에 관심 가질만한 트렌드 10가지를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반드시 따라야 할 정답도 아니고, 그 효용이 측정된 것도 아닙지만, 급변하는 웹디자인 시장에서 이런 트렌드에 관심을 가져볼만 합니다. 


by 북극곰 발자국


참고

- 원문 : 10 Of The Most Anticipated Web Design Trends To Look For in 2015

- Micro interactions

- Ghost Buttons

- Google Material design 



Posted by slowalk



“삶의 걸음과 인생의 시간은 나란히, 그리고 평행하게 걸어갑니다.”


한걸음 달력
은 2014 하반기 슬로워크 버닝데이에 출품한 달력입니다. 
누구에게나 공정한 시간, 그러나 누구에게나 같은 양의 시간이 주어지지는 않습니다. 삶의 걸음과 인생의 시간은 나란히, 그리고 평행하게 흐릅니다. 때론 빠르게, 때론 천천히. 하지만 멈추지는 않습니다. 내가 걸어가는 시간에도 변하지 않을 시간을 기록해 줄 달력, 그 걸음걸이에 힘을 주고 위로가 될 수 있는 달력으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전구상

달력이라는 매체의 속성을 곰곰이 생각해보았을 때, 얻은 결론은 '기능'에 충실할 것과, 그 기능을 사용함에 있어 불편하게 하지 않는 선에서 사용자에게 만족감을 주는 '콘텐츠'적인 요소, 이 두 가지에 집중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매년 만드는 달력에서 의미 있는 콘텐츠를 찾아 사용자에게 지적이거나 감성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는 방식을 택해왔습니다. 2014년, 많은 사건사고와 이슈들로 인해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보았고, 시간이 지나가는 것과 인생의 흐름을 아우르는 '걸음걸이'에 집중했습니다. 


주제선정과 구성

걸음걸이를 지면에 효과적으로 표현한다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았습니다. 자료조사와 아이디어 회의를 수차례 거친 끝에, 다양한 걸음걸이에 대한 순우리말 표현을 주제로 결정하였습니다. 국내 문학에서 사용된 표현이나 전해져 내려오는 구문 속 명칭들은 의미를 알게 되면 무릎을 탁 치게 되는 재치 있는 표현과, 표음문자 그대로의 뜻과 전혀 다른 뜻을 내포하는 등 이런 재미있는 요소들을 타이포그래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제작을 위해 각 달에 생각해 볼 수 있는 이미지를 계절별, 기간별로 분류했습니다. 1~2월은 결심/시작 | 3~5월은 봄의 느낌 | 무더운 6~8월은 극복 | 9월은 가족, 사랑 10, 11월은 유머, 건강 | 12월은 한 해의 마무리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후 분류된 기간별 이미지에 어울리는 한글 걸음을 백여 개의 자료 중 세심하게 배치했습니다. 


디자인 시안
1차 시안으로 제작된 1월의 화장걸음의 원 뜻은 '주변을 신경 쓰지 않는 듯 팔을 벌리고 뚜벅뚜벅 자신 있게 걸어가는 걸음' 이라는 의미로,  '한 해의 시작인 1월, 자신 있고 당당한 발걸음으로 힘차게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5월의 명매기 걸음은 '춘향전에서 춘향이가 걸었던 걸음으로 이를 본 이몽룡이 그 교태에 넋을 잃고 바라보게 된 걸음걸이'입니다. 이는 훈훈한 바람이 불어오는 애틋한 5월의 분위기를 표현하기에 더없이 적절한 걸음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중간보고 및 의견반영

제작된 시안을 발표하는 중간보고에서 다른 슬로워커들이 예리하게 평가하고, 그 의견을 주었습니다. 기획 측면에서의 의견은  "달력을 구매하고 싶게 만드는 콘텐츠 요소가 조금 더해지면 좋겠다", "걸음걸이 이름이 유용한 정보는 아닌 것 같다", "달마다 의미가 있으니까 디자인만 하는 것을 넘어서 추가적인 메시지(이야기)가 있으면 좋겠다", 디자인 측면의 의견으로는 "타이포그래피 표현 방법이 다채로웠으면 좋겠다", "타이포에 조금 더 성격이나 기분이 느껴지는 색, 추가적인 모티브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서체에서 걸음걸이 특징이 드러나도록 구성하였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중간보고 후 전해 받은 의견들


수집된 좋은 의견들을 반영한 최종 결과물입니다. 시안은 벽결이 형태로 디자인되었으며, 서체의 구성을 조금 더 자유롭게 변경하여 서체 자체만으로도 걸음걸이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걸음걸이의 이름을 비롯해 해당 걸음이 뜻하는 의미와, 상징적으로 표현되는 단어/구절을 삽입하여 사용자가 좀 더 감각적인 유희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애초 기획한 의도대로 달의 구분은 걸음으로 변경하고 타이포그래피 부분을 뜯어내어 별도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상했습니다.




의견을 반영해 최종 제작된 프로토타입



순우리말이나 타이포그래피를 이용해 만든 제품이나 달력은 이미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에 접근 방법에 대한 고민은 기획 단계에서 가장 고민하고 우려했던 부분이었습니다. 또한 걸음을 타이포로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를 과연 성공적으로 구현할 수 있을것인가에 대한 의문도 프로토타입 개발 시 늘 머릿속을 따라다니던 질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근본적인 질문은 사람들이 이 달력의 의도를 이해하고, 그 이상의 감각적인 만족을 느낄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과 기대였습니다. 


디자인은 그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의 힘과 노력, 끈기와 열정이 뒷받침되면 분명히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부터 한 걸음씩 답을 찾는 발걸음을 내딛고, 한 걸음에 결과물로 여러분과 만나기를 희망합니다. 



* 한걸음 달력은 버닝데이 1위 수상작으로, 실제 달력으로 제작될 예정입니다. 다음 주(11/10)에 예약판매를 시작하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물범, 누렁이, 사모예드, 나무늘보 발자국


Posted by slowalk

지난 금요일, 슬로워크에서는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하루 동안 각 팀의 아이디어를 구현해내는 '버닝데이(Burning Day)'가 지난해 11월, 올해 6월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었습니다.


> 2013년 버닝데이 

> 2014년 상반기 버닝데이  


디자인회사의 특성 상 슬로워커들이 하는 대부분의 작업이 클라이언트 잡(client job)입니다. 반복되는 작업에 자칫 지치기 쉬운데요, 스스로 기획부터 제작까지 맡아봄으로써 새로운 실험을 시도하고, 그간 공동 작업을 해보지 않은 다른 슬로워커와 협업해 보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버닝데이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버닝데이에서는 인포그래픽을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2015년 달력 만들기를 목표로 세웠습니다. 한 팀에 3~4명 씩 모두 7팀을 구성했습니다.


슬로워크는 매년 달력을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수 있는 달력을 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오전 10시: 달력 제작 시작! 

제목상세 설명
가리왕산 -
소리없는 메아리
500년 원시림 가리왕산이 평창올림픽 3일간의 경기로 훼손되고 있는 지금 진짜 가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할 때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가리왕산에는 보호해야할 희귀동식물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진짜 가치있는 일이 무엇이지 알게 되고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되길 바랍니다.



어제오늘
어제(2014년)의 주요 이슈,사건,했던일,감상의 기록과 오늘(2015년)을 기억할 수 있는 달력.
중요한 것들이 다른 것들에게 덮혀 쉽게 잊혀지는 지금의 사회분위기를 은유적으로 표현

- 2014년 달력 : 각 월별 주요 이슈, 사건, 사고 + 개인적인 감상 기록
- 2015년 달력 : 2014년과 같은 레이아웃으로 날짜만 있는 빈 달력
- 2014년을 기억하고 2015년의 생각을 둘러볼 수 있는 웹서비스

기대효과
- 중요하지만 쉽게 잊어 버릴 수 있는 사건,사고 이슈들을 잊지말자
- 달력을 보며 작년에 생각했던 개인적인 감상을 되새기게 하자



Monthly
Action
Calendar
식생활편(2015년)
목적: 잘못된 식생활 습관으로 발생하는 환경 피해를 줄이자
내용(예): 육류 없이 한 달 or 요일 정하기(육류산업의 문제점), 음식물 쓰레기 없이 한 달 or 요일 정하기(음식물 쓰레기 처리 문제점)

구성품
1. 달력
- 전면: 달력, 후면: 관련 정보
- 달력 사용 후 후면은 냉장고에 부착 지속적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2. 테이블 매트
- 가족들이 이번 달은 왜 고기반찬이 없느냐고 물어볼 때에 대비
- 교육 효과



위로가 필요해누군가에게 '괜찮아'라는 말을 듣고 싶을 때가 있다.
그렇지만 없어보이게 대놓고 듣고 싶기 보다는 은근히 듣고싶다.
눈치를 보며 살아가는 세상에서 대놓고 하기 보다는 은근히 나의 속마음을 표현하고 싶을 때가 있다.

탁상 달력을 반으로 나눠, 오른쪽에는 메모할 수 있는 공간의 달력이,
왼쪽에는 내가 듣고 싶은 위로의 말이나 은근한 속마음이 일러스트와 함께 적혀있는 달력이다.

내가 듣고 싶거나 하고 싶은 말이 적혀있다면 일반 달력보다는 더 많이 눈이 가지 않을까 해서 생각한 달력!



서촌오래보기바쁘게 사느라 미처 보지 못한, 우리 가까이 있는 풍경들 속에
아름다움을 찾아 자세히, 천천히, 오래 보기.

이번 달력에서는 우리가 있는 곳, 급격하게 변해가는 서촌에서
의미 있고 이야기가 있는 장소들을 찾아내 그 곳의 특징을 패턴화한 그래픽을
색칠 공부(사용자 참여) 형식으로 담을 예정이다.

상업적으로 물들어가는 동네가 아닌 미래의 유산으로 서촌이라는
지역 고유의 특색을 찾고자 한다.
서촌의 점(장소,공간), 선(패턴), 면(칠)이라는 도구를 통해 지켜나가야 할
서촌의 모습, 일상의 풍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한걸음"시간의 흐름을 표시해 두는 달력. 삶의 걸음과 인생의 시간은 나란히, 평행하게 걸어갑니다. 그 걸음을 내다보고, 돌아보고, 지금을 기억할 수 있는 달력이 되었으면 합니다."

기대효과 : 하루하루 걸어 어딘가로 나아가는 행위와 시간이 멈추지 않고 늘 흐르는 것에 같은 점이 있다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고, 사용자에게 달력을 넘길 때 그 달의 걸음을 때론 천천히, 때론 힘차게 나아가는 등 삶의 동기를 순 우리말 단어를 이용해 표현한 타이포그래피로 재미있고 위트있게 전달하려고 합니다



가드닝 캘린더

"1년동안 매달 하나씩, 12개의 씨앗을 심는다. 1년이 지나면 12개의 식물이 모여있다."

작은 식물을 길러볼까 씨앗과 화분을 구매해 도전해보지만 번번이 실패한다. 나의 관심과 정성이 부족해서일까... 이 달력은 매달 하나의 씨앗과, 하나의 화분을 제공한다. 따로 씨앗과 화분을 찾아볼 필요없이, 달력에 써있는 설명에 따라 화분을 만들고 씨앗을 심는다.

기대효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버려지는 달력 종이를 줄일 수 있다.(화분으로 사용)
1년 12달 식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구성품: 작은 종이패키지에 담겨있는 씨앗 12종, 화분으로 접을 수 있는 달력 종이 12장,
각 씨앗에 대한 간략한 소개, 주의사항, 기르는 방법에 대한 일러스트


이렇게 기획한 후, 다 같이 모여서 중간 점검을 실시합니다.



오후 2시: 중간점검 



4시간 동안 작업한 내용을 공유하고, 다른 팀원에게 의견을 받았습니다. 



마감을 앞두고 설득력있는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샘플 작업이 한창입니다. 



오후 7시: 최종발표 및 심사 



최종 발표 시간이 되었습니다. 1위 팀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되는 만큼 각 팀의 경쟁이 무척 치열했습니다.

외부 심사위원으로 디자인 컨설팅 그룹 퍼셉션(Perception)의 최소현 대표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이 날 작업한 7개의 달력 중 1, 2, 3위를 차지한 작업을 내일부터 차례대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by 펭도 발자국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