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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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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미래를 위한 17개의 목표, SDGs를 소개합니다. 때는 지난 9월 25일 오후, 장소는 뉴욕 유엔본부 회의장.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해 이 자리에 함께 모인 193개 회원국 대표들로부터 기립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무슨 일이었을까요? 바로 지구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개발 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가 공식 승인되었기 때문입니다. 유엔에서는 160여 개국 정상들을 포함해 193개 회원국 대표들이 만장일치로 SDGs를 승인한 이번 일을 두고 역사적인(historic) 일이라고까지 말하고 있는데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가 과연 무엇이길래 이렇게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인지 슬쩍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속가능발전목표(이하 SDGs)는 전 세계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
10월 17일은 세계 빈곤 퇴치의 날 10월 17일은 UN이 정한 세계 빈곤 퇴치의 날 입니다. 세계인구중 1억명 이상이 아직도 배고픔에 허덕이고 있으며, 2억 6백만명이상의 인구가 2.5달러 이하의 돈으로 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UN에서는 새천년을 맞이하는 2000년, 절대빈곤을 줄이기 위한 8개 항목의 새천년 개발 목표(MDGs)를 정하였는데요. 그 후로, 10여 년이 지난 지금 빈곤퇴치와 관련한 많은 캠페인들이 있었는데요. 그간 이루어진 빈곤 퇴치 관련 캠페인들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화이트밴드 데이 화이트밴드 캠페인은 10월 17일 세계 빈곤 퇴치의 날을 기념하고 UN 새천년 개발 목표(MDGs)를 촉구하기 위한 전세계적인 캠페인입니다. 2005년 시작된 이 캠페인은 "Stand up,Take action"이란 슬로건 아래 매년 ..
식량문제의 해결: 양보다는 질!? 아이러니한 지표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인구는 기아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식량은 산술적으로 증가하기에, 식량문제는 피할 수 없다’ ‘세계의 식량생산량은 모든 인구를 먹여 살리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잘 분배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인류에게 있어 기아/영양실조 등의 식량문제와의 사투은 끝나지 않는 싸움이었습니다. 2000년대 초반 UN에서 발표한 새천년개발목표 Millennium Development Goals에 그 첫 주제 또한 극도의 가난과 빈곤을 근절하자 (Eradicate extreme poverty and hunger)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에 대한 해결책들은 다소 뻔한(?) 내용들이었습니다. 생산량의 늘리고, 분배에 그 초점이 맞추는 것, 그것이 바로 이런 해결책들의 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