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aris

(2)
세계 최고의 버스정류장 in 파리 많은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요. 특히 버스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 중 하나이지요. 남녀노소 누구나 자주 이용하고 지나치지만 막상 최고의 버스정류장을 설명하라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앉을 의자가 있고 깨끗하고 비를 막아주는 지붕이 있는곳? 하지만 실제로 이런 곳이 선뜻 떠오르지 않으실 텐데요. 여기 특별한 버스정류장이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파리의 Design Urbain에서 Boulevard Diderot에 디자인한 버스정류장입니다. 이곳에서는 (Diderot station) 버스를 기다리는 것만 아닌 다양한 것들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샌드위치를 사먹을 수 있고 맛있는 커피도 사먹을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렌트할 수 있고 핸드폰을 충전하거나 음악을 들을 수 도..
올림픽개최국으로 선정되지 못해 다행인 도시, 파리 런던에게 2012년 올림픽 개최권을 놓고 패배했던 파리. 개최권 심사를 위해 거대한 올림픽 경기장 부지까지 마련해놓았던 파리시로서는 런던에게 올림픽 개최권 경쟁에서 패한 것이 아주 자존심 상했을텐데요, 파리시에서 원래 올림픽 경기장을 지으려 했던 곳이 지금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보고 나면, 올림픽을 개최하지 않게 된 것이 오히려 잘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2012년 올림픽의 근거지가 될뻔 했던, 그리고 이전에는 공업용 창고들이 모여있었던 Clichy-Batignolles 지역은 이제 마틴 루터 킹 Martin Luther King 공원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축구 하는 사람들, 풀밭 위의 나무 의자에 앉아 쉬는 사람들, 피크닉 나온 가족들, 그리고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어린아이들로 가득하다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