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면서, 친환경 패키지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조건이 되었습니다. 왜 친환경 패키지여야 할까요? 친환경 패키지의 목적은 우리의 일상생활 속 쓰레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포장지의 사용을 줄이거나 최소화, 친환경화 하여 자원을 아끼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 있습니다


친환경 패키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어떤 방식을 사용할지 먼저 생각해야 하는데요, 조금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이미지로 설명한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친환경 패키지를 만드는 방법 4가지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 감량(Reduce)


과대포장을 줄이고, 포장 재료를 가능한 절감하면서 자원을 아끼는 방법을 말합니다. 더 넓게 보면, 포장재뿐만 아니라 소비와 폐기 과정에 필요한 모든 자원과 에너지를 절약하여 고부가 가치를 만들 것을 목표로 하는 개념입니다. 포장지의 적정규격을 지키고, 불필요한 포장을 줄이는 것만으로 사용 후 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폐기물을 사전에 억제시키는 감량은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환경보호의 해결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대포장을 지양하고, 최소한의 재료만을 사용하여 패키지를 만드는 것입니다. 패키지의 화려함이나 아름다움도 좋지만, ‘간단하고 작은 포장이라는 기본 요소를 잊으면 안 되겠습니다.





두 번째 | 재사용(Reuse)


제품을 사용하고 바로 버리지 않고 제2의 사용을 통하여 제품 수명을 연장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제품의 수명이 다한 후에도 부가적으로 활용하여 또 다른 폐기물의 발생을 억제시킵니다. 예를 들어 쌀 포대로 가방을 만들거나, 쓰고 남은 포장상자를 다시 재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디자인 과정에서 재사용을 염두에 두고 튼튼한 재료를 사용하거나, 재사용 매뉴얼을 제시할 수도 있습니다. 가위선이나 접지선을 미리 표시해두어 제품 사용 후에도 새로운 방법으로 이용 가능하게 유도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 생분해(Biodegrade)


사람이 만들어내는 패키지들 중에는 자연환경에서 분해되기 어려운 물질도 많습니다. 플라스틱 용기는 80, 종이컵은 20년 동안 땅속에서 썩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분해되기 어려운 폐기물들이 자연으로 방출되는 경우 자연환경을 파괴하거나 생물체 내에 축적되는 등 사람을 포함한 많은 생물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습니다


생분해는 물건을 사용한 후 폐기되었을 때, 미생물에 의해 분해가 되어 짧은 기간에 썩을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하여 환경오염을 줄입니다. 생분해 되는 재료를 사용, 썩으면 비료 역할을 하여 땅을 기름지게 하는 패키지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포장재 선택을 할 때, 생분해되는 종이를 선택하거나 콩기름을 이용한 인쇄 방식을 이용하면 좋겠네요.





네 번째 | 재활용(Recycle)


제품을 계속 반복하여 사용함으로써 결국 자원을 완전히 소비하는 것을 말합니다. 물건을 사용하고 땅에 묻거나 폐기하기 전,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 폐기물이 발생되는 것을 줄이고 자원을 절약합니다. 예를 들어 다 먹고 난 후 우유갑 등의 폐지를 재활용하여 화장지를 만드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사용하여 디자인하고, 재활용과 분리가 쉽도록 단일 소재를 이용하면 재활용이 더 유리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패키지 사용 후 잘 분리하여 버리는 습관을 들여야겠죠?







친환경 패키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제품의 생산 유통 소비, 폐기의 전 과정에 걸쳐 발생되는 에너지 소비, 오염도 등의 총체적 개념에서 생각해봐야 합니다. 디자인의 초기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이러한 고민들을 해 본다면, 좋은 패키지를 만들 수 있겠죠. 아름답고 멋진 패키지를 만드는 것도 좋지만, 친환경 패키지를 만드는 것은 더 먼 미래를 위해서 꼭 필요한 일입니다



출처 |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키지디자인에 관한 연구(저자 용진경)


by 부엉이발자국





Posted by slowalk

진부한 말이지만, 기술은 쓰는 사람의 몫입니다. 우리 사회가 기술의 진보를 "올바르게" 받아들일 준비가 되고나서야 그 기술이 비로소 빛을 봅니다. 올바르지 못하게 받아들인다면, 기술은 사장되거나,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어디선가 올바르지 못한 나름의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3D 프린터는 어떨까요? 이 새로운 기술은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이 글은, 기술적인 전문성이나 사회과학적인 전문성이 부족한 개인의 견해를 바탕으로 쓰여진 글이며, 균형을 유지하고자 노력은 했으나 그렇지 못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친환경 3D 프린터를 표방하는, EKOCYCLE Cube



올해도 시작과 함께 수많은 새로운 기술들이 "올해의 새로운 기술" 따위의 제목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었고, 3D 프린터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 3D 프린터는 소비 사회의 새로운 장을 열어줄 도구로 큰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어떤 사람은 산업혁명을 이끌었던 증기 기관의 발명만큼의 기대를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팔릴만한 기술이 나오면 그 기술에 대한 찬사가 이어집니다.(여기서 "팔릴만한"이라는 것은, 실제로 그 기술이 팔릴만한지와는 별개로, 그 기술에 대한 "이야기"가 팔릴만하다는 뜻입니다.) 기술에 대한 찬사가 쌓이면, 신화가 됩니다.


3D 프린터의 신화는, 생산의 민주화("democratization of manufacturing")입니다. 생산의 민주화를 문장으로 표현하면, "원하는 것이 있으면 직접 만들어 쓴다." 정도가 될 것입니다. 얼마나 "반"소비적인 문장인가요? 아마 이런 느낌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3D 프린터에 파괴적인 힘을 기대하고 있는듯 합니다.


개인들이 생산 도구를 소유한다는 것은, 생산과 판매를 독점하는 소수의 권력이 개인들에게 나누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최근 10여 년동안 미디어가 발전한 과정(소수의 미디어가 어떤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독점하지 않고, 개인이 모두 스스로 미디어가 되어, 모두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이 만들어진 것. 즉, 소수의 미디어의 권력이 개인들에게 나누어진 것)도 이와 비슷합니다.


이런 기대 속에서, 3D 프린터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립니다.


먼저 환경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의견은, 3D 프린터의 보급을 통해, 생산 수단이 개인들에게 나누어지면서, 유통 과정이 필요 없어진다는 점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사람이 직접 생산하기 때문에 유통 과정이 필요 없어지고, 따라서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이 없어집니다.


반대로, 3D 프린터 자체가 소모하는 에너지가 생각하면 결코 환경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3D 프린터와 기존 생산기계(공작/사출 기계)와의 전력 소비량 비교


위 표는 UC버클리 기계공학 학부생들의 조사 결과입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3D 프린터가 꼭 기존 공작/사출기계에 비해 전력 소비량이 낮은 것은 아니고, 3D 프린터 방식에 따라, 또는 얼마나 생산 방법이나 재료들이 공유되느냐에 따라 전력 소비량이 더 높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들은, 결국 친환경적인 소재의 개발과 친환경적인 생산 도구(예를 들면, 3D 프린팅 노하우, 쓰레기 배출량이 적은 도면 등)의 공유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친환경적인 재료를 사용하기 위한 시도도 있습니다. 3D 프린터 생산 업체인 3D systems에서, 이른바 친환경 3D 프린터를 표방하는 제품인 "EKOCYCLE Cube"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 프로젝트에는 코카콜라, 유명 뮤지션인 will.i.am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EKOCYCLE Cube은 PET병을 재활용하여 만든 플라스틱 소재를 프린팅 재료로 사용합니다. EKOCYCLE과 도면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PET병을 재활용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바람직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소비라는 행위 자체를 놓고 보면 3D 프린터가 환경에 좋은 영향을 줄 것 같진 않습니다. 3D 프린터가 아무리 생산 과정에서의 에너지 소비를 줄인다 한들, 3D 프린터의 보급은 개인이 생산 도구를 직접 소유할 수 있게 하고, "소비"만큼이나 "생산"이 쉽고 간편한 행위가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게 되면, 지금의 우리들이 "과소비"를 하듯, 개인의 "과생산" 또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1. 3D 프린터의 소재와 생산 기술에 대한 개발이 이루어져,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기술적 지원과 생산 기술의 공유가 이루어질 것

  2. 그것을 사용하는 개인들이, 실질적인 "필요"에 의한 생산의 수단으로 3D 프린터를 다룰 것. 즉, 쓸데없는 "과생산"을 하지 말 것


이 두 가지 정도가, 앞으로 3D 프린터를 받아들이기 위해 우리가 준비하고 고민해야하는 것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분은 3D 프린터가 사회, 환경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어떤 준비와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출처: ekocycle.com, cubify.comfastcoexist.com, mtu.edu, sustainabilityworkshop.autodesk.com



by 낙타 발자국




Posted by slowalk

평균적으로 미국인은 하루에 2kg의 쓰레기를 만들어내며 그중 35%만이 재활용된다고 합니다. 나머지 65%는 재활용되지 못한 채 어딘가에서 버려져 있다는 말일 텐데요, 미국 전체 인구를 생각한다면 매일 재활용되지 못하는 쓰레기의 양은 실로 어마어마한 것 같습니다.


재활용 비율이 낮은 이유 중 하나는 많은 사람들이  재활용된 쓰레기가 실생활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최근 미국의 비영리 단체인 Keep America Beautiful에서는 재밌는 캠페인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버려진 쓰레기의 목소리를 담은 "I want to be recycled"입니다.





1분 정도의 짧은 영상에는 플라스틱병이 재활용 쓰레기통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일반 쓰레기통을 탈출한 플라스틱병은 달리는 차에 밟힐 뻔하기도 하고 모텔에 방이 없어 노숙을 하기도 하며 여행을 계속합니다. 힘든 여행에 지칠 때쯤 플라스틱병은 기적적으로 재활용 쓰레기통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후에는 공원의 벤치가 되어 드디어 꿈을 이루게 되죠. 





Keep America Beautiful은 쓰레기가 재활용된다는 사실을 시각적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주어서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사람의 시선이 아닌 쓰레기의 시선을 담은 이 영상은 재활용되고 싶은 쓰레기의 절절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데요, 특히 마지막 장면이 무척이나 인상 깊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막연히 '재활용되겠지'하고 버린 쓰레기가 어떠한 과정을 거쳐 다시 우리 손에 돌아오는지는 알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Keep America Beautiful은 영상뿐만 아니라 인포그래픽을 통해서도 쓰레기가 재활용되는 과정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시리얼 박스, 유리병, 알루미늄 캔 등 5가지 쓰레기들이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스크롤을 내리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재활용 과정뿐만 아니라 재활용 쓰레기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영상을 보고 홈페이지를 방문한 사람이라면 가장 필요한 정보는 역시 재활용센터의 위치겠죠. 그래서인지 홈페이지 메인화면에는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재활용센터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끔 되어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재미만을 추구하는 캠페인이 아니라 실제로 사람들의 행동을 유발해야만 하는 캠페인이기 때문에 더욱 신경 쓴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림을 클릭하면 공식 페이스북으로 이동합니다.)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의 운명은 재활용되거나 버려지거나 두 가지입니다. 그 쓰임새를 다하고 버려지는 쓰레기보다 버려진 채로 썩거나 어쩌면 포장지에서 뜯어지지도 못한 채로 썩어가는 쓰레기가 더 많을지도 모릅니다. 슬로워크 블로그에서도 쓰레기 혹은 재활용에 관련된 주제들을 많이 다뤘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린 영상은 사람의 시선이 아닌 쓰레기의 시선으로 만들어져서 그 의미가 조금 남다른 것 같습니다. 앞으로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보면 지나치지 말고 가까운 재활용 쓰레기통에 넣어주어야겠습니다. :-)



자료출처 : I want to be recycled 홈페이지 


by 펭귄 발자국




Posted by slowalk



해가 지날수록 여름은 점점 더 더워지는 듯합니다. 요즘 같은 날씨는 정말 에어컨이 없다면 어떻게 버텼을까 생각되죠. 하지만 에어컨이 소비하는 전력량과 전기세, 무시할 수 없겠죠. 집안을 시원하게 하는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는 화분을 키우는 것이라고 합니다.


넓은 집에서는 화분을 키우는 것이 어렵지 않지만, 저같이 좁은 원룸에서 사시는 분들에게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 분들을 위한 유용한 팁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두꺼운 끈을 이용한 화분걸이대 만들기인데요.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좁은 공간에서의 활용도가 높아 원룸 싱글족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준비물>
- 재활용 통 (쨈통, 소스통 등의 유리병이나 플라스틱 테이크아웃 컵 등)
- 두꺼운 끈( 면, 밧줄, 나일론 등 )
- 작은 화분에 적당한 식물( 다육식물 추천)
- 모래와 흙
- 가위
- S자형 고리(동대문 종합시장이나 철물점,  DIY관련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가능)




1. 끈 자르기

- 8개의 동일한 끈이 나오도록 자릅니다

- 끈의 길이는 60~90cm 정도가 적당합니다.





3. 매듭짓기

- 끈 전체를 모아 끝 부분을 매듭을 짓습니다.

- 평평한 바닥 위에 펼친 후 두 줄씩 짝을지어 묶습니다. 이때 각 매듭은 끝에서 8cm 간격을 두는 것이 적당합니다.





4. 매듭지어가기

- 매듭 후 그다음 매듭을 지을 때는 전 매듭을 한줄 씩 나누고 옆 매듭쌍의 한줄과 매듭짓습니다.

- 같은 방법으로 계속 매듭짓습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그물모양이 나오면 성공!





5. 테스트

- 완성되면 위와 같은 유리병이나 플라스틱병에 끼워보고 잘 고정되는지 확인합니다.





6. 식물심기

- 테스트를 통과하면 흙과 식물을 심습니다.




7. 화분걸기

- 그물모양으로 완성된 끈에 화분을 넣고 끈의 끝을 S자 고리에 모아 걸어줍니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공간활용만점 화분걸이 만들기, 이번 주말에 한번 도전해 보세요~




출처:Inhabitat


by 고라니 발자국




Posted by slowalk

옷장속 낡은 셔츠를 버리지 못해 쌓아놓고 있나요?

슬로워크에서는 입지 못하는 옷을 재활용하는 몇가지 방법(easy recycle)들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낡은 셔츠를 재활용하는 다른 몇가지를 소개할까 합니다.


1.팔찌 만들기

오래된 셔츠와 뱅글 팔찌를 이용해 팔찌를 만들어 보세요. 오래된 뱅글 팔찌에 셔츠조각을 묶고 꼬아 줍니다.

(따라해보기)







2. 토트백 만들기

시장용 토트백을 만들어 보세요. 실용적이고 세련된 나만의 토트백 입니다. 

(따라해보기)






3. 매듭 머리띠 만들기

자신만의 세련된 머리띠입니다. 적당한 길이로 자신에 맞는 머리띠를 만들어 보세요. 샤워를 할때나 외출 할때 두루 사용할 수 있는 머리띠입니다.

(따라해보기)




4. 목걸이 만들기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우아한 목걸이 입니다.

(따라해보기)






5.여름용 스커트 만들기

셔츠를 스커트로 변신시켜 보세요. 주머니까지 달려있어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해보기)







posted by 기린



 

Posted by slowalk

지난 일요일은 5월 5일 어린이날이었습니다. 5살 짜리 조카가 있는 저에겐 정말 중요한 날이죠. 하지만 무엇을 선물해 줘야 할지 굉장히 고민이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자녀가 있거나 저처럼 조카가 있으신 분들은 이런 고민 한번쯤 해 보셨을 겁니다. 장난감을 선물 하려고 해도 책을 선물 하려고 해도 왠만한건 다 있는 조카에게 이런 선물은 어떨까요? 

영유아 시기에 대근육 발달이 한창일 나이에 무엇보다 중요한건 손가락을 이용한 소근육 발달 운동이라고 합니다.  소근육발달에 도움이 되는 교구를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버려지는) 물건들을 이용해 소근육발달에 도움이 되는 교구를 만들수 있는 아이디어를 소개합니다.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없는 것은 비슷한 것으로 대체하면 됩니다.)

<준비물>
- 베이킹 틀
- 씨리얼 상자
- 땅콩 캔통
- 종이 계란 판
- 이쑤시게
- 두꺼운 실
- 구슬
- 단추
- 가위
- 송곳
- 커터칼
- 골프핀

준비물을 준비하셨다면 무엇을 만들 수 있는지 볼까요?



플라스틱 덮게가 있는 깡통을 이용하여 만들수 있는 교구 입니다.  만드는 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플라스틱 뚜껑

을 단추가 통과 할 수 있게 위와 같이 저금통 처럼 잘라 주세요. 단추들은 색으로 구분하여 그룹을 짓고 저금통

에 숫자를 세며 넣어주세요. 그리고 각 색 별로 몇개가 있는지 다시 꺼내어 보며 전체 갯수는 몇개이고 각 색별, 혹은 두가지 색상만 했을 땐 몇개인지를 맞춰가면서 셈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빵틀과 단추를 이용한 교구입니다. 만들기도 참 간단해 보입니다. 색상지각능력과 셈능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교구입니다.



이것도 땅콩캔을 이용해 만든 교구입니다. 캔의 플라스틱 뚜껑에 구멍을 내어 좁은 구멍으로 색색의 이쑤시게를 통과 시키며 셈을 하는 능력을 기르고 좁은 구멍으로 물체를 넣는 과정을 통해 소근육을 사용하는 능력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좁은 구멍으로 이쑤시게를 통과 시키려면 시각적능력과 근력 뿐만 아니라 촉각을 이용한 구멍의 위치파악이 필요하죠. 



계란판과 골프핀, 구슬을 이용한 교구입니다.  계란판 위에 위와같이 골프핀을 꽂으면 완성, 준비 된 구슬을 골프핀에 세워 놓는 것이 미션입니다. 골프핀에 동그란 구슬을 올려 놓는 것이 쉬워 보일 수도 있지만 3, 4살 아이에게 쉬운일이 아닙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균형감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과자상자와 실을 이용해 만든 교구입니다. 이것 또한 만드는 법이 아주 간단하죠. 박스를 위와 같은 모양으로 자른 후 짝을 지어 구멍을 뚷어 주세요. 실을 구멍을 통해 통과 시키며실을 묶는 방법과 신발끈을 매는 법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다양한 방법으로 실을 꾈 수 있기 때문에 창의력 또한 기를 수 있죠. 실을 묶는 과정을 통해 구조적 이해력을 기를 수도 있으니 참 유용한 교구이네요.

2세~5세의 자녀가 있거나 조카가 있으신 분들은 이런 교구들 시도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쉽게 버려지는 물건들을 이용해 만드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물건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하고, 함께 하는 놀이를 통해 아이의 능력을 길러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출처:inhabitots

 

 

by 고라니 발자국

Posted by slowalk



국제구호단체인 유니세프가 매년 세계 각지의 구호가 필요한 이들에게 의약품이나 식생활품을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실테죠. 하지만 그 구호품들을 전달하기 위해 사용되는 수백만개의 박스사용에 대해서 고민해 본 분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이렇게 수많은 박스들을 효율적으로 재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있다면 무엇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 좋을까요?


여기 그 답이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박스위에 비행기 모양의 뭐가가 그려져 있네요. 뭘까요? 눈치 빠르신 분들은 알아 차리셨을것 같은데요.





위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입체 퍼즐입니다. 여기 이 입체퍼즐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다이컷 방식을 이용해서 가위질 없이 떼어서 조립 할 수 있게 되어있죠.  세계 각지의 구호물품이 필요한 곳에는 단순히 물품들 뿐아니라 아이들의 교육도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이죠. 손으로 직접 조립하는 장난감이 두뇌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이미 오래전 학계를 통해 발표 되어있는 분명한 사실이죠. 이 박스를 교구로 활용한다면 아이들의 두되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겠죠?  





퍼즐은 다양한 형태의 모델이 있습니다. 하나씩 모으는 재미도 쏠쏠 하겠는데요. 엄청난 양의 퍼즐을 만들기 위해선 비용도 만만치 않을 테지만 인쇄도수를 1도로 하여 인쇄시 발생할 수 있는 비용을 최소화 한다고 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특별한 추가비용 없이 구호물품과 아이들을 위한 교육용 장난감도 함께 전달할 수 있으니 1석 2조네요. 

작은 아이디어가 수 많은 아이들의 삶에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것. 이것이 디자인의 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출처: Tuvie



by 고라니 자국

 



Posted by slowalk

Martine Camillieri 라는 비주얼 아티스트 겸 리사이클을 통한 장난감을 만드는 작가가 있습니다.  그의 작업물 중 흥미로운 작업물이 있어 소개 하려고 하는데요. 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세제나 우유등의 플라스틱통을 이용해 만든 장난감 자동차 입니다. 다양한 플라스틱 통들은 그녀의 손을 통하여 앰뷸런스, 캠핑카, 레이스카, 아이스크림 트럭 등 각기 다양한 종류의 자동차로 변신합니다.

 

자~ 그럼 플라스틱통이 장난감으로 어떻게 변신 하는지 볼까요?

 

그녀의 손을 통해 탄생 된 공항 짐차의 모습이네요. 그녀는 각 작품을 완성 후 이것들을 사진으로 남기는데요. 여기서 재밌는건 각 차들의 종류에 따라 그에 맞는 장소를 배경에 둔다는 점입니다.

 

 

바로 이렇게요~ 노란 택시들이 쭉~ 서있는 것이 아마도 옐로우캡 회사이겠죠?

 

 

배경 뿐만이 아닙니다. 그녀는 나타내고자 하는 차의 종류를 가장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싶어하는데요.  이 초록색 차(쓰레기 수거트럭)는 검정색 쓰레기 봉투와 한짝이 되었네요~

 

 

여기,  피자 트럭은 놀이공원 앞에서 한컷!

 

 

컬러풀한 서커스 트럭은 커다란 서커스 천막 앞에서..

 

 

이 검정색 레이스카는 레이스트랙 위에서 한 컷 찍었네요.

 

 

Camillieri 는  이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진행해 나아 갈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프로젝트의 과정과 작품들의 사진을 담은 책으로 출판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플라스틱통. 이렇게 귀여운 장난감으로 변신시킬 수 있습니다. 사진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특별히 어려운 가공이 필요한건 아닌것 같으니 아이들이 있는 부모님들은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재활용에 대한 교육도 되고 아이들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고 일석이조가 아닐까 싶습니다.

^^

 

출처: inhabitots

 

 

 

by 고라니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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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