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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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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당신을 웃게하는 거리 미술, Rainworks 비 오는 날 여러분의 기분은 어떤가요? 가끔 내리는 비는 마음을 차분하게 하지만 오랫동안 오는 궂은 비는 마음을 울적하게도 하는데요. 울적한 당신이 웃도록, 비오는 날만 기다리는 스트리트 아트, 레인웍스(Rainworks)를 소개합니다. 프로젝트를 시작한 페레그린(Peregrine Church)는 비가 많이 오는 시애틀에 삽니다. 대학 마술 동호회장까지 맡으며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것을 좋아하는 그는, 사람들에게 미소를 안겨주고자 레인웍스를 시작합니다. 대부분 사람은 화창한 날에는 기분이 좋습니다. 그러나 구름이 끼고 비가 내리면 기분이 처지기도 하죠. 시애틀은 비가 많이 옵니다. 어차피 마주쳐야 할 궂은 날씨라면 즐겁게 마주치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궂은 날씨에도 웃을 수 있는 거리 ..
대형우산 Project, 내가 너의 우산이 되어줄께! 알렉산드라 미르(Aleksanda Mir/네델란드, 1967~) 알렉산드라 미르는 대학(뉴욕)에서 미디어, 시각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공부를 한 다음... 1999년 를 발표하면서 세계 예술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알렉산드라 미르)는 이후 수 많은 프로젝트(퍼포먼스, 사진 등)을 통해 일상의 소통, 상처의 치유와 조화로운 삶을 향한 발언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알렉산드라 미르는 여러명이 함께 쓸 수 있는 대형 우산을 만들어 냅니다. 대형 우산(16명이 들어갈 수 있는..?)을 쓰고 파리, 런던, 코펜하겐, 독일(드레스덴), 뉴욕, 마르티니크를 배회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나라마다 각기 다른 표정과 관심을 보이는 장면들을 사진으로 담아냈습니다. 사진만 보셔도 느낌이..각자의..
친환경 우산으로 비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아침 일찍부터 비가 내립니다. 이번 주말에도 역시, 비소식이 들려오고 있구요. 비오는 날씨를 좋아하시나요? 곧 장마도 다가올텐데... 그래서 이것저것 비와 관련된 제품(트렌드 장화, 예쁜 우산 등,..)을 구매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흐리고 어두운 날씨이지만 예쁜 소품 하나로 상쾌한 기분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죠. 오늘은 우산 하나를 소개시켜드릴까 합니다. 굉~장히 기발하고 친환경(?) 적인!!! 신문지 우산이네요. 이름은 eco brolly!!!. 사람들을 보다 재미있게 재활용에 참여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우산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우산과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이 우산에는 비를 막아줄 방어막이 존재하지 않다는 것. 단지 우산 살과 대만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이 우산으로 비를 피..
청구서를 보내오지 않는 물 우리에겐 너무나 흔하고 익숙한 비가 하늘에서 내리는 돈줄기라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빗물은 효과적으로 잘만 이용하면 지구촌의 물 부족과 물 오염을 해결해줄 수 있는 놀라운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소중한 수자원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이러한 빗물을 천수(天水)라 불렀다고 하는데요, 물 부족 국가라고는 하지만 당장 현실 속에서 물 때문에 직접적인 불편을 겪지 않는 요즘의 우리는, 빗물 사용에 대한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할 뿐더러 유난히 빗물에 대해 많은 오해와 편견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빗물의 산성도가 높아 비를 맞으면 대머리가 된다는 말이 마치 과학적인 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서울대 빗물연구센터 팀의 5년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빗물의 실제 산성도는 어린아이들이 마시는 주스나 요구르트보다 약하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