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오면 거리에는 구세군의 종소리가 울려퍼지고, 연말연시 이곳저곳에서 기금모음이 한창인데요, 얼마전 뉴스에는 12년 동안 얼굴없는 천사로 거액을 기부한 사연이 우리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 주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요즘 새로운 기부문화로 떠오르고 있는 '소셜펀딩'이 있습니다.

 

소셜펀딩?

생소하게 들리시는 분도 있겠지만, 벌써 국내에도 10여개의 소셜펀딩 사이트가 생겼다니 이미 누군가의 꿈을 후원해 주고 계신 분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소셜'하면 소셜 네트워크, 소셜게임, 소셜커머스 등 요즘 모든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는 키워드이죠.
소셜펀딩(Social Funding)이란, 말 그대로 소셜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 있도록 불특정다수의 개인들에게 소액의 후원을 받는 새로운 소셜 웹 커뮤니티 입니다.<네이버 오픈사전>



   

하지만 소셜펀딩은 기존의 수익성 투자와는 다르고 대가없이 무조건적으로 지원하는 기부와는 또다른 투자와 기부의 중간 형태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연을 기획하기 위한 소셜 펀딩이라면 모금 프로젝트 성공시 기부금액에 따라 공연에 초대하거나, 공연후기 영상에 이름을 기재해 주거나, 기념품을 할인하여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리워드 형태의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프로젝트를 등록하는 창작자들은 생각속의 아이디어를 현실화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소셜펀딩을 통해 금전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겠죠. 그리고 sns홍보를 통해 프로젝트를 알릴 수 있는 광고효과도 얻을 수 있겠고요.
또 프로젝트에 기부하는 후원자들은 프로젝트의 진행과정을 지켜보며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의 프로젝트에 직접적으로 참여한다는 보람을 느끼게 되고, 소량의 금액이라도 나눔기부를 실천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되며 '리워드'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획자와 후원자 간의 쌍방향 참여가 가능한 '소셜'이라는 의미가 확실하게 드러나는 형태의 서비스입니다.


해외에서는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으로 불리며 이미 3년 전부터 본격화 돼 200여개 이상의 업체가 성업중이라고 하네요.

대표적인 해외사이트로는 미국의 킥스타터 (www.kickstarter.com/), 인디고고(http://www.indiegogo.com/)등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님께서 소셜펀드를 이용한 선거자금을 마련해 모금 47시간 만에 38억 5천만원을 돌파하여 화재가 되기도 하였는데요,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셜펀딩이 소개된 것은 2011년 1월 국내 최초 아이디어 소셜펀딩 사이트 ‘디스이즈트루스토리’(www.thisistruestory.co.kr)를 시작으로 독립적인 문화창작자들을 위한 텀블벅(www.tumblbug.com), 인디밴드를 지원하는 콘크리트(www.concreate.me)등 사회,문화,예술,IT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국내 소셜펀딩은 음악, 영화, 디자인 등 문화창작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는데요, 얼마전 사회공익적 요소를 가지고 소셜펀드에 첫발을 내디딘 '개미스폰서'가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개미스폰서는 비영리 공익재단인 ‘아름다운재단’이 만든 공익 프로젝트를 위한 온라인 펀딩 플랫폼입니다.(
http://www.socialants.org/)

 


 아름다운 재단 '소셜펀딩 개미스폰서' 사이트 바로가기

 

개미스폰서라는 이름에는 '시민들 스스로 막강한 개미군단이 되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공익 프로젝트의 ‘아름다운 스폰서’가 되어주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하네요.
개미 한마리의 존재는 너무나도 작고 약하지만 하나둘씩 모여 개미군단이 형성되면 큰 힘이 된다는 소셜펀드의 핵심을 잘 나타내는 네이밍인 것 같습니다.


개미스폰서에서는 1차 프로젝트로 '기적의 책꽂이,북콘서트'를 진행하였는데요, 책을 기부하고,책을 나누고, 북콘서트를 통해 사람들과의 소통을 목표로 한 모집 성공을 시작으로 대학생 의료봉사단체 '프리메드'의 방한용품 나눔을 위한 모금, 콜트콜텍 해고노동자들의 밴드<기타이야기> 만들기 프로젝트, 싱글맘들의 자립을 위한 컵케이크스쿨 지원프로젝트를 차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개미스폰서에서는 상업적·영리적이 아닌 대안적 가치를 가진 소규모 공익활동과 조금씩 사회를 개선하고자 하는 재밌는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 제안자가 되고 참여자가 될 수 있다고 하니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시민이라면 언제든지 프로젝트를 기획해 보기도 하고, 후원에 참여하기도 할 수 있겠죠?

 

 sns는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한 가장 큰 홍보매체이기 때문에 요즘처럼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소셜펀딩이 점점 확산되는 추세라고 합니다. 소셜펀딩을 통해 일차원적인 기금모음 뿐만 아니라 시민 개개인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기대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소액기부와 관심으로 무언가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직접 참여도 하고 프로젝트에 투자하면서 스스로의 만족을 느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의 작은 관심과 도움이 한 사람 혹은 한 집단의 소중한 꿈을 이루는데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정말로 누군가가 오랫동안 품어왔던 꿈을 모두가 함께 꾼다면 그 꿈은 현실에서 이루어 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연대를 형성하고 더욱 풍부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주는 소셜펀딩을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형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료출처(http://www.socialants.org/)

 

 

Posted by slowalk






권위 있는 IDEA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는 IF랑, 레드닷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 입니다.
IF와 레드닷은 독일에서 주관하는 반면 IDEA는 미국에서 주관하는 공모전 이지요.

1980년에 시작해서, 2007년도에 국제 공모전으로 변경되었답니다.

IDEA의 심사기준은 역시 사회적으로 유용하면서 자연생태에도 유익한 디자인을 고려합니다. 그러면서도 시각적인 아름다움도 충족시켜야 하고, 클라이언트나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을 안겨다주는 디자인이어야 합니다. 참으로 어렵죠? ^^






2010년도 수상작들을 살펴보면서, 어떤 디자인이 우리의 주변의 환경, 삶을 아름답게 가꾸어 줄 수 있을지 배워볼까요?








설탕 이제 쏟지 마세요!

이제 이 제품과 함께라면 용기에 부을때나, 음식에 부을때 양쪽 모두, 조미료를 쏟을 걱정을 안하셔도됩니다.




In and Out 조미료 용기!

고무재질로 만든 용기 뚜껑은 안과 밖으로 탄력있게 모양을 달리해서, 깔때기 모양으로 변형됩니다.

안으로 조미료를 부을 때는 , 깔때기가 안으로 향하게~,

밖으로 조미료를 부을 때는, 깔때기가 밖으로 나가게~.

참 쉽죠잉~








Yan-Ting Chen과 Hsin Yeh 의 디자인!











샴푸도 쉽게 리필하세요~ -학생디자인 부분 은상

위의 조미료 용기와 비슷한 개념의 디자인입니다.

노인분들이 샴푸 용기에 쉽게 리필 할 수 있도록 뚜껑을 반대로 끼워 넣으면 깔때기 모양이 되도록 디자인 하였습니다.











PACT 속옷 - eco design 부분 최고상

에코부분 최고상을 받은 디자인을 살펴볼까요?

그 영광은 pact 속옷 에 돌아갔습니다.

이 디자인은 제품자체의 디자인보다, 그것을 둘러싼 기획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제품은 비영리재단들과 파트너쉽을 통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이 제품의 판매액의 10%를 비영리단체들에 지원하지요. 제품은 모두 재활용가능하며,

낭비없는 포장지로 만들어졌습니다. 

디자인 제품을 통해서 사회적인 책임감을 짊어지고,

 환경에 대한 화두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하네요~



















LED조명 전구 -가전부분 최고상

Hiroshi Nohara

이 제품은 일본의 파나소닉,  히로시 노하라의 디자인제품 입니다.





LED 조명은 에너지효율이 굉장히 좋습니다. 이런 LED를 이용한 이 전구는 그 수명이 19년에 이르며,

60 와트의 밝기를 오직 6와트의 에너지를 사용해서 낼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 디자인이 높게 평가를 받는 것은,

이 전구를 만들기 위해서 완전히 새로운 하드웨어를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는 점에 있습니다.

기존에 존재하던 제품에서, 새롭게 만든 알류미늄 몰딩 기술을 사용해서,

쉽게 갈아 탈 수 있게 만들었다는 것이 이 디자인의 핵심이라고 하네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디자인의 가치를 논한다면,

그 중에 하나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전구 일 것입니다.

에디슨이 전구를 만든 이래로, 전구는 새로운 아이디어,

엄청난 아이디어를 상징하는 하나의 심볼처럼 여겨져왔는데요. 

이처럼 전구는 아름다운 상징적인 형태를 가지고 있는것과

동시에 기술이 인간의 삶을 얼마나 바꿔 놓을 수 있는지 보여주는

최접전에 놓여져 있는 제품이랍니다.

전구의 발전은 어디까지 이어질지 흥미진진한데요?





지금까지 IDEA의 수상작들을 간단하게 살펴보았습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그것을 시각적으로 수행해내는 실천능력.



이것들이 조화될 때 나오는 "디자인" 은 참 우리의 환경을 아름답고 , 편리하게 바꿔주는 것 같네요~!




당신주변에 있는, 당신의 삶을 바꿔주는 디자인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우리에게 작은 영감을 안겨다주는 IDEA 디자인이었습니다.





출처:http://www.idsa.org/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