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inson's disease'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6.26 광고로 느껴보는 파킨슨 환자의 아픔
  2. 2010.04.20 오락기로 경험하는 파킨슨 병 환자의 고충 (3)

파킨슨병에 대해 들어 본적 있나요? 대략 어떤 병이다라는 것은 알지만 막상 이 병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수 없고 환자들이 어떤 증상으로 힘들어하는지 알기는 어렵습니다. 



예전에 '오락기로 경험하는 파킨슨 병 환자의 고충'이라는 제목으로 파킨슨 병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최근에 Parkinson’s UK에서 파킨슨병을 알리기 위해 신문과 게시판 등에 시리즈의 광고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이곳은 파킨슨병을 연구하고 지원해주는 영국의 자선단체입니다. 이곳의 목표는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고 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는 것입니다. 



파킨슨병 환자는 매년 증가하는데 비해 사람들은 이 병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 병을 정확히 알지 못해서 생기는 사람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기 위한 광고입니다. 





이 광고가 어떻게 보이나요? 사진들이 어지럽게 나열되어 있어서 마치 잘못 맞춘 퍼즐그림처럼 보입니다.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뇌에서는 메시지를 정확히 전달하지 못하고 이렇게 뒤죽박죽으로 섞어버립니다. 


파킨슨병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관절의 움직임이 느려지고 떨림이 일어나며 경직, 인지기능 저하, 기억장애 등이 있는데요. 이런 증상들로 인해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이 따르게 됩니다. 





위에 두 광고에는 ‘Making a cup of tea’와 ‘Making toast’라고 써있습니다. 우리는 빠르게 메시지를 다시 읽을 수 있지만 환자들에게는 다소 시간이 필요합니다. 







또 다른 광고에는 양말과 신발의 사진이 있고 ‘Putting on a sock’와 ‘Putting on a pair of shoes’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이 사진을 보면 양말과 신발이 어디에 있고 어느 방향으로 신어야 할지 고민이 되네요. 





마지막 광고 문구에는 ‘Switching on a light’라고 써있네요. 매일 밤 집의 불을 켜야 하는데 스위치가 이렇게 어지럽게 보이면 혼란스러울 것 같습니다. 



영국뿐만 아니라 국내 파킨슨병 환자도 약 7만명으로 추정되지만 치료를 하는 환자는 20%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파킨슨병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어 치료시기를 놓치는 환자들이 그만큼 많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일상생활을 할 때 위의 소개해 드린 광고의 사진처럼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영국과 같은 자선단체를 통해 후원이나 캠페인 등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줄 수 있고 알릴 수 있다면 우리도 적극적으로 참여해보면 어떨까요? 




출처ㅣdesigntaxi.com, parkinsons.org.uk




by 코알라 발자국

Posted by slowalk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


오늘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고 국민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제정한 날입니다. 해마다 이날이 되면 모든 장애인들의 생일이라도 되는 것처럼 곳곳에선 갖가지 행사를 열어왔습니다. 그때마다 이 날을 축하하며 기뻐하는 마음이기 보다는 늘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이 먼저였던 것 같습니다. 그들에대해 늘 같은 마음이 아니라 이런 장애인의 날에만 관심을 갖는 것 같았기 때문이죠.




따스한 햇볕과 봄비가, 예쁜 봄 꽃을 피우는 일을 돕 듯이, 사람들의 따뜻한 사랑의 손과 지속적인 관심이 우리 장애인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그래도 과거와 비교해 보면, 참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은 놀라울 정도로 좋아졌지만 이것을 보니 아직 갈 길은 멀기만 합니다.






멀리서 보면 우리나라 초등학교 앞, 인형 뽑기게임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아이들이 동전을 넣고 이리저리 집게를 조정해 인형을 뽑아가는 오락기. 그런데 이곳 사람들이 뽑고 있는 물건은 인형이 아니라 일상 물건들이네요. 가위, 시계. 실패.....



스위치를 앞 뒤로 조정해 물건을 잡는 일 정말 어려워 보이죠?



혹시 파킨슨병을 알고 계시나요?
뇌의 흑질에 있는 뉴런에 장애가 생겨 발생하는 병 파킨슨 병.
잘 알려진 유명인사 중 요한 바오로 2세, 영화배우 마이클 제이 폭스와 권투선수인 무하마드 알리가 이 병에 걸리셨죠.



운동하지 않는 근육의 떨림, 특히 그 중에서도 손의 떨림이 극심하고, 팔다리와 목 근육이 경직되어 동작이 어렵고 평형 감각을 상실하게됩니다. 그 밖에도 얼굴 표정이 굳어지고, 음식을 삼키거나 말하기가 어려우며, 우울증이나 치매가 생기는 등 다양한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근육이 위축되고 멋대로 움직여, 자신의 뜻대로 움직일 수 없으니 파킨슨 병을 겪고있는 사람들에겐 평소 물건을 잡는 모든 일은 이 오락기를 통해 물건을 잡는 일 만큼 어렵고도 힘든 일입니다. 이런 오락기를 통해 대중들에게 그들의 고통을 느껴보게 하는 캠페인. 참 아이디어가 좋습니다.




따뜻한 말과 손길도 좋지만, 그들의 마음을 같이 느껴보고 이해하는 일이 더 의미있는 일 아닐까요?
또한 언제나 그들에겐 우리와 그들이 다르지 않다는 구분없는 시선을 보내는 일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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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