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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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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로 노숙자에게 기부를! '음... 노숙자에게 기부를?' 다소 거부감부터 드는 게 사실일겁니다. 서울역이나 영등포역을 가보면 어렵지 않게 만취해 있는 노숙자들과 마주칠 수 있는데요, 안쓰러운 마음에 직접 현금으로 주면 술값으로 다 탕진해버리니 기부해봤자 허무할 뿐이죠. 그러나 이러한 부작용을 해결하려 하면서 노숙자를 좀 더 효과적으로 도우려 했던 이색적인 캠페인이 있었습니다. 영국의 자선 단체 ‘사이먼 온 더 스트릿(Simon on the Street)’의 노숙자를 위한 QR코드 기부 캠페인입니다. 길거리에 QR코드가 인쇄된 종이 박스가 놓여있고, 노숙자를 위한 기부를 하고자 이를 스캔하면 바로 기부 페이지가 연결돼 시민들이 직접 거리에서 이 자선단체에 기부를 할 수 있습니다. 실제 노숙자들을 연상시킬 수 있는 비닐 봉투와 담요..
탐사보도, 프로퍼블리카 이야기 외국의 유별난? 언론사를 소개해보려합니다. 3일에 한개꼴로 기사를내는 언론사이면서, 기자가 1년동안 쓰는 기사 평균 3건, 대부분의 언론사가 기피하는 탐사보도를 하는곳 "돈과 권력으로부터 독립된 언론사를 만들겠다"는 말을하는 언론사 프로퍼블리카(Pro Publica) 들어보셨나요? 프로퍼블리카(Pro Publica)의 탄생 배경은 이렇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에게 팔리게되고 언론의 재기능을 할수 없게 되었고 그당시 편집장인 스타이거의 블로그에는 "독자들은 여전히 '탐사보도'를 원했지만 이미 상관없었다. 경영진의 기업의 아픈 구석을 건드리는 기사를 달가워 하지 않았다."글을 올리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16년간 월스트리트 저널의 편집국장을 정리하고 전 현직 기자 30여명과함께 공..
40,000명의 삶을 바꾼 한 소녀의 생일 선물 charity:water는 전 세계의 1억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겪고 있는 수질오염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부 사이트입니다. 우선 수질 문제를 이야기하는 인포그래픽 영상을 함께 보실까요. Water Changes Everything. from charity: water on Vimeo. 동영상에 나온 것처럼 여자나 어린아이가 등에 지는 물병의 무게는 약 20킬로그램에 가깝다고 합니다.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물을 길어오려면 몇 시간씩을 걸어야 하고 걸어오는 여정 중 야생동물의 습격을 당하거나 성폭행을 당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고 합니다. 물을 길어오는 시간이 너무 길다 보니 저절로 교육의 기회, 돈을 벌 기회도 저절로 없을 수밖에요. 이토록 많은 것을 희생하고 힘들게 길어온 물도 깨끗하지 ..
기부를 가장 많이 하는 F1 드라이버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F1 코리아 그랑프리. 국내 최초로 F1 그랑프리가 열리는 영암에, F1 드라이버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미하엘 슈마허, 젠스 버튼, 루이스 해밀턴, 페르난도 알론소 등등... 세계적인 F1 스타들의 모습을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볼 날도 얼마 남지 않았죠. 그런데 이런 F1 스타들 중, 유독 눈에 띄는 드라이버가 있습니다. 바로 미하엘 슈마허(Michael Schumacher)! F1 대회에서 무려 7번이나 우승을 한 사상 최대의 챔피언인 그는, 모터스포츠 팬이 아니더라도 이름 한번 쯤 들어봤을만한 유명 스포츠 스타입니다. 이를테면, 농구계의 마이클 조던, 축구계의 호나우도라고 할 수 있죠. 그의 스타다운 면모는 또 다른데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깔금하기로 소문난 사생활..
블로그의 정신은 나눔이다 블로그의 정신은 나눔이다 ‘웹2.0’의 정신 중에 가장 우선 되어야 할 것은 ‘연대성’과 ‘공공성’입니다. 개인의 이익보다는 사회적 약자나 권익을 위해 존재해야하며 할동해야 합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아무래도 ‘사회적 이슈’에 따는 모금활동을 전개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돈 없이 세상이 제대로 돌아가면 좋겠지만.... 한 번의 큰 돈은 아니더라도 블로거들이나 일반시민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돈을 넘어 물고기를 주는 것을 넘어 물고기를 잡는 방법까지 제시 할 수 있다면 너무 좋겠지요. 많은 시민단체, 모금기관에서는 웹이라는 공간을 통해 모금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의 아고라나, 네이버의 해피빈 등 대형 포털뿐만 아니라 개별 블로거들을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를 통해 펀..
아프리카 에이즈 퇴치를 위한 온라인 음악서비스? 전 세계적으로 약 3430만 명 이상이 에이즈바이러스(HIV)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특히 에이즈 환자가 집중되어있는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에 지역에서는 에이즈 질환으로 매일 4,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0년 월드컵이 개최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또한 에이즈 발병률이 높은 국가 중 하나이지요. 이렇게 점점 심각해지는 아프리카의 에이즈 문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새로운 기부방식을 제안하는 온라인 음악서비스가 있어 소개하려 합니다. 더 나은 삶을 위한 디자인 'Index : Award 2009'에 소개된 아이데오(IDEO)디자인의 ‘(RED)WIRE’. (레드)와이어는 아프리카 지역의 에이즈 퇴치를 위해 사람들의 인식을 제고시켜 기부금을 모으고, 상호 연결된 기부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