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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석이조, 다목적 꽃병이야기 겨울은 길고, 봄은 짧고, 여름은 길고 세상 만물들이 많이 당황할 것 같습니다. 만물 뿐이겠습니까? 늦봄 만개한 꽃들이 여름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애인으로 부터 친구로 부터 꽃 한송이 선물 받으면 사무실 책상이나, 집안에 투명 컵이나 패트병 반으로 잘라서 물넣고 고이 고이 모셔 놓지요. 꽃은 지겠지만... 꽃을 건내 준 사람의 마음과 추억은 오래가겠지요. 예전에는 뒷 산이나 길 가에 핀 꽃을 따서 꽃 병에 담아 두었는데.. 요즘은 어떤가요? 꽃을 담을 마음마저 잃고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외국의 한 디자이너가 앞, 뒤로 쓸 수 있는 투명 꽃병을 디자인했습니다. 더블 사이트 꽃병!! 앞에는 꽃 한송이 뒤에는 꽃 세송이 한 송이 맞는 꽃병도 되었다가 꽃 몇 송이 어우러 질 수 있는 꽃병도 될 수있는 다..
사진으로 보는 마지막 단양쑥부쟁이 (사진출처: http://photo.naver.com/view/2009091500194193844 ⓒ희망지기) 초가을 산길 길섶이나 산등성이, 걸개지에 연보랏빛으로 흐드러지게 피는 꽃, '쑥부쟁이'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권영초·왜쑥부쟁이·가새쑥부쟁이라고도 불리는 쑥부쟁이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습기가 약간 있는 산과 들에 자라는데요, 높이는 30∼100cm로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고, 줄기는 녹색 바탕에 자줏빛을 띠며,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필 때 지는 것이 특징이지요. '쑥부쟁이'라는 이름에는 재미있는 유래가 있습니다~ 옛날 산골마을에 아주 가난한 대장장이가 있었는데, 그에게는 11남매나 되는 자녀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대장장이의 큰 딸은 쑥 나물을 잘 먹는 동생들을 위하여 항상 산과 들을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