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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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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증명사진! 누구나 다 증명사진 몇 번쯤은 찍어보셨을텐데요, 오늘은 동물들의 증명사진, 동물들의 포트레이트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상업 포토그래퍼인 앤드류 주커맨이 촬영한 동물들의 포트레이트 시리즈입니다. 슬로워크와 이름이 비슷한 슬로우 로리스(Slow Loris). 늘보원숭이라고도 불리는 슬로우 로리스는 동남아시아에 서식하는 동물로, 주로 곤충이나 식물을 먹고 사는 야행성 동물입니다. 몸 크기는 겨우 35cm밖에 안된다고 하는데요, 슬로우 로리스를 노리는 사냥꾼들의 증가로 위기 상태에 놓여있다고 합니다. 낮잠 자는 도중에 찍힌 다람쥐입니다.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동물들 중 하나인 기린. 최근 IUCN에서는 기린을 Least Concern (관심 불필요) 카테고리로 분류했지만 지금도 기린의 몇몇 하위 종들은 기린의 ..
호주에서 코알라를 볼 수 없게 된다면? 지난 200년 간 멸종된 동물의 절반 가량이 호주에서 서식하던 동물들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그런데 호주를 생각하면 캥거루와 함께 가장 먼저 생각나는 동물인 코알라 또한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코알라는 다른 어떤 동물과도 닮지 않은 독특한 생김새와 느릿한 몸짓, 그리고 온순한 성질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동물인데요, 코알라 모피에 대한 사람들의 욕심으로 인해 밀렵이 들끓었던 1930년대 부터 보호종으로 분류되었습니다. 겨우 5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8백만 마리가 사냥당했으니까요. 그래서 지금 호주에서는 코알라에게 총격을 가했을 경우 2억원이 넘는 벌금이 부과되거나 2년의 실형을 선고받게 된다고 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렵은 근절되지 않고 있지만요. 얼마전 호..
돼지 살처분 현장에서 온 영상편지 날씨가 풀리고 봄비가 내리면서, 말로만 듣던 구제역에 의한 2차 재앙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께 구제역으로 인해 살처분현장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현장에서 모르게 찍어 제작한 듯 하네요. 처음 동영상을 접하고서 지옥의 아비규환이 바로 이런 것이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조금은 잔인하고 안타까운 이 영상을 블로그에 올려야 하나도 많이 망설였구요. 하지만 진실은 불편한 것이고 모두가 알아야만 하기에 올려보기로합니다. 말못하는 돼지들의 울음소리에 가슴이 먹먹하고, 인간이란 사실이 부끄럽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구제역으로 인해 죽은 동물들, 그리고 그들을 잃어 정신적 피해를 입어 자살한 농민들의 명복을 빕니다.
유튜브 영상 시청으로 아프리카 사자를 도와주세요!  디즈니의 1994년작 , 워낙 인기가 대단했던 애니메이션이니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다들 한번쯤 보셨을 듯 합니다. 최근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는 의 주인공인 아프리카 사자들을 다룬 다큐멘터리 를 최근 새로 발표했습니다 . 아프리카 보츠와나를 배경으로 촬영된 이 다큐멘터리는 초원에 불을 놓는 등 인간들의 서식지 침범으로 인한 위협 속에서도 어린 새끼들을 지키며 살아가는 한 암사자의 생존 투쟁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사자는 멸종위기 동물로 지정되어 있지는 않지만, 이 다큐멘터리의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50여년 동안 아프리카의 사자 개체수는 45만 마리에서 2만 마리 가량으로 줄어들었다고 하는군요. 20분의 1에도 미치지 않는 충격적인 수치네요.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전속 탐험가인 Dere..
바다로 돌아간 65마리의 고래들 오늘은 뉴질랜드에서 날아온 훈훈한(!) 소식 하나 전해드리려 합니다. 얼마전 뉴질랜드의 사우스아일랜드 북부 Farewell Spit 해안에서는 82마리의 고래들이 뭍으로 밀려올라온 일이 있었습니다. 동물보호국을 도와 10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주말 내내 이 고래들을 모두 건강하게 바다로 돌려보내려 노력했지만 17마리는 결국 죽었고 65마리만이 바다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며칠 후 65마리의 고래들이 또 다시 같은 뭍으로 올라오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고래를 걱정하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고요. 바닷물이 차올라 고래들이 스스로 바다로 돌아갈 수 있을 때까지 이들이 고래들의 몸에 바닷물을 뿌려주고 젖은 천으로 덮어주며 도와준 덕분에 이번에는 65마리 모두 ..
이웃집에서 사자를 기르고 있다면... 어린시절 동물원의 동물들에게 홀~딱 마음을 빼앗겨있던 시절, 우리집에서 호랑이와 사자를 키우고 마당에선 코끼리가 노니는 터무니없는 상상을 했던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나 대부분의 나라에선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개인적으로 외래맹수동물들을 기르는 일을 금지하고 있죠?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일테구요. 그런데 이런 왜래동물에 관한 법규들이 유난히 느슨한 한 지역이 있습니다. 바로 Ohio 입니다. 사람들은 귀여운 새끼곰을 우리에서 기르고 10KG의 거대한 뱀을 기르기도 하죠. 뭐가 문제냐구요? 몇몇 사람들은 귀엽고 어린 야생동물이나 혹은 반대로 맹수동물들을 소유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맹수동물, 곰이나 침팬지의 어미에게 총을 겨누어 어린새끼들을 빼앗아 밀거래를 통해 들여오게 되구요, 그러면 자연스레 야생동물들의 ..
버려진 개들의 쉼터, 유기견 난민소를 아시나요? 침팬지 연구가이자 동물, 환경 보호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제인구달의 이야기를 아시나요? 30년간 탄자니아에서 침팬지와 함께 생활한 제인 구달. 침팬지의 어머니를 불리는 구달은 ‘뿌리와 새싹’이라는 운동을 시작합니다. 이 운동은 공동체의 복원운동입니다. 각 지역의 특색에 맞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요. 전 세계 97개국에 뿌리가 내려 새싹을 피워나가고 있습니다. 자신들 스스로가 유기농 채소밭을 만들고, 동물을 키우고, 학습하면서 자립해 나가는 뿌리와 새싹운동. 제인구달은 환경문제가 심각한 요즘 청소년들이 화를 내거나 우울증에 빠지는 이유 중에 하나가 사랑과 연민을 느끼지 못해서라고 지적합니다. 한 때 100만 마리에 이르렀던 침팬지는 15만 마리, 점점 더 줄어들고 있지요. 침팬지뿐만 아닙니다. ..
절대 놓칠 수 없는 PETA(국제동물보호단체)의 광고TOP5!!! 1. STOLEN FOR FASHION. 가죽이 벗겨진 채 움직이는 악어. 털을 잃고 뛰어다니는 토끼 한 마리. 충격적이고 잔인한 장면이지만, 영상만큼 정말 강한 메세지를 효과적으로 주고있습니다.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많은 여성들에게 인기 아이템인 토끼털 조끼와 악어 가죽가방. 이 광고를 본다면 다시는 악어가죽 백과 토끼털 코트를 사고 싶지 않겠죠? 2. BUY ONE, GET ONE KILLED 그토록 바라던 강아지를 사는일은 아이들에겐 정말 흥분되는 일입니다. 그런데 이 남자, 강아지 시체 한마리까지 가져다 줍니다. 이게 무슨 황당한 상황인가요? 이 광고는 개 전문가에게 개를 사지말고 그 대신, 보호소에서 입양을 하라는 메세지를 주고있습니다. 요즘 강아지를 사서 키우다 버리는 사람도 많아지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