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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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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도움이 되는 기술은 정말 있을까? 네,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기술들이 있어요 IT 관련 뉴스들을 보다 보면 각종 보안 사고, 가짜 뉴스와 허위 조작 정보 유포, 사이버 불링, 디지털 성범죄, 온라인 금융 사기, 불법 감시 등등 무수한 디지털 범죄를 맞닥뜨리게 됩니다. 그러면 방금까지 스마트폰, PC로 기사를 보며 기술의 혜택을 누리다가도, 뜨거운 불에 데인 마냥 '기술 발전이 정말 세상에 도움이 되는 걸까?'라는 의구심이 들어요. 하지만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방향으로 기술을 개발하는 사람, 조직들은 분명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이렇게 디지털 기술을 사용해 사회 변화에 기여하는 조직들이 이미 크게 주목받았고 인재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사회에 크고 작은, 긍정적인 임팩트를 주었어요. 다음과 같은 사례들이 있습니다. 세상에 도움을..
포스트 코로나 ① | 디지털 전환을 준비해요 슬로워크의 디지털 업무 전환 컨설팅 사례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이전과 완전히 다른 일상이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어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물리적 거리두기가 생활화되고 우리의 일상은 디지털 환경에 더 빠르고 밀접하게 연결되어 가고 있어요. 동시에 코로나19는 우리에게 익숙한 고민거리를 또 한 번 던져주기도 했습니다. 바로 '디지털 격차' 문제인데요. 소득, 나이, 학력, 지역 간의 디지털 격차로 인해 불이익을 받는 시민이 많다는 뉴스가 연일 보도되었죠. 정부는 정보통신기술의 접근이 어려운 개인과 조직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컨설팅, 기술, 노하우 전수를 민간과 협력해 선제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슬로워크는 그간 수행했던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분야의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하..
공공 프로젝트에 도커 활용하기 기사 평가 알고리즘 개발에 도커(Docker)를 써보았습니다 슬로워크 디지털 사업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뉴스트러스트’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최대한 간단히 요약하자면 ‘자연어 처리 및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뉴스 기사 평가 알고리즘 개발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뉴스 기사를 모으고 선별해서 제공하는 기준을 정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쉽게 답이 나오는 문제는 아니지만 적어도 포털 사이트보다는 검증된 기관에서 대안을 모색해보자는 취지로 시작됐습니다. 더 자세한 배경과 의미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선임연구위원 오세욱님의 기사 '언론진흥재단, 뉴스트러스트 알고리즘 개발과 공개 의미 : 정보 편향 막아줄 알고리즘, 소스 공개로 투명성도 확보'를 통해 확인하세요. 이 글에서는 배경 설명보다는 ‘아이..
기술에 대한 성찰, 사람과디지털연구소 바보같은 말이지만, 스마트폰은 정말 스마트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어느 누구와의 소통도 가능하게 해줍니다. 또 요즘은 카페나 식당에서 어린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쥐어주는 부모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자녀가 말썽을 부리지 않고 가만히 집중할 수 있게 하는 데는 이만한 보육도구가 없죠. 그러나 이러한 스마트폰의 스마트함에도 불구하고 세대간의 단절, 소외된 인간관계, 스마트폰 중독 등의 말들은 점점 더 떠오르는 화두입니다. 스마트폰 보급률 1위인 대한민국, 과연 우리는 스마트폰에 대해 얼마나 알고 사용하고 있을까요? 오늘은 한국 사회에서 스마트폰의 대중화 이후 나타나는 이러한 역설적 상황을 배경으로 최근 설립된 한겨레신문사 부설 사람과디지털연구소에 대해 소개합니다. 새로운 기술의 성..
종이책의 멸종위기 vs 전자책의 미래 아마존의 킨들에서 시작된 전자책의 관심이, 최근 애플의 아이패드 열풍으로 더욱더 고조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런 전자책의 등장은 수천년의 역사를 가진 종이책을 과연 세상에서 사라져버리게 할 것인가에 대한 논란도 야기시키고 있습니다. Futurama(퓨처라마)라는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이 생각납니다. 5가지 시리즈 중, Mars university편을 보면 2999년의 주인공들이 우주에서 가장 많은 책을 가지고있다는 웡 도서관을 방문합니다. 그런데 그 곳에서 볼 수 있었던건 소설과 비소설로 분류된 씨디 단 두 장이 전부였습니다.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이였지만, 조금은 충격적이면서도 앞으로 만나게 될 우리사회의 모습같았습니다. 아니, 이미 시작된 것이죠. 아이패드가 등장하면서 시드니 한 레스토랑에서는 종이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