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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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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용 의자로 변신하는 옷걸이?! 세상에는 다양한 종류의 의자들이 있습니다. 버려지는 물건들로 재활용되어진 의자도 종종 소개해드린적이 있지요~ 오늘은 옷장에서 놀고있는 플라스틱 옷걸이들을 활용하며 만든 파티용 의자를 소개해드릴까합니다. 쇠로 만들어진 기본 의자 틀에 옷걸이를 차례로 끼워넣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형식입니다. 옷걸이를 의자로 만들어 사용할 뿐 아니라, 반대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의자 등받이에 옷을 걸어두는 대신, 의자에 있는 옷걸이를 하나 빼서 옷을 걸어둘 수도 있는 것이지요~ 평소에는 남아돌다가 막상 사용하려고 보면 도무지 찾기 힘든 옷걸이~!, 이런 의자가 있다면 옷걸어둘 곳 찾느라 시간 낭비할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별다른 가공도, 심지어 접착제 한방울도 사용하지 않지만 튼튼하고, 앉았을 때 생각보다 편안하다고 ..
패턴으로 손쉽게 만드는, 한정판 DIY 가구~! 나만의 DIY 가구 만들기, 어렵게 느껴져 망설여지시나요~? 버려지는 합판, 나무를 이용하여 손쉽게 희소성 높은 나만의 DIY 가구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가정에서 엄마들이 옷을 만들 때 종종 종이로 된 본(패턴)을 이용하여 손쉽게 옷을 만들지요. 왜 가구는 이렇게 만들면 안될까요~? 안될 이유가 없지요.^^ 이러한 발상에서 시작된 재미있는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스웨덴의 'Pål Rodenius'의 프로젝트입니다. 이들이 디자인한 것은 2440mmx1220mm의 그저 한 장의 전개도 합판입니다. 하지만 이 패턴 합판을 통해 테이블, 선반, 의자, 심지어 침대까지 탄생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가구 별로 색으로 구분되어 있어, 모양대로 잘라 조립하면 되는 방식이지요.~ 전개도의 선 자체..
우리집에서 가장 가까운 재활용센터를 찾아주세요! 여러분이 사는 동네에서는 분리수거를 할 때 몇 가지로 분류하나요? 보통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재활용 분리수거함들은 종이, 캔, 페트병, 비닐, 플라스틱, 유리 정도만 있다보니 분명 재활용 가능한 물건인 것 같은데, 어떻게 분류해야할지 몰라 일반쓰레기에 섞어 버리셨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간혹 오래된 가구나 매트리스, 각종 가재도구를 버리고 싶을 때도 왠지 그냥 폐기처리 되는 것이 아깝다고 느껴지지만 고민하다가 그냥 폐기처분해야했던 적도 있을테고요. 비록 우리나라에는 해당되지 않지만, 사람들의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고자 등장한 '재활용품 수거처를 찾아주는' 웹사이트가 있다고 합니다. 1800recycling.com에서는 자신이 갖고 있는 물건의 카테고리를 찾아 체크하고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의 우편..
연료 대신 사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버스?! 상파울로 거리에 독특한 버스 한 대가 나타났습니다. 매연도 발생시키지 않고, 부릉부릉 시동 거는 소리 대신 발맞추어 걷는 소리가 들리는 이 버스에 사람들의 시선이 모두 집중되겠지요.^^ 한 눈에 봐도 딱 알겠지만, 사실 이 버스는 커다란 가짜 '버스'입니다. 상파울로 기반의 디자인 그룹 'ocupeacidade'가 환경에 관한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펼치고 있는 위트있는 예술 활동 중 하나인 'Projeto Kombi'라는 이름의 프로젝트이지요. 가짜 버스의 차체는 나무를 골조로 하고, 버려진 골판지 위에 간단한 채색 작업을 거쳐 만들어졌습니다. 폭스바겐의 엠블렘까지 그려져 있네요~ 지나가던 아이들의 시선도 집중되었습니다.^^ 오염과 교통 체증으로 삭막할 수 있는 거리에 새로운 재미와 활기를 불어넣고 있..
낡은 이층버스의 환골탈태! 움직이는 빈티지 샵? 영국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이층버스~! 시내관광을 위한 본래의 목적이 아닌 색다른 변신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낡은 이층버스를 재활용하여, 여러 가지 빈티지한 물건들을 파는 움직이는 '빈티지 샵 (vintage shop)'으로 개조시킨 것이지요^^ 영국 리버풀의 공공 교통을 위해 힘쓰던 1965년 태생의 낡은 버스는 'Lodekka'라는 이름의 사랑스러운 이름과 함께 예쁜 디자인으로 새 단장을 하고 새로운 제 2의 삶을 얻었습니다. 지금은 미국 오레건 주에 있는 '포틀랜드(Portland)'에서 만나볼 수 있는 움직이는 빈티지샵! 외관만 재활용이 아니라, 내부에서 판매되는 물건들 또한 고 품질의 감각적인 중고품들입니다. 환경을 사랑하는 빈티지 마니아들이라면 누구든 한번쯤 방문해보고 싶은 셀렉트..
발상의 전환! 믹서기를 180도 뒤집으면 램프가 된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던 사물을 조금 낯선 시각으로 바라보다보면 예상치 못한 위트있는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컵은 늘 무언가를 담는 용도로만 사용되어야 할까요~? 180도 뒤집어보면 어떨까요?^^ 오래된 믹서기 컵을 업사이클 시켜 전등갓으로 사용할 수 있는 램프입니다. 'BootsNGus'이 디자인하였습니다. 투명한 컵이 빛 효율을 높여줄 뿐 아니라,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효과까지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믹서기 램프에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전구를 함께 사용하면, 비용 절감 뿐 아니라, 지구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겠지요.^^ 이미지 출처 | etsy.com
다다미방이 있는 캠핑카로 변신한 낡은 트럭?! 우리가 흔히 보아오던 멋진 캠핑카와는 다르게 아주 독특한 캠핑카가 있습니다. 바로 오래되어 낡은 트럭을 재활용하여 만들었기 때문이지요.^^ 일본의 두 친구가 함께 여행을 다니기 위해 손수 제작했다는 이 이동식 주택~! 유압 펌프를 이용하여 지붕을 확장시키면, 이렇게 2층의 침실이 나타나는 아주 혁신적인 구조의 캠핑카입니다.^^ 2층의 확장을 위한 컨트롤러 장치도 볼 수 있구요. 더욱이 2층의 침실은 일본 전통의 다다미방 스타일로 만들어졌는데요, 다다미방은 섬나라라는 일본의 특성에 맞춰 설계된 방으로, 습기를 흡수하기 위해 속에는 짚을 깔고 그 위에 돗자리를 까는 형식의 방이지요.^^ 보기만 해도 아늑하고 포근할 것 같습니다.~ 일본식 반신욕조가 있는 욕실, 주방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버려지는 키보드 자판으로 만든 예술작품? 미술관의 벽면을 가득 채운 거대한 작품, 무엇으로 구성된 작품일까요~? 일정한 거리를 두고 멀리서 보면 이 작품은 그저 캔버스위에 새겨진 하나의 추상작품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놀랍게도 이 작품은 버려진 키보드 자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티스트 '사라 프로스트(Sarah Frost)'의 작업입니다. 하얀 글자가 새겨진 검은 키보드 자판들 하나하나가 모여 거대한 그리드를 형성하고 있는데요, 멀리서 보면 마치 광활하고 텅 빈 우주 혹은 끝없이 자욱한 먼지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검은 자판, 하얀 자판, 사용된 정도에 따라 변색이 된 손 때 묻은 자판 등 다양한 자판들이 모였습니다. 각각의 키들을 각자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다하고 또 멀리서 봤을 때는 서로 협력하여 하나의 거대한 작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