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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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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슬로 vs 슬로워커] 라운드 4. 맛집 킬러와의 점심 추천 대결 모든 직장인의 고민, “오늘 점심 뭐 먹지?” 그렇습니다.“점심 뭐 먹지?”는 미스터슬로가 가장 자랑하는 능력입니다. 슬로워커에게 가장 취약한 부분이기도 하죠. 미스터슬로는 다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자랑합니다. 다만 굴국밥을 좀 많이 좋아합니다. 그런 미스터슬로에 맞서 슬로워커 대표로 @kimmong이 나섭니다. 자타가 공인하는 맛집 킬러입니다. 엄청난 요리 실력을 자랑하기도 하죠. 말이 안 나오는 @kimmong의 인스타그램 슬로워크의 점심시간은 1시부터입니다. 점심시간을 9분 앞둔 12시 51분, 역사적인 대결이 시작됩니다. @kimmong의 파트너로는 @daon이, 미스터슬로의 파트너로는 @yeonghee가 참가합니다. ‘옥이네'는 평범한 백반집, ‘곰조'는 평범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심사 기준..
[미스터슬로 vs 슬로워커] 라운드 3. 에디터와의 맞춤법 대결 한 슬로워커가 요청합니다. “여기 기사 일부 좀 검수해 주세요.” 에디터가 교정을 보려는 순간, 미스터 슬로가 대결을 신청합니다. 맞춤법 대결은 말그대로 틀린 맞춤법을 정확하게 수정했는지를 알아보는 경합입니다. 이 대결에서의 승리 기준은 소요시간, 정확도, 그리고 이해도입니다. 각각 5점 만점이며, 총 15점의 총점으로 승부를 가립니다. 이제 대결을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어떤 내용으로 겨루는지 볼까요? 원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읽어보세요. 어디를 어떻게 고치는 게 좋을까요? 지난 4일, 광화문에서 '니트(NEET) 현상의 해결을 위한 심포지움'이 열렸습니다. 취업의지가 낮은 청년들을 북돋우기 위해 슬로워크, 이노마드 대표도 자리에 함께했습니다. 무겁고 딱딱한 보통의 심포지엄과 달리 이번 ..
[미스터슬로 vs 슬로워커] 라운드 2. CSO와의 기업 아이덴티티 암기 대결 슬로워크는 지난 1월, 6개월의 과정을 거쳐 조직 아이덴티티를 수립했습니다. 그 과정을 주도한 CSO(Chief Sustainability Officer)가 미스터슬로에게 대결을 신청했습니다. “후후… 슬로워커라면 누구나 조직의 아이덴티티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지. 가위바위보에서는 억울하게 졌지만 아이덴티티 암기는 나를 이길 수 없을 걸?” 슬로워크의 아이덴티티가 무엇인지 한번 다시 볼까요? 미션, 가치, 비전, 전략… 이것을 다 겨루기에는 내용이 많아서 그 중 미션과 비전만 가지고 겨루기로 했습니다. 먼저 CSO가 도전합니다. 미션 먼저. [미스터슬로 vs 슬로워커] CSO와의 기업 아이덴티티 암기 대결 (미션) from Slowalk on Vimeo. 오… 4초입니다. 연습 많이 했나본데요? 그 다음..
[미스터슬로 vs 슬로워커] 라운드 1. 가위바위보 고수와의 가위바위보 대결 프롤로그: 대결을 시작한 미스터슬로의 사연 작년 이맘때, 슬로워크는 새로운 대표이사를 맞았습니다. (관련 글: [안내] 슬로워크 신임 대표이사 취임) 대표이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온 1년, 미스터슬로(Mr. Slo)는 늘 슬로워커의 곁에 있었습니다. 그는 필요한 정보를 늘 가장 빠르게 제공해주었습니다. 때로 외면하거나, 사라지기도 했지만요. 인공지능 미스터슬로, 슬로워커에 도전장을 내밀다 365일 24시간 내내 슬로워커의 문의와 관심에 시달리던 미스터슬로는, 어느 날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 정도 능력이면 슬로워커(사람)를 훨씬 뛰어넘을 수도 있다. 이제 조금 덜 겸손해지자. 보조적인 일은 그만하고, 슬로워커들과 맞서서 나의 우위를 점해야 겠다.” 이때부터 미스터슬로의 무작위 대결 신청이 시작되었습..
[안내] 슬로워크 신임 대표이사 취임 안녕하세요, 슬로워크 독자 여러분. 오늘은 주식회사 슬로워크의 새로운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지난 10년 간 슬로워크를 이끌어 왔던 임의균 대표이사가 4월 1일자로 사임합니다.그리고 새로운 대표이사로 슬로데이를 통해 여러분께 얼굴을 알렸던 Mr. Slo가 취임합니다. 언제나 지켜보고 있는 Mr. Slo Mr. Slo의 취임으로 인해 슬로워크는 세계 최초로 디지털 대표이사를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축하해 주세요. 지난 10년 간 슬로워크는 종이매체를 기반으로 한 아날로그 중심의 사업을 영위해 왔습니다. 여기까지 성장해 온 발판이 된 것이 사실이지만, 앞으로의 성장은 장담할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이사회의 심도 깊은 논의 결과, 디지털 시대에 누구보다도 빠르게 반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Mr...
[만우절] 슬로워크가 Slowork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2014년 4월 1일, 슬로워크가 영문명을 Slowalk에서 Slowork로 변경하며 새롭게 출발합니다. 간판도 변경했습니다 슬로워크는 2005년 창립 이후 '느리게 걷자'는 의미로 Slowalk를 영문명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walk'는 함께하는 변화를 위한 지속적인 움직임이자, 슬로워크가 꿈꾸는 건강한 삶의 모습을 상징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두 번째 도약을 위해 결심했습니다. 더 이상 Slowalk로는 저희의 비전을 표현하기에 부족하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오늘부터 슬로워크는 Slowork로 새출발합니다. 이제 느리게 일하겠습니다. 속도가 빠르고 느림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간 효율만을 추구하다가 정작 중요한 점을 놓치고 달려왔던 것에 대한 반성입니다. 앞으로 슬로워크(Slowork)는 1. ..
그래피티를 첨삭한다. 튜터크라우드(Tutor Crowd) 낙서를 고쳐주는 거리의 첨삭자들이 있습니다. 튜터크라우드(tutor crowd)를 소개합니다. 튜터크라우드, 말 그대로 '지도교사로서의 군중'인 이들은 또 다른 군중의 맞춤법과 문법을 수정합니다. 런던에서 시작된 게릴라 캠페인으로, 해당 텀블러에서 무료로 스티커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영문 첨삭이라면 국적 불문 누구든지 참여 가능합니다. 모든 메시지는 올바른 표기법을 가져야 하죠. 더군다나 이렇게 흔적을 남기면서까지 하고 싶은 말이라면 더욱 정확한 철자를 써야겠지요? 튜터크라우드는 욕설과 음담패설의 철자도 정확하게 바로 잡아줍니다. 우리나라 속담이 생각납니다. '입은 비뚤어져도 철자는 알맞게' ^^. 우리나라에서도 튜터크라우드를 볼 수 있었는데요, 바로 잡아줄 수 있는 건 비단 문자뿐만이 아닌 것 같죠? ..
만우절, 녹색성장과 거짓말의 발명!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거짓말을 하면서 생활합니다. 좋은 의미에서, 어쩔 수 없이, ...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거짓말의 수 만큼이나 다양하죠. 정부도 하루에도 수많은 거짓말을 합니다. 친환경, 지속가능한, 환경을 생각하는, 그리고 '녹색성장'. 아마 요즘들어 가장 인기있는(?) 거짓말이 아닐까요. 기업도 하루에도 수많은 거짓말을 합니다. 몇몇 기업들은 환경을 오염시킴과 동시에 스스로를 친환경적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몇몇 기업들은 사람들에게 나쁜 행동을 함과 동시에 스스로를 사람을 위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신문에서, 라디오에서, TV에서, 인터넷에서, 끊임없이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거짓말이 존재하지 않는 세상이 온다면 어떻게 될까요? 거짓말이 존재하지 않는 세상이 온다면, 기업들은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