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
2011 서울디자인리빙페어 나들이 올해도 서울 코엑스에서 2011서울디자인리빙페어가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주말, 슬로워크도 잠시 시간을 내어 전시장에 다녀왔답니다. 올해의 주제는 " touch- 행복을 만드는 감성 디자인" 매년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서울디자인리빙페어. 전시를 관람하러 오신 분들이 너무 많아 사진을 찍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찍어온 사진들로 전시장을 같이 둘러볼까요??? 여전히 환경친화, 에코 등의 컴셉으로 자연친화적 소재의 가구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요건 나무로 만든 달력이네요~ 멀리서 처음 보았을 때, 나무로 만든 자들을 끼워둔 꽂이인줄 알았죠. 그런데 가까이 다가가보니 만년달력이더군요. 나무가 주는 특유의 소재감과 오래오래 쓸수있는 실용성까지 겸비한 멋진 달력!!! 다양한 디자인 소품들도 많았습니다. 네잎크..
혹독한 추위도 두렵지않은 버스정류장!!! 올겨울은 유난히 춥습니다. 그래도 10년만의 강추위라는 걸 보면 10년 전에도 이렇게 춥긴 추웠던 걸까요?? 움직이지 않고 따스한 방에만 머무르고 싶지만 그래도 용기내어 이불밖으로 나와 출근 준비를 시작합니다. 이렇게 추운날엔, 기다리는 버스만 왜 이렇게 오지않는 걸까요? 버스를 기다리는 정류장에선 찬 바람에 볼이 찢어질 것 만 같고, 발가락은 동상이 걸릴 것 같아 그저 동동거리기만 합니다. 버스 통근자들에겐 강력한 추위가 잔혹하기만 하죠. 버스정류장이 통근자들을 따뜻하게 보살펴 줄 수는 없는 걸까요??? 미시간의 한 버스 정류장 모습입니다. 버스 정류장이 마치 빵을 구워내는 전기오븐같죠?? 붉은 조명에 보기만해도 따뜻해보입니다. 커피와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샌드위치,버거를 파는 Caribou라는 커피회..
빵으로 만든 신발, 먹을까 신을까? 빵 좋아 하십니까? 아무리 빵 많이 먹어도, 먹은 것 같지가 않습니다. 밥으로 마무리 해주지 않으면. 서양인들이 빵이 주식이니, 빵에 딴죽 걸기 힘들 것 같습니다. 빵의 주원료인 밀은 대부분 수입해 오지요. 우리밀과 쌀로 만든 빵도 나오고 있지만 대형 체인형 빵집에 밀리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동네방네 수제빵집이 많았는데, 이제는 자취를 감추었지요. 오늘 보여드릴 빵은 신발 빵입니다. 신고 다니시면 안 됩니다. 포장을 열면 짠 신발빵. 먹음직 스러워 보입니까? 흑밀 빵신발입니다. 빵생각 나세요? 신발 생각 나세요? 클래식 버전입니다. 크림도 들어있지요. 발라서 드시면 됩니다. 검정 크림이 싫으신 분들은 흰크림 발라 드십시오. 청소년 용 아기용 빵을 많이 드시지 않는 분들을 위한. 신발빵 가격은 포장비,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