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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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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도 친환경적으로 본다!! 아침에 일어나 샤워를하다 갑자기 마려운 오줌에 지금 쌀까, 아니면 참았다가 쌀가를 고민해보신적 있으신가요? 오늘부터는 이 고민을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샤워를 하는 동안 오줌을 싸는 것이 물 절약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브라질의 NPO 환경단체인 SOS Mata Atlantica는 Atlantica 숲을 보호하는 일을 비롯해 여러 환경운동을 하는 단체인데요. 그 중 하나가 'Pee in the shower(샤워하면서 소변보기)'입니다. 물을 한번 내릴 때 약 3.8리터의 물을 사용하게 되고 한 명이 평균 12리터의 물을 변기 물을 내릴 때 사용하게 된다고 합니다. 변기에 소변을 보는 대신 샤워를 할 때 소변을 보게 되면 한 가정에서 연간 약 4,380리터의 물을 절약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 캠페..
내가 먹은 소고기가 발자국으로 남는다?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려는데 물이 나오지 않은 적이 있으신가요? 밥도 지어 먹어야 하고, 당장 볼일도 봐야 하는데 물이 없다면 많이 불편해지겠지요. 이렇게 아침의 작은 일상에서만이라도 물은 우리에게 아주 소중한 존재입니다. 이렇게 일상 속에서 마시고, 씻는것 외에도 우리가 먹는 음식, 종이, 옷가지 등 많은 것을 만드는데는 물을 필요로 합니다.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국제 기후변화 전문가 협의체) 보고서에 따르면 기온 1℃ 상승시 농업용수 수요량이 10% 증가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2060년에는 우리나라에서만 최대 33억톤의 물 부족 현상이 전망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한해 농업용수로 쓰이는 물의 양은 116억톤으로 전체 수자원 이용량의 47%를 차지할 정도로 큰 ..
청구서를 보내오지 않는 물 우리에겐 너무나 흔하고 익숙한 비가 하늘에서 내리는 돈줄기라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빗물은 효과적으로 잘만 이용하면 지구촌의 물 부족과 물 오염을 해결해줄 수 있는 놀라운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소중한 수자원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이러한 빗물을 천수(天水)라 불렀다고 하는데요, 물 부족 국가라고는 하지만 당장 현실 속에서 물 때문에 직접적인 불편을 겪지 않는 요즘의 우리는, 빗물 사용에 대한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할 뿐더러 유난히 빗물에 대해 많은 오해와 편견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빗물의 산성도가 높아 비를 맞으면 대머리가 된다는 말이 마치 과학적인 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서울대 빗물연구센터 팀의 5년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빗물의 실제 산성도는 어린아이들이 마시는 주스나 요구르트보다 약하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