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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으로 만드는 수직화분 Version.2 ! 오늘은 어제 소개해드린 페트병 수직 화분의 또 다른 버전을 하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브라질의 건축가 소라이아 피티엘료 Soraia Vitiello가 제안하는 페트병 화분입니다. 실내에 걸어둘 때에는 때는 마개를 막아두면 아래로 흙이나 물이 흐르지 않습니다. 허브 종류뿐 아니라 꽃이 피는 식물이나 덩쿨식물을 걸어두어도 어울리고요. 선인장류 등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고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알아서 잘 자라는 종류의 식물들은 이렇게 페트병 몸통의 아랫부분을 이용해 화분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재질이 투명하기 때문에 예쁜 자갈을 채워넣어주면 한층 보기 좋은 화분이 되겠네요 :-) by 살쾡이발자국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땅에 심겨 그대로 흙이 되는 화분 슬로워크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여러분은 집에 어떤 화분을 들여놓으셨나요? 슬로워크에서도 마당에 화분을 여럿 놓고 남천, 해바라기, 소국, 로즈마리 등 다양한 식물들을 기르고 있습니다. 화분들 중에는 유약을 바르지 않아 표면이 거친 토분부터 매끈한 도자기 화분, 철제 화분, 또는 플라스틱 화분까지 여러가지 화분이 다양하게 섞여 있습니다. 그리고 기르다가 안타깝게도 죽어버린 식물들이 남기고간 빈화분도 한두개 섞여있고요. 이렇게 빈 화분에는 언젠가 다시 식물을 기를 수도 있겠지만, 가끔 비어있는 채로 구석에 놓인지 오래된 화분들 중에는 다시 사용하기 어려워진 화분들도 있습니다. 어딘가가 부서졌거나, 너무 지저분해진 화분들은 새로 식물을 심어 다시 쓰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 때가 많지요. 재활용하기에도 애매하고..
매일매일 자라나는 싱그러운 녹색 가구 이번 주 내내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그래도 봄은 봄인지 여기저기 새싹이 움트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올 듯 말 듯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 따뜻한 봄날을 기다리며, 녹색 가구들로 집 안과 마당에 파릇파릇 싱그러운 바람을 불어넣어 보는 건 어떨까요? 가구 회사 Ayodhyatra에서 디자인한 '비밀의 정원(secret garden)' 테이블입니다. 이 다용도 테이블은 투명한 유리 아래 다양한 종류의 이끼가 수집되어져 있어, 마치 토스카나의 구릉지와 아마존 열대 우림의 이국적인 풍경을 담아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끼가 건조하고, 생기 있지 않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물을 주는 것을 잊어도 죽거나 사라질 일이 전혀 없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매일매일 자라나는 의자인데요, 스위스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