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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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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의 유기견 보호소, 해피 애니멀스 클럽 올해 9살이 되는 필리핀 소년 켄은 유기견 보호소의 개들 중 20~30% 만이 다시 주인을 만나게 되며, 나머지는 안락사 당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사랑 받지 못하고 버려지는 유기견들이 가여웠던 그는 유기견들을 위한 보금자리를 직접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합니다. 켄의 아버지는 유기견들을 돌보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주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켄은 자신의 집 차고 한켠에 유기견들을 위한 작은 쉼터를 만들고, 해피 애니멀스 클럽(Happy Animals Club)이라고 이름 짓습니다. 병들고, 굶주린 유기견들을 돌보는 일은 생각보다 많은 돈이 필요한데요, 유기견들을 위한 사료와 약값이 부족했던 그는 유기견들을 돌보는 모습을 촬영하여 자신의 홈페이지에 게시합니다. 어린 소년과 유기견..
사랑스러운 강아지와 함께하는 점심시간, Human Walking Program 하루 종일 사무실에 틀어박혀 산더미 같이 쌓여있는 업무를 처리하느라 힘드신가요? 매일매일 반복되는 바쁜 일상에 지치셨나요? 무리한 업무에 지쳐있는 직장인들에게는 적당한 휴식이 꼭 필요한데요, 연구결과에 따르면 많은 직장인들이 업무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멜버른의 유기견 보호단체 The Lost Dogs’ Home에서는 이렇게 삶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잠깐의 휴식을 선사하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합니다. 올해 최초로 시작된 휴먼 워킹 프로그램(Human Walking Program)에서는 멜버른의 직장인들과 유기견들의 만남을 주선했다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직장인들은 무리한 업무에서 벗어나 맑은 공기와 함께하는 휴식을, 그리고 유기견들은 좋은 주인을 만날 ..
인스타그램에 셀카를 올릴 때는 유기견 사진테러를 조심하세요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사진 중 3~4.6%가 스스로를 촬영한 셀카라고 합니다. 미국 댈러스의 동물구호단체인 'Dallas Pets Alive'는 이렇게 올라온 인스타그램 셀카를 활용하는 재미있는 캠페인을 선보였습니다. 'Dallas Pets Alive'의 목표는 유기동물을 안락사시키는 것이 아니라 알맞은 주인을 찾아 입양보내는 것입니다. 단체에서 구조한 유기견을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기발한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바로 유명인의 인스타그램 셀카를 캡처해서 유기견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바꿔서 업로드하는 것입니다. '사진폭격(Photobombing)'이라 불리는 사진테러 방식을 사용했는데요, 다른 사람이 사진을 찍을 때 뒤에서 웃긴 표정을 짓거나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을 사진폭격이라..
투명인간 주인과 산책하는 개? 멕시코의 길가에는 종종 작고 큰 개들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길고양이들처럼 말이죠. 올해 여름에 멕시코 한 지역에서 갓난아기가 짐승에게 물려 죽는 끔찍하고도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그 범인이 개가 아니냐는 사람들의 추측과 함께 개들은 한순간 도마 위에 생선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주인 없는 개들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자 수많은 짐승 중에서도 쉽게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되는 것은 물론이며, 강아지 번식 방지 캠페인도 생겼을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주인 없는 개들은 때때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선물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멕시코의 어느 평화로운 오후. 사람들이 여유롭게 걸어 다니는 공원에 개들이 산책하고 있습니다. 바로 투명인간 주인과 말이죠. 산책하는 개들의 표정은 매우 ..
개의 팔자를 바꾸는 풍선 프로젝트! ESTOY AQUI 사람과 가장 친밀함은 나누는 동물은 무엇일까요? 여러 동물 중에서도 개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많은 사랑 받는 동물이기도 하지만 버려지거나 길에서 산다는 이유만으로 무시와 학대를 당하는 유기견들도 있습니다. 풍선 하나로 유기견과 인간과의 친밀함을 회복한 '내가 여기 있어요 (ESTOY AQUI)'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2012년 기준, 대한민국에는 약 359만 세대에서 440만 마리의 애완견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460만 마리였던 2010년도의 기록에 비교하면 줄어든 수이지만, 여전히 많은 개가 가정에서 사람의 외로움을 달래주기도 하고, 서로 도우며 살아가고 있는데요. 주인에게 사랑을 받으며 좋은 환경에서 자라는 개들이 있는 반면에 버림은 받거나 집을 잃은 유기견의 수는 5만 9천 마리나 된다고 합니..
유기견을 돕는 과일차, 콤부차도그 티(tea)와 강아지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두 단어는 보통 함께 쓰이지 않아서 쉽게 생각하기 어려울 텐데요. 이 두 가지를 함께 연결해 만든 브랜드, Kombucha Dog(콤부차 도그)를 소개합니다. 콤부차는 오래된 역사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생소한 차입니다. 이 차는 발효음료로 몸에도 좋고 콤부차도그는 유기농 재료들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사진작가인 Michael Faye(마이클 페이)는 구출한 유기견의 얼굴을 과일 티 음료 병의 라벨로 사용했습니다. 마이클은 원래 상업적으로 사업을 하는 유명한 사진작가였지만 갑작스런 마음의 변화로 새로운 사진일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강아지를 좋아하던 그는 DOGisArt.com에서 반려동물의 얼굴을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사업을 시..
버려진 개들의 쉼터, 유기견 난민소를 아시나요? 침팬지 연구가이자 동물, 환경 보호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제인구달의 이야기를 아시나요? 30년간 탄자니아에서 침팬지와 함께 생활한 제인 구달. 침팬지의 어머니를 불리는 구달은 ‘뿌리와 새싹’이라는 운동을 시작합니다. 이 운동은 공동체의 복원운동입니다. 각 지역의 특색에 맞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요. 전 세계 97개국에 뿌리가 내려 새싹을 피워나가고 있습니다. 자신들 스스로가 유기농 채소밭을 만들고, 동물을 키우고, 학습하면서 자립해 나가는 뿌리와 새싹운동. 제인구달은 환경문제가 심각한 요즘 청소년들이 화를 내거나 우울증에 빠지는 이유 중 하나가 사랑과 연민을 느끼지 못해서라고 지적합니다. 한 때 100만 마리에 이르렀던 침팬지는 15만 마리, 점점 더 줄어들고 있지요. 침팬지뿐만 아닙니다. 제..
버려진 개들의 쉼터, 유기견 난민소를 아시나요? 침팬지 연구가이자 동물, 환경 보호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제인구달의 이야기를 아시나요? 30년간 탄자니아에서 침팬지와 함께 생활한 제인 구달. 침팬지의 어머니를 불리는 구달은 ‘뿌리와 새싹’이라는 운동을 시작합니다. 이 운동은 공동체의 복원운동입니다. 각 지역의 특색에 맞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요. 전 세계 97개국에 뿌리가 내려 새싹을 피워나가고 있습니다. 자신들 스스로가 유기농 채소밭을 만들고, 동물을 키우고, 학습하면서 자립해 나가는 뿌리와 새싹운동. 제인구달은 환경문제가 심각한 요즘 청소년들이 화를 내거나 우울증에 빠지는 이유 중에 하나가 사랑과 연민을 느끼지 못해서라고 지적합니다. 한 때 100만 마리에 이르렀던 침팬지는 15만 마리, 점점 더 줄어들고 있지요. 침팬지뿐만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