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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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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파 예방 인포그래픽 "보이지 않는 검은 선" 이번에 소개하는 인포그래픽은 ‘2014 상반기 슬로워크 버닝데이’ 결과물입니다. 저는 버닝데이가 처음이라 잘 모르는 것이 많았지만 든든한 팀원들 때문에 걱정 없이 시작했는데요. 저희 조는 산비둘기 발자국, 코알라 발자국, 원숭이 발자국이 참여한 팀으로 ‘보이지 않는 위험한 전자파’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했습니다. 사람들은 휴대폰, 컴퓨터를 비롯하여 전자기기를 장시간 사용합니다. 우리는 그 시간 동안 보이지 않는 전자파에 노출되어 있는데요, 전자파는 장시간 노출 시 발열, 두통, 기억력 상실, 수면장애와 같은 피해를 줍니다. 하지만 전자파의 피해를 알고 있더라도 당장 휴대폰이나 컴퓨터를 쓰지 않을 수 없어서 실천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전자기기를 사용하면서 최대한 전자파를 차단하고 예방하자는 의미..
하루 동안 인포그래픽 만들기, 슬로워크 2014 버닝데이 지난 금요일, 슬로워크에서는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하루 동안 각 팀의 아이디어를 구현해내는 '버닝데이(Burning Day)'가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었습니다. > 2013 버닝데이 이야기 보러가기 디자인회사의 특성 상 슬로워커들이 하는 대부분의 작업이 클라이언트 잡(client job)입니다. 반복되는 작업에 자칫 지치기 쉬운데요, 스스로 기획부터 제작까지 맡아봄으로써 새로운 실험을 시도하고, 그간 공동 작업을 해보지 않은 다른 슬로워커와 협업해 보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버닝데이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버닝데이에서는 달력을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인포그래픽 만들기를 목표로 세웠습니다. 한 팀에 2~3명 씩 모두 9팀을 구성했습니다. 주제 선정은 이런 가..
기술에 대한 성찰, 사람과디지털연구소 바보같은 말이지만, 스마트폰은 정말 스마트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어느 누구와의 소통도 가능하게 해줍니다. 또 요즘은 카페나 식당에서 어린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쥐어주는 부모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자녀가 말썽을 부리지 않고 가만히 집중할 수 있게 하는 데는 이만한 보육도구가 없죠. 그러나 이러한 스마트폰의 스마트함에도 불구하고 세대간의 단절, 소외된 인간관계, 스마트폰 중독 등의 말들은 점점 더 떠오르는 화두입니다. 스마트폰 보급률 1위인 대한민국, 과연 우리는 스마트폰에 대해 얼마나 알고 사용하고 있을까요? 오늘은 한국 사회에서 스마트폰의 대중화 이후 나타나는 이러한 역설적 상황을 배경으로 최근 설립된 한겨레신문사 부설 사람과디지털연구소에 대해 소개합니다. 새로운 기술의 성..
슬로워크의 2013년을 한 눈에 확인하자! Slowalk Annual Report 2013 슬로워크는 1년 간의 변화를 쉽게 알 수 있는 애뉴얼리포트를 2012년에 발행한 적이 있습니다. 기존의 애뉴얼리포트와는 다른 혁신적인 구성으로 인해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Slowalk Annual Report 2011 보기) 그래서 올해에도 누구나 알기 쉽게 인포그래픽으로 구성한 애뉴얼리포트를 제작했습니다. 슬로워크의 2013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포그래픽 애뉴얼리포트를 소개합니다. 먼저 'Transition(변화)' 부분입니다. 2013년에 일어났던 가장 큰 변화를 모아놓았습니다. 삼청동의 한옥에서 통의동의 빌딩으로 사무실을 이전한 것이 가장 큰 사건이었습니다. 이전과 함께 웹개발실이 합류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전문회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이 과..
슬로데이가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슬로데이 100일을 맞아 진행된 설문조사에 모두 122분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슬로데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설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주로 디자이너들(44%)이 페이스북과 웹사이트를 통해(68%) 슬로데이를 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본인에게 와닿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슬로데이의 인기가 많았습니다. 이제 구체적인 설문 결과를 공개합니다. 슬로워크 블로그를 통해 슬로데이를 알게 되었다는 응답이 35%로 가장 높았습니다. 지인 추천도 10%나 되네요.평소에 페이스북(35%)과 웹사이트(33%)를 통해 슬로데이를 접하고 있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중복 응답)가장 마음에 들었던 슬로데이로는 93번 '한국 정신질환 유병률'과 105번 '한국 주민등록번호 ..
슬로데이에게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2014년 1월 1일에 시작한 슬로데이(Sloday)가 어느새 100회를 훌쩍 넘겼습니다. (4월 30일 현재 120회 발행)그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무사히 발행된 데 대한 기념의 의미로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더 나은 슬로데이를 만들기 위해 독자 여러분의 의견을 듣겠습니다. 설문조사에 답변해주신 분 중 10분에게 특별 제작한 슬로데이 노트를 보내드립니다. - 설문조사 기간: 5월 6일(화)까지 - 당첨자 발표: 5월 9일(금) > 설문조사 응답하러 가기 (약 6~7분 소요) 이미 슬로데이 페이스북과 트위터,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는 알려드린 내용인데요 인터넷언론인 뉴스페퍼민트, 슬로우뉴스와 매주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 언론이 발행 예정인 기사 내용을 미리 공유하면 그 내용으로 슬로데이를 제작하..
슬로데이(Sloday) 제작과정을 소개합니다 오늘로 92회를 맞은 슬로데이(Sloday), 어떻게 제작되고 있는지 궁금하시죠? 초기 기획부터 현재 작업까지 모든 과정을 낱낱이 소개합니다. 슬로데이는 201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날마다 새로운 인포그래픽을 선보이는 프로젝트입니다. 텀블러(국문/영문), 페이스북(국문), 트위터(국문/영문), 인스타그램(국영문)으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1개월 단위로 지난 달의 그래픽을 오픈소스로 공개해서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하고 있습니다. 그간 슬로워크에서 다양한 인포그래픽 작업을 하면서 고민이 뒤따랐습니다. 정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인지, 이 그래픽을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인지, 인포그래픽이 너무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쉽게..
패키지, 꼼꼼히 읽어보지 않아도 알아요! 물건을 고를 때 패키지를 얼마나 참조하시나요? 저는 슈퍼에서 과자나 햄, 음료수를 살때 성분표를 한번씩 읽어보고 구입하곤 하는데요. 실제 먹고 마시는 내용물보다 더 꼼꼼히 살펴보곤 합니다. 하지만 성분표를 일일이 읽어보자니 쇼핑시간은 끝없이 길어지고, 몸은 지쳐가 결국엔 눈에 보이는데로 집어들고 계산대로 향합니다. 이렇게 꼼꼼히 읽어보지 않아도 쉽게 물건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1. 어느부위에서 왔니? - 고기 패키지 안심, 등심, 양지, 채끝살. 듣기만 해도 붉은 살과 콕콕 박힌 지방의 마블링이 떠오르고 뒤이어 입 안에 군침이 도는 소고기 부위입니다. 여러분은 이렇게 나뉜 고기가 소의 어느부위에 있는지 아시나요? 스페인의 디자인 스튜디오 Fauna에서 지역 상점 Corella를 위해 리뉴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