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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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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난 자전거, 멋진 악세사리로 재활용하는 방법 자전거를 타다 펑크가 난 경험 다들 한번씩 있으시지요? 못이나 날카로운 돌 같은것에 찍혀 생긴 작은 구멍 같은 경우 일명 펑크패치를 붙여 간단히 수리할수 있다고 합니다. DIY 작업을 통해 이렇게 수리를 해서 계속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 제법 많지요. 하지만 수리를 할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경우에는 타이어 안쪽의 튜브를 새걸로 교체 해야만 합니다. 이 튜브를 집에서 교체하기는 상당히 힘이 듭니다. 요령이 붙으신 분들이야 일자 드라이버와 간단한 자전거 공구만 있으면 손쉽게 튜브를 빼내실 수가 있지만 처음 도전하기에는 그 작업의 난이도가 만만치 않지요. 그래서 대부분 튜브 교체를 가까운 자전거 수리점에 맡기곤 합니다. 그럼 교체 후 그 구멍난 튜브는 어떻게 될까요? 자전거 튜브가 더이상 튜브 역할을 못하니 ..
재해 대피소도 친환경으로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이 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얼마전 슬로워크에서는 재해시에 참고할 인포그래픽을 소개한적이 있는데요. http://v.daum.net/link/32480360 (재해시에도 인포그래픽으로) 오늘은 재해시 활용되는 친환경 대피소에 대해서 소개해 볼까합니다. Reaction housing system이라는 친환경 대피소인데요. 재활용이 가능한 재해 피난처입니다. Reaction housing system은 Exo라고 불리는 기본 모듈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반인 4명이 거주하며 생활할 수 있는 공간구성을 기본으로하며, 기본 모듈을 중심으로 필요에 따라 확장해 나가는 방식입니다. 기본 모듈을 중심으로 공동체를 구성할 수도 있구요. Exo라는 기본 유닛에 필요한 상황에 따라 공간을 ..
빈 유리병, 내마음대로 잘라 재활용하기!!! 다 마신 유리 음료병이나, 와인병들... 그냥 버리기엔 모양이 예뻐 꽃병으로라도 써볼까 시도하셨던 적 있으시죠? 그런데 대부분 입구가 좁고 목이 길어서 생각만큼 실용적이진 못하지요. 그런데 아마 이 유리병 커터기가 있다면 다 마신 유리 음료병이나, 와인병들이 꽃병뿐만 아니라 예쁜 유리잔으로도 변신을 가능케해준다고 합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이 바로 유리병을 손쉽게 절단해주는 Kinkajou라는 커터기입니다. 사실 커터기의 디자인은 그리 흥미롭진 못하지만 얼마나 유용한 물건인지 한번 알아볼까요? 부엌 선반에 예쁜 유리잔들이 쪼로록 줄세워져있네요. 유리잔에 붙어있는 그래픽들은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데... 바로 Kinkajou 커터기로 병의 목이 잘려진 맥주, 와인병들입니다. * Kinkajou 커터기로 ..
선박 컨테이너를 재활용한 암스테르담의 학생 기숙사! 여기 다소 특이한 소재로 만들어진 아파트가 있습니다. 화려한 컬러의 옷을 입고 있지만 사실은 폐기된 선박 컨테이너를 재활용해 만들어진 아파트 단지이지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복잡하고 붐비는 것은 여느 도시나 다 마찬가지겠지만 특히나 네덜란드의 도시 암스테르담은 주택 문제가 심각하기로 악명이 높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암스테르담에서 저소득층, 특히 학생들과 같이 경제적으로 집을 구하기 어려운 사람들의 필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대안으로 만들어진 모듈형 컨테이너 기숙사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암스테르담의 학생 기숙사는 학생들이 일반적인 집보다 경제적이지만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자 만들어졌기 때문에, 일반적인 컨테이너 집에 관한 편견을 없애고자 하였습니다. 선박 컨테이너의 내부는 소형..
폐타이어, 그릇과 냄비로 부활? 폐타이어는 자연 분해가 되려면 100년 이상이 걸린다고 합니다. 세계 고무 폐기물 처리 문제 중에서도 폐타이어가 70%나 차지할 정도로 골칫덩어리인데, 유럽에서만 연간 300만 톤의 폐타이어가 나온다고 해요. 그 수많은 폐타이어는 어떻게 처리되는 걸까요? 아이들 놀이터에 있는 타이어 의자로 재활용? 군용시설에 설치된 타이어들? 은근히 여기저기 활용되고 있긴 합니다만, 수많은 폐타이어들을 전부 처리하기엔 저 방법들은 역부족이죠. 그래서 곳곳에서 폐타이어를 처리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들이 나오고 있다고 하긴 해요. 오히려 폐타이어가 좋은 자원으로 쓰이기도 하고, 혹은 분쇄하여 나온 재생고무를 활용하는 가공이용법도 있다고도 하고요. 그 방법 중에 색다른 소재로 개발된 디자인 제품이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폐..
PET 생수병의 재활용, 어렵지 않아요! 요즘같이 찌는듯한 날씨의 외출 필수품은 생수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실제로 거리에서도 작은 생수병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생수병의 대부분은 한 번 쓰고 버려질 뿐만 아니라 PET 재질로 되어있어서 쓰레기로서의 처리비용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생수병을 재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있지만, 실천이 생각만큼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요. 최근 오스트리아의 VÖSLAUER 생수업체와 비엔나의 walking chair design studio가 합작해서 재활용 유도 Kit인 re_bottle_set을 만들었습니다. re_bottle_set는 위의 사진처럼 총 4개의 조립식 뚜껑으로 이루어졌는데요, 용도에 맞게 생수병에 끼우면 된다고 합니다. 만약 책상 위에 필기구들이 지저분하게 널브..
맥주병으로 만든 청바지!! 예나 지금이나 손꼽히는 패션아이템이 있습니다. 바로 청바지!!! 코디도 편하고 활동성도 높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있지요. 오늘은 청바지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려합니다. 하지만 그저 평범한 청바지가 아닌 만들어진 소재부터 남다른 청바지입니다. 아래의 사진에 보이는 갈색 플라스틱 맥주병이 그 청바지의 소재지요. I AM NOT A VIRGIN I AM NOT A VIRGIN은 수년간 청바지를 만들어 온 미국의 청바지 회사입니다. 그러나 애초부터 맥주병을 재활용해 청바지를 만들어 온 회사는 아니였지요. 설립자 Peter Heron은 제조공장에서 일년에 수만톤의 청바지 조각들이 버려진다는 사실을 알게된 후 그 조각들을 모아 다시 청바지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사업은 생각했던것 만..
폐컨테이너를 재활용해 만든 스타벅스 매장 화물의 운송 역할을 하는 컨테이너. 이러한 컨테이너의 수명은 배 위에서 또는 화물차 위에서 끝날 것 같지만 이를 재활용한 스타벅스 매장이 있다고 합니다. 직사각형의 단순한 모양을 이용하여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매력적인 매장으로 변신한 컨테이너 재활용 사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미국 워싱턴주의 투퀼라(Tukwila)에는 독특한 스타벅스 매장이 있습니다. 바로 커피를 실어나르던 컨테이너 4개를 재활용하여 만든 매장이랍니다. 스타벅스의 사내 건축가에 의해서 완성된 이 매장은, 각 컨테이너마다 3명의 바리스타가 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도록 디자인 되었다고 합니다. 스타벅스 커피 컨테이너의 평균 수명은 20년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컨테이너 매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