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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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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인쇄프로세스와 인쇄사고를 줄이는 방법! 오늘도 슬로워크의 컴퓨터는 열심히 돌아가고, 슬로워커들의 손과 머리는 바쁩니다. 그리고 슬로워크의 디자인이 인쇄물로 만들어지고 있는 인쇄소에서는 기계들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겠죠. 요즘같은 컴퓨터, 타블렛PC, 스마트폰의 디지털 세상에서 종이를 매개체로 한 인쇄산업과 출판분야는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지만, 우리가 손끝으로 느끼는 종이의 촉감과 실제감을 기억하는 한 스크린이 종이를 대신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인쇄물이라는 것이 만들어지는 순간 부산물이 되고,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에서 환경오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책, 브로셔, 패키지 등 다양한 작업을 하고있는 저희 슬로워크에서는 이런 과정들에 대해서 고민하고 조금이나마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친환경 인쇄프로세스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인쇄 프..
식목일, 이제 종이를 잘 알고 쓰세요! 지구온난화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진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되시나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중엔 나무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우리가 흔히 쓰는 종이가 나무로 만들어지는건 이제 누구나 알고, 종이를 아껴쓰면 환경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엄연한 상식인데요. 한 제지 회사에서는 종이를 더 쓰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답니다. 더욱이나 환경을 위해서라는 타이틀을 걸고 말이죠. Spicer paper라는 제지 회사의 뉴질랜드 지부에서는 사업의 한 부분으로 'LOVE PAPER'라는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환경을 위해서는 한 장이라도 더 아껴서 써야할 종이인데, 더 쓰라는데는 한 가지 전제 조건이 붙습니다. 그 전제 조건은 바로 종이를 '잘' 많이 쓰라는 것이지요. Spicer Paper는 'LOVE PAPER..
재활용된 펄프로 만든 골판지 의자 Lazerian사의 Bravais 의자입니다. 의자가 만들어지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재활용 펄프로 만든 골판지를 이용해서 의자를 만들었습니다. ▲ Bravais 의자 (사진출처: inhabitat.com) 기하학적으로 보이는 형태는, 원주율의 원리에 입각에서 설계되었습니다. 앉는 사람의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서 구조에 있어서 공학적인 설계가 필요했습니다. 그 설계의 힌트는 다름아닌 자연에서 따왔습니다. 새의 둥지의 구조와, 바다미생물의 형태구조를 연구했고, 그 결과 이 의자의 모습이 만들어졌습니다. ▲ Bravais 의자 (사진출처: http://www.lazerian.co.uk/prod-bravais-.php) 2백번이 넘게, 골판지와 풀을 이어붙여 나가면서 씨름한 결과 위의 최종형태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