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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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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가 변하여 버터의자가 되었다? 우리 주변에도 많이 있는 원색의 플라스틱 의자와 많이 비슷한데, 뭔가 달라 보입니다. 색깔별로 하나쯤 집에 두고 싶은 이 미니멀한 디자인의 의자들은 사실 호주의 디자인회사 Design By Them이 다 마시고 난 플라스틱 우유 패키지로 만든 Butter Stool과 Butter Bench 시리즈인데요, 꼭 네모난 버터 처럼 생겨서 이런 이름이 붙게된걸까요? 이 의자들은 실내뿐 아니라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고, 옮기기 편하도록 이렇게 납작하게 접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 재활용 의자 시리즈를 디자인한 디자이너 Nicholas Karlovasitis와 Sarah Gibson는 시드니 University of Technology의 에코디자인 튜터로도 일하면서 미래의 디자이너들에게 자신들이 만..
낭비되는 물로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아이디어~! 물부족 국가인 우리나라~ 마실 물이야 어쩔 수 없지만, 가정에서 식물을 가꿀 때 정도는 한번 사용했지만 깨끗한 물들을 재사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귀차니즘 때문에 실천하지 못했던 물 절약을 도와줄 아이디어들을 소개합니다.^^ 파이프를 통해 빗물이 물 조리개로 모아져, 빗물을 손쉽게 재사용할 수 있는 'Raindrop'! 디자인 스튜디오 'The Bas van der Veer'의 작업입니다. 실제 정원에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구요, 가정에서 작은 꽃병에 사용할 수 있는 'Raindrop Mini'도 있습니다. 하나의 꽃에 물을 부어 남는 물로 나누어 사용할 수 있는 꽃병입니다. 엄마 꽃병 옆에 아이 꽃병이 붙어 있는 것 같은 재미있는 형태이지요.^^ 욕실에서 자라는 꽃? 타일에 꽃병이..
발상의 전환! 믹서기를 180도 뒤집으면 램프가 된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던 사물을 조금 낯선 시각으로 바라보다보면 예상치 못한 위트있는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컵은 늘 무언가를 담는 용도로만 사용되어야 할까요~? 180도 뒤집어보면 어떨까요?^^ 오래된 믹서기 컵을 업사이클 시켜 전등갓으로 사용할 수 있는 램프입니다. 'BootsNGus'이 디자인하였습니다. 투명한 컵이 빛 효율을 높여줄 뿐 아니라,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효과까지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믹서기 램프에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전구를 함께 사용하면, 비용 절감 뿐 아니라, 지구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겠지요.^^ 이미지 출처 | etsy.com
체인이 없는 커다란 컨셉자전거. 서울에서 자전거디자인 공모전이 열렸습니다. 그곳에서 제안된 새로운 개념의 접이식 자전거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기존방식의 접이 자전거도 그 크기를 줄일 수는 있었지만, 동력을 전달하는 가운데 체인 부분을 접을 수 없었기에, 그 접이 방식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디자인 된 자전거는 체인이 없습니다. 세발자전거가 체인없이 바퀴를 직접 돌리듯이, 이 자전거도 바퀴를 직접 돌리는 방식으로 움직입니다. 체인이없으니까 반으로 잘 접어서, 이 자전거에 맞게 설계되어 있는 자전거보관소에 간편하게 보관 할 수 있겠지요. 새롭게 고안되는 좋은 디자인은 분명, 우리의 생활을 개선시키고, 미래에 달라질 청사진을 엿보게끔 합니다. 이 자전거가 실용화되고, 보급된다면 분명 우리의 아침 통근시간의 풍경도 달라져있겠지요~^^ 출..
move-it~! 골판지로 만든 친환경 카트? 들기조차 힘든 커다란 골판지 상자를 운반해야 되는 상황, 다들 한 번쯤 겪어보셨지요? 게다가 혼자 있다면, 더욱 곤란하겠지요. 혼자 힘으로 아주 간편하고 쉽게 어떠한 모양과 크기의 상자도 운반할 수 있는 신기한 아이디어 카트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골판지를 재활용하여 만든 "move-it"이라는 재미있는 녀석이지요~ 골판지로 골판지 박스를 옮길 수 있다는 사실, 그 발상만으로도 흥미롭습니다^^ "move-it"은 접착제가 부착된 두가지 타입의 손잡이와 바퀴로 구성된 아주 심플한 키트입니다. 이 키트는 20Kg의 중량만 넘지 않는다면 어떠한 모양과 크기의 상자라도 아주 손쉽게 조립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아주 길죽한 모양의 상자도 쉽게 운반할 수 있습니다^^ 키트의 구성품은 골판지 뿐 아니라 바퀴, ..
다 쓰고 나면 98%가 썩어 버리는 펜? 우리가 그동안 너무 흔하게 사용하고 버린 펜들은 얼마나 될까요~? 손에 잡히는 작은 물건이라 우리가 평소에 잘 의식하지 못하지만, 쌓이고 쌓이면 그 또한 지구에 해를 끼치는 쓰레기가 되겠지요. '조금이라도 지구에 피해를 덜 끼칠 수는 없을까'를 고민한 환경 친화적인 펜이 여기 있습니다. 'DBA 98 pen'이라 불리는 이 펜은 뉴욕의 DBA 디자인 그룹에서 디자인하였는데요, 펜을 이루고 있는 물질의 98%가 생물 분해될 수 있는 소재라고 하니, 심플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 못지않게 환경을 생각하는 기능적인 제품이지요. 'DBA 98 pen'의 롤러볼과, 펜촉을 제외한 뚜껑, 잉크저장통, 잉크는 모두 무독성으로 생물 분해되는 자연 친화적 소재인데다 감자로 만들어진 생체 플라스틱을 사용했다는데 그 특별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