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rand&Design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말풍선, I have, I need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방법은 많습니다. 환경을 위한 재활용, 인간의 기본적인 행복을 위한 공정무역 등 다양한 단어를 떠올릴 수 있을 텐데요. 이 모든 것들을 아우르는 것은 소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호주에 멜버른에는 이러한 소통을 위한 간단한 아이디어를 담은 프로젝트가 두 명의 건축학 졸업생으로부터 실행되고 있는데요. 지역사회를 더욱더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I Have, I Need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I Have, I Need는 굉장히 간단한 방식으로 실행됩니다. 프로젝트를 위해 필요한 것은 말풍선 모양의 칠판과 칠판을 걸 수 있는 공간인데요. 설치된 빈 말풍선은 근처에 사는 커뮤니티 구성원에 의해 채워집니다. 구성원 각자가 가지고 있는 물건이나 서비스 중 나눌 수 있는 것들을 자신의 연락처와 함께 말풍선 칠판에 적습니다. 또한, 필요한 것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필요한 것이나 서비스를 연락처와 함께 적는 것인데요. 이렇게 서로 연락처를 공유한 후, 필요한 것을 나눕니다.







서로 필요한 것을 적고 나눔으로써, 물건을 재활용할 수 있고, 서로의 재능도 나눌 수 있습니다. 말풍선 칠판을 통해 사람들은 더욱 많이 만나게 되고 이러한 만남을 통해 소통하는 커뮤니티의 개념을 다져갈 수 있게 됩니다. 









I Have, I Need 말풍선 프로젝트는 멜버른 시내 곳곳에 설치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붐비고 생기 넘치는 곳을 위주로 설치되었는데요. 건물 외벽, 카페나 음식점의 한쪽 벽면, 갤러리 등 다양한 곳에 더욱 설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Awesome Foundation에서 후원을 받아 설치 비용을 충당할 수 있어, 공간을 제공해줄 곳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I Have, I Need 프로젝트를 보면서 지속가능한, 소통하는 사회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가까운 곳에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소통이 중요시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오늘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해 봅니다.



자료출처: http://www.feeldesain.com



by 토종닭 발자국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