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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Design

폐건축자재로 만든 오피스 가구

 

깔끔한 원목소재에 모듈 형식의 사무실 가구로 단정하게 꾸며진 사무실 전경입니다. 칸막이 중간 중간 육각형으로 구멍이 뚫어져있어 답답하지도 않고 직원들끼리의 원할한 소통까지 도울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저 잘 꾸며진 사무실 모습처럼 보일지 몰라도 이 가구들의 재료에 대해 알게된다면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보실 것 같은데요, 가구의 재료들은 모두 버려진 빌딩의 건축자재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이 가구를 만든 미국 오하이오주의 Adeo design이란 회사는 이 재료들을 어떻게 구할 수 있었을까요?  알고보니 안타깝지만 회생이 불가능한 극심한 경제침체로 13,000개의 건물이 폐허로 변하면서 이 재료들을 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모두 폐기 처분될 자재들이 이렇게 다시 이용될 수 있게 된 걸 다행이라 할 수 있겠네요.

  

게다가 대부분의 나무 재료들은 소나무나 전나무이기에 내구성도 좋고 일반 사무용 가구들의 소재인 플라스틱이나 합판들과 비교할때 훨씬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장점도 있더군요. 

 

사무실 작업환경을 보다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으로 만드는 일은 고려할 사항이 사실 굉장히 많습니다. 슬로워크도 한옥 사무실로 이전할 때, 많이 고민했었던 부분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고민하다보면 늘 더 나은 방법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고민해보세요!

 

Adeo design | http://abeodesign.tumblr.com/

 

 

 

by 토끼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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