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rand&Design

[인포그래픽] 당신이 투표해야 하는 이유


18대 대통령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에도 투표율이 초미의 관심사인데요, 아직 투표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투표를 해야 하는 이유와 투표 방법을 정리한 인포그래픽을 제작했습니다.


물론 기권도 선택이라는 의견이 있고, 타의에 의해 투표를 하지 못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지난 2007년의 17대 대선에서는 어떤 결과를 초래했을까요?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지난 대선 때는 1,392만여 명에 이르는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는데요, 이는 당선자인 이명박 대통령이 받은 1,149만여 표보다 243만 표나 높은 수치입니다. 기권한 유권자들이 모두 투표에 참여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수도 있겠지요. 

(출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그럼 어떤 이유로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지 알아볼까요?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때의 자료를 보면 55.8%가 바빠서, 9.7%가 찍을 사람이 없어서, 4.3%가 관심이 없어서 기권했다고 합니다. 

(출처: 유권자 투표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동아시아연구원, 2010. 8.)



그럼 이번에는 어떨까요? 고무적이게도 얼마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 2007년 대선에 비해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20대 이하는 22.9%, 30대는 14.9%, 40대 9.7% 등 전 연령층에 걸쳐 증가했다고 합니다. 

(출처: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2012. 12.)



그럼 투표에 참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간단히 3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1. 후보자 정책 및 공약 찾아보기

네이버, 다음 등의 포털 사이트에서 '대선' 키워드로 검색하면 각 후보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2. 내 투표소 찾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에서 거주 지역과 생년월일 등을 입력하면 투표할 수 있는 투표소를 안내해 줍니다.


3. 투표하러 가기

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또는 여권 중 1가지를 지참하고 지정된 투표소에 방문하면 됩니다. 우편으로 받은 선거 공보물을 보면 자세한 안내가 있지만 그것을 읽어보지 않더라도 신분증만 잊지 않고 간다면 나머지는 투표소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투표를 하고 나서는 '인증샷'을 남겨보는 것이 어떨까요? 트위터 @slowalk_ 앞으로 투표인증샷을 보내주시면 50분을 추첨해 '안녕, 구럼비' 2013년 달력 세트를 보내드립니다! (안녕, 구럼비 달력 소개 보기)







이 인포그래픽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CC BY)'를 적용했습니다. 따라서 출처만 밝히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by 사막여우 & 펭도 발자국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