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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더 이상 자살은 특정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최근 한 톱스타 가정의 연이은 자살 소식으로 '자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는데요전염병처럼 번져가는 사회적 질병 '자살'에 관한 정확한 인식과 예방을 위해 고슴도치 발자국이 인포그래픽을 제작해 보았습니다.


하루 평균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15명, 자살로 인한 사망자 43명,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34분마다 1명이 자살로 사망합니다. 


[운수사고와 자살 사망자수 변화]

단위: 명(자살), 건(운수사고)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대한민국

현재 한국의 자살 사망률은 OECD 국가와 비교했을 때 인구 10만명당 33.5명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며, 평균 12.9명과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은 2003년도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은 이후 8년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0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자살률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11년 자살로 인한 사망자수는 15,906명으로 전년도 대비(2010년) 340명(2.2%) 증가하였습니다. 자살 사망률은 연도별로 차이가 있으나 IMF 경제위기 이후 1998년 급격한 상승이 있었고, 이후 다소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2000년 이후부터 지금까지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출처: 통계청


자살 충동의 이유

10대 경우 자살충동의 주된 이유로 성적, 진학문제가 가장 많았고 20대부터 50대까지는 경제적 어려움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60대 이상의 경우, 신체질환과 경제적 어려움의 이유로 자살 충동을 가장 많이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자살은 우리나라에서 10대부터 30대까지 사망원인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40대, 50대에서는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심각한 문제입니다. 



더 이상 자살은 특정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출처: 2011년 정신질환 실태조사


자살 예방

이렇게 우리사회의 질병으로 자리하고 있는 ‘자살'은 치료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살한 사람이나 자살을 시도한 사람의 95%이상이 정신 건강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고, 그 중 70~80%는 우울증이 있다고 하는데요.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건강의 문제는 약물치료 및 심리·사회적 치료를 통해 나을 수 있는 질병입니다. 감기가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듯이 우울증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증상이 점차 악화되어 자살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병입니다. 반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경우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자살 증상과 그에따른 대처방법



자살 충동 자가진단과 해결방안

아래에 적혀있는 문항을 잘 읽으신 후, 지난 1주 동안 본인이 느끼시고 행동한 것을 가장 잘 나타낸다고 생각되는 숫자에 0표하시기 바랍니다.




자살 충동이 생길 때는 이렇게 해보세요. 

1. 술은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2. 친구나 가족에게 전화를 해 보세요. 

3. 푹 자고나면 생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4. 운동, 산책, 달리기 등 몸을 움직여 보세요.

5. 음악을 듣거나 노래를 불러보세요.

6.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글로 표현해보세요.

7.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나 정신건강센터에 도움을 요청해 보세요. 



힘들거나 지칠 때 들으면 좋을 노래 



더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닌 '자살', 삶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사회적 관심을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자살에 관한 정확한 인식과 관심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스스로 포기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출처: 광주북구 정신건강센터




by. 고슴도치 발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