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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소비 제로를 꿈꾸는 빌딩 Net-Zero Energe house

 

 

지속가능 건축회사인 DPR Construction는 사무실 공간으로 완벽한 곳을 찾았습니다.

3년 전만해도 성인용품숍이었던 이곳이 세계 제일의 제로 에너지 빌딩이 되었습니다. 란제리가 진열되어 있었던 곳에는 이제 태양열 패널이 자리해 있고 음침했던 성인숍의 분위기는 활기찬 사무실로 바뀌었습니다.

 

 

 

 

이곳은 올해 미국에서 두번째로 인증받은 Net-Zero building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넷-제로 빌딩이기도 합니다. 넷-제로 에너지 하우스란, 외부로부터의 전력 공급 없이도 태양열, 태양광, 풍력, 지열 등의 자체생산 에너지로 자급자족 할 수 있는 건물을 말합니다. 에너지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자원을 보존하고 환경의 영향을 최소화 해 스스로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자급자족형 건축인 것이죠.

 

 

 

 

 

16,533피트 규모의 이 사무실은 87개의 창문이 실내외 온도에 따라 여닫히고, 약 79킬로와트의 태양광 시스템으로 전력을 공급하며 아연에 차가운 공기를 전하는 동안 건물의 뜨거운 공기를 밖으로 방출하는 굴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건물에 거주자가 없을 때 모든 전기 장치를 차단하는 'vampire(뱀파이어)'라는 재미난 이름의 스위치가 있지요.

 

 

 

특히 이 건물의 포인트는 Solar Tube 조명입니다. 건물 전체를 밝히고 있는 원통 모양의 조명들은 전기에너지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햇빛 그 자체를 끌어다 조명으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옥상에 설치된 튜브를 통해 들어 온 빛이 그대로 사무실 공간을 밝혀주는 것이죠. 밤에는 이 빛들이 거꾸로 건물 외부를 밝히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참 똑똑한 빌딩이죠^^

 

DRR건설은 지속가능한 건축에 대한 이들의 의지를 보여주고 제로 에너지 빌딩의 활성화가 도시 환경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설명하기 위해 재개발 지역에서 가장 오래되고 낡은 건물을 선택했습니다. 실제로 직원들이 생활하면서 작동하는 방법을 직접 볼 수 있는 '살아있는 연구소'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말이죠.

 

 

 

 

미국과 유럽에서는 매년 '제로하우스' 대회가 개최된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넷-제로 에너지 건축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늘어 개인 단독주택에 이 방식을 도입하는 경우가 눈에 종종 띕니다.   

 

어제는 올들어 처음으로 전력 비상 '관심'단계가 발령되었다고 하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대규모 블랙 아웃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은 점점 높아져 갈텐데요,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효율적인 에너지관리를 위해 친환경, 화석연료 및 전기료 제로인 Net-Zero Energe building은 우리가 앞으로 지향해야 할 공간의 형태를 보여주는 건축방식 입니다.

 

출처 | http://www.fastcoexist.com , http://www.dpr.com 

 

by 나무늘보 발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