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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 7번째 이야기



세이브더칠드런의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을 아시나요?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 시즌7도 슬로워크에서 작업 했습니다.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 키트의 구성품 외에도 스쿨키트책과 포스터도 함께 작업 했습니다. 이미 많은 분이 참여했고 알고 계실 테지만 간단히 이 캠페인에 대해 알려 드릴게요.




세이브더칠드런의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은 아프리카나 아시아 등 체온조절과 보온이 필요한 28일 미만의 신생아들에게 모자를 전달해주는 참여형 캠페인입니다. 아직도 매년 전 세계에서는 태어나는 날 사망하는 신생아 수가 105만 명이고 한 달 안에 목숨을 잃는 아기는 295만 명이라고 합니다. (2013년 어머니 보고서, 세이브더칠드런) 사망의 원인이 다른 병도 있겠지만, 저체중이나 영양부족으로 면역성이 떨어지는 신생아와 조산아들은 캥거루 케어(Kangaroo Care)라는 방식으로 살릴 수 있습니다. 





신생아를 안고 털 모자와 포대기로 감싼 후, 아기를 안고 있으면 아기는 따뜻한 체온과 엄마의 심장박동소리에 맞추어 호흡하며 생명을 키울 수 있습니다. 특히 영양상태가 좋지 않고, 일찍 태어나거나 저체중으로 태어난 아기들에겐 더욱 체온조절을 위한 따뜻한 모자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많은 아기를 살릴 수 있습니다. 





2007년부터 6년 동안 해외 사업장 10곳에 794,920개의 모자와 66억 원의 후원금이 전달되어 112만 명의 영유아와 지역주민을 살리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6년이 지난 2013년 현재 새천년개발목표(MDG) 중 유아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많은 나라에서 노력한 결과 죽어가는 신생아 4명 중 1명을 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후원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모자는 잠비아와 에티오피아 그리고 타지키스탄의 신생아들에게 내년 2-3월경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서 모인 후원금과 GS SHOP의 후원으로 잠비아에 모자 보호소가 지어질 예정입니다. 잠비아의 카필라미콰 마을의 임산부들이 건강하게 아기를 낳고 머물면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이번 시즌7의 키트에는 모자 DIY가 추가되었는데요. 모자 모양의 나무판을 활용하여 목걸이, 핸드폰 고리, 브로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만의 모자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재밌고 다양한 방법으로 모자뜨기캠페인을 여러 사람에게 알릴 수 있겠네요.



시즌7 캠페인은 2013년 10월 21일부터 모자뜨기 키트를 구매할 수 있고 완성된 모자는 2014년 3월 5일까지 세이브더칠드런으로 보내면 됩니다. 이번 시즌부터 모자와 함께 온라인 교육을 받는 개인 참여자에게도 자원봉사확인증이 발급된다고 합니다.(모자뜨기 온라인 교육 moja.sc.or.kr)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7번째를 맞이하는데요, 올해도 모자뜨기캠페인과 함께 아기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세요. 



*모자뜨기 키트는 GS SHOP(www.gsshop.com)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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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알라 발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