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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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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 한 시간의 어둠, 3월 27일 EARTH HOUR. 돌아오는 토요일, 3월 27일 저녁 8시 30분. 갑자기 1시간 동안 서울이 암흑에 휩싸여도 놀라지 마세요. 이것은 서울 전체의 정전이나 놀랄만한 돌발사고가 아닙니다. 바로 우리 지구에게 이산화탄소의 공격에서 쉴 수 있는 1시간의 휴식시간, EARTH HOUR 입니다. EARTH HOUR... 이 지구촌 불끄기 행사는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2백 20만의 가정과 기업들이 한 시간 동안 전등을 끄고, 거리로 나와 촛불에 불을 밝히며, 기후변화에 대한 그들의 마음을 보여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마음이 모여 전세계로 퍼져나갔고, 단 1년 만에 35개의 국가에서 5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과 함께하는 국제적인 운동이 되었습니다. WWF라는 세계환경단체에 의해 주도되었구요. 결국, 시드니의 하버 브릿지, 토론토..
세상에서 가장 비싼 생수와 가장 더러운 생수? 전 세계 인구 8명 중 1명꼴로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8명 가운데 1명이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필요를 채우지 못하고 있는 것이지요. 이처럼 식수를 구하지 못해 고통 받는 국가의 사람들에게 안정적으로 깨끗한 식수자원을 공급하기 위해 생수를 이용한 독특한 기부 프로모션을 펼치는 각기 다른 두 캠페인이 있어 소개해보려 합니다. 1병에 20달러? 자비의 물병 Charity : Water 뉴욕의 나이트클럽 사업체를 운영했던 잘나가던 사업가Scott Harrison은 아프리카를 여행하는 도중에 전기와 수도 시설 없이 오염된 물 때문에 병들어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고, 물 나눔을 실천하는 비영리기구 ‘Charity : Water'를 만들었습니다. 1병에 20달러나 하는, 에비앙보다 비싼 ..
극사실 바디페인팅의 세계 - 사람인가, 그림인가 이것이 문제로다? 워싱턴 DC에서 활동하고 바디페인팅 작가 알렉사 미드(Alexa Meade). 바디페인팅은 말 그대로 신체의 전부나 일부가 캔버스가 되는 거지요. 몸에다 자유자재로 그림을 그리면 됩니다. 바디페인팅의 역사는 아주 깊고 오래되었습니다. 과거 샤머니즘, 토속신앙을 바탕을 두고 자신과 부족의 안위를 위해 사용되고나 커뮤니케이션의 기호와 상징으로써 활용되었습니다. 바디페인팅이자, 움직이는 조각인 알렉사 미드의 작품. 화폭에서 인물의 초상이 걸어 나온 것 같습니다. 길에서 만나면 놀라지 마세요.^^ 화폭에 그림을 그린 것 같지요. 극사실(하이퍼리얼리즘) 바디페인팅입니다. 모델되어주신 많이 힘들었을 것 같지요. 살아있는 조각 작품인 셈이지요. 현대인의 고독과 절망, 상실이 ..
당신도 에디슨이 될 수 있습니다?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 엉뚱한 생각은 현실세계에서는 쉽게 수용될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세상을 바꾼 아이디어들을 살펴보면 틀에 밝힌 제도교육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개인의 상상력을 존중해주고 지원해 주는 사회는 미래가 밝을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에 괴짜들이 많아져야 합니다. 쌍쌍표 우산.^^ 우산 하나에 두 사람이 같이 쓰고 갈 때 내가 들께 네가들께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태양광 물통. 낮에 햇빛을 마음껏 받아 놓았다가 저녁에는 램프역할을.. 손가락 전기코드 뽑을 때 아무래도 편하겠지요 체중기 도마 레시피에 쓰여진 대로 재료별 그램을 확인해서 요리하시는 원칙주의자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도마 비좁은 공간에 돋보일 수 있는 수납장겸 식탁 계획 수립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달콤한 사탕반지로 내 마음을 녹여줘 어렸을 때 손가락에 끼우고 쪽쪽 빨아먹던 사탕 반지 기억나시나요? 화이트데이에 장난기있고 유쾌하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재미있는 아이템인 이 사탕 반지는 'Ring Pop'이라고도 불리우는데요, 이러한 'Ring Pop'을 소재로 한 팝아티스트 줄리아 챙 (Julia Chiang / Brooklyn)의 낭만적이고도 흥미로운 작업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LOVE ALWAYS', 'HUGS + KISSES', 'SINCERELY YOURS'등의 이름을 가진 이 작품들은 모두 흰 벽면에 설치되었습니다. 사탕에서 흘러내린 형형색색의 줄무늬를 통해, 달콤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여러가지 감정으로 뒤범벅되고 흘러내려 흔적을 남기는 사랑에 대한 그녀의 생각을 표현한 작업이라고 합니다. 여성 작가의 말랑말랑한 감수성이..
레고 블록으로 뉴욕의 구석을 채우다? 높게 솟은 건물, 화려한 불빛 이면에는 세월의 흔적으로 떨어져 나간 흔적들이 보입니다. 같이 채워보겠습니다.^^ 오른쪽 건물 레고 보이시지요 ^^ 세월의 무게로 마모된 부분을 레고로 채웠습니다.^^ 이 정도는 가뿐하게~~ 보이시나요? 레고자국? 확대해 보겠습니다. 제대로 채워 넣었습니다. 잘 보이시지 않지요? 확대! 채우기는 했는데, 불협화음? 오른쪽 틈에도 꼭꼭!! 숨어라 뉴욕을 레고로 채워주마~~ 이 부분은 채운다고 고생 좀 했습니다. 끝이 없네요~~ 역시 레고는 아이들이 꼼꼼하게~~~ 레고.'잘 논다'라는 뜻을 가진 'leg godt' 덴마크에서 한 목수에 의해 만들어 진 레고.바이러스까지는 아니어도 세계 수 많은 아이들이 레고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했을 것입니다.새 상품이 나올 때마다 사고 싶어서..
전기잡는 쥐 덫<: ~ 색깔만큼 앙증맞은 쥐 덫이 벽 스위치에 달려있군요. 이 앙증맞은 물건은 프랑스의 디자이너 josselin zaïgouche 가 디자인한 'switch me!' 라고 합니다. 하루에도 여러번 무심코 전등 스위치를 켜고 끄는 우리. 스위치를 누를 때, 불꽃이 발생하면서 순간적으로 높은 전류가 흐르게되므로 켰다, 껐다를 자주하면 전기 소모가 더 많이 일어난답니다. 이 스위치를 눌러 불이 켜지는 순간, 지구가 쥐 덫에 걸려 앗! 하고 아파할 것 만 같습니다. 바로 그 점을 이용한 디자이너는 스위치를 누르기 전, 불을 꼭 켜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를 사람들에게 한번 더 생각하게 하기 위해서 이렇게 쥐 덫을 벽 스위치에 옮겨둔 것이죠. 작지만, 임팩트있는 강한 메세지를 전달해주는 전기잡는 녹색 쥐 덫!!! 굿 아이..
석유드럼통으로 만든 조각 작품? 한국의 1년 석유 소비량은 드럼통을 일렬로 늘어놓았을 때 서울과 부산을 648회 왕 복할 분량이라고 합니다. 해외 에너지 의존도가 97%입니다. 결국 에너지가격이 폭등하면 곡물(식량 원자재)가격도 폭등하게 되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요? 끔찍하지요? 30층 고층 아파트의 엘레베이트가 정지된다고 생각해보십시오. 네델란드 제 2의 도시 로테르담에 이상한 조각 작품이 운송되고 있습니다. 석유 드럼통? 맞습니다. 18 개의 석유 드럼통을 재활용해서 조각작품을 만들었네요. 21세기. 화석연료의 고갈로... 석유의 시대에서 석유위기의 시대로 전환되었습니다. 석유가 인플레이션을 부르고, 곡물가격과 모든 공산품의 가격을 상승시키지요. 인간은 결국 석유로 부터 자유롭지 못한 신세가 되었습니다. 비엔나에 있는 조각상을 모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