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워크는 2016년 여름, 특별한 의뢰를 받습니다. 바로 서울시 교육청의 [우리학교 역사의 벽 함께 만들기]라는 프로젝트인데요. 이 프로젝트는 각 학교의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학교의 역사를 발굴하고 디자인 전문가와 협업하여 ‘역사의 벽’을 만드는 프로젝트입니다.


학생과 선생님, 콘텐츠 편집 디렉터, 디자이너, 시공업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협업 아래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교육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협력을 학습한다는 데 의의가 있는데요. 슬로워크는 디자인 디렉터로서 역사의 벽의 콘텐츠 편집 디렉팅과, 디자인 작업을 맡았습니다. 총 세 학교와 인연이 있었는데 그 중 숭문중학교 역사의 벽이 만들어진 과정을 함께 살펴보려 합니다.



숭문중학교 111년 역사의 문을 열다

숭문중학교는 마포구 대흥동에 위치한 사립중학교입니다. 올해로 무려 111년이 된 유서 깊은 학교로, 역사교과서에서 한 번쯤 들어보았던 경성야학교에서부터 지금까지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역사가 오래된 만큼 숭문중학교에는 풍부한 이야깃거리가 많았는데요. 이런 숭문중학교의 이야기를 파헤치고 재구성하는 것에 관심 있는 학생들과 선생님이 모여 역사의 벽 TF팀을 꾸렸습니다.


TF팀은 선생님 6명과 학생 13명이 모였습니다. TF팀에게는 무엇보다 이 ‘역사의 벽’이 어떻게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사고를 확장하게 할 지가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그런 고민을 거쳐 만들어진 역사의 벽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지역사회와 학교의 역사를 아우르는 역사의 벽

두 개의 벽면으로 구성된 역사의 벽은 크게 마포지역의 역사, 학교의 교육 철학, 참여공간 그리고 학교의 역사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주제인 학교의 역사뿐만 아니라 다른 테마의 주제를 더 선정한 것은 학생들이 역사를 보다 다각도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지역의 역사와 교육철학 파트의 내용을 보며 학생들은 현재의 삶의 무대인 마포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거나 무형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는 학교의 철학에 대해 다시 한번 떠올리게 됩니다.


역사의벽-블로그-테마.png


좀 더 쉽게 학교의 역사 이해하기

학교의 역사를 재미있게 알아가기 위해 서술방식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바꿨습니다. 딱딱한 교과서 같은 내용이 아닌 각각의 역사적인 사건에 대한 맥락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게 되니 학교의 역사가 더 살아있는 듯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왼쪽 글보다 오른쪽 글이 그 당시의 서윤복 선수의 우승이 우리 민족에게 가져다준 감격에 대해 더 잘 공감할 수 있게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학교의 역사와 한국사의 중요한 사건들을 같은 연대에 나열하여 거시적인 우리나라 역사와 학교의 역사를 비교할 수 있게 하여 교육적인 효과를 높였습니다.  



역사의 벽이 관람자와 관계 맺는 법

한 사람의 말투가 그 사람의 성격을 나타내듯이 글쓰기 스타일은 화자의 성격과 태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보통 브랜드 작업에서 글쓰기 스타일을 가이드하는 경우가 많은데 역사의 벽 프로젝트에도 적용했습니다. 학교는 으레 선생님과 학생의 바람직한 본보기가 되라는 의미로 교사상, 학생상을 만듭니다. 숭문중학교의 교사상, 학생상은 오래전 작성되어 글쓰기 스타일이 명령문으로 서술되어 있었습니다. 위압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 문장을 주체적인 의지를 드러내는 1인칭 어조로 변경하여 전보다 훨씬 긍정적으로 느껴집니다.

참여하고 소통하는 역사의 벽

재미있는 공간은 바로 참여공간인데요. 설치 이후에도 학교의 역사는 시간의 흐름대로 진행형일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 학교의 이야기와 모습도 반영할 수 있는 자석 벽을 만들어 앞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실제로 처음 설치 때에는 학교의 역사가 담긴 사진전이 열렸는데 지금은 만화반 작품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지 상상해보아도 재밌겠지요?



학교의 역사파트가 끝나고 전시의 마지막에는 포토존이 이어집니다. 학교의 역사는 단지 과거에 머물 뿐 아니라 지금 여기에 있는 학생들에 의해서 만들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역사의 벽 한쪽에는 함께 작업한 TF팀이 작성한 후기들이 있습니다.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역사의 벽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역사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과 감동을 얻었습니다.




드디어 완성된 역사의 벽





지금까지 소개된 고민이 모여 완성된 역사의 벽의 모습입니다. 숭문중학교 역사의 벽은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사고를 확장하기 위해 ‘학교의 역사’라는 주제를 넘어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자칫 뻔할 수 있는 역사 텍스트를 새롭게 가공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관람자를 고려하는 글쓰기 스타일과 참여를 이끄는 일부 코너를 통해 적극적으로 관계맺는 전시를 고민했습니다.


디자인은 눈에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이렇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의사소통하는 모든 과정에서 어떻게 관계 맺는지를 고민하는 작업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역사의 벽이 단순히 벽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학교와 선생님, 학생들에게 매일매일의 의미있는 경험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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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저는 입사 6년 차입니다. 제가 처음 입사했을 때만 해도 블로그를 일주일에 1개씩 쓰곤 했는데, 점차 구성원이 늘어나 요즘엔 4달에 한 번씩 쓰고 있습니다. 원래 계획은 100번째 글을 쓰면서 멋있게 그동안 어떤 글을 썼는지 돌아보고 싶었는데요, 100개를 채우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94번째에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그동안 글을 쓰면서 이미지에 `글주제_번호-이미지 순서’ 이런 식으로 번호를 매기면서 기록했습니다. (예: secondlife_91-01.png)


기록하게 된 계기는 블로그에 쓴 제 글도 저만의 데이터로 다시 재해석할 수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됐습니다. 저는 블로그 주제를 고를 때, 제가 쓰고 싶은 주제를 고르다 보니 어느 정도 데이터가 쌓이면 어느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카테고리는 순전히 저만의 주관적인 의견이긴 하지만 모아놓고 보면 뭔가 그럴듯한 결과물이 나올 것 같다는 막연한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1년에 몇 개의 글을 썼을까?




입사 초에는 일주일에 1개씩, 지금은 3~4달에 1개씩이니 2017년보다 2012년의 작성 글 수가 훨씬 많습니다. 2012년에는 24개, 2013년에는 28개, 2015년 26개, 2015년 9개, 2016년 6개의 글을 썼네요. 특히 2014년에는 제가 블로그 관리를 맡아서 다른 구성원이 글을 다 못 쓰면 제가 급하게 발행한 적도 있어서 생각보다 꽤 많은 글을 쓴 것 같습니다.





정확히 따지면 2012년에는 5월부터 글을 썼기 때문에 기간으로 보면 가장 많은 글을 쓴 해입니다. 한 달 평균 글 수로 따지면 2012년 3개로 시작해서 매년 줄었고, 구성원이 늘어난 2015년과 2016년에는 두 달에 1개의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어떤 카테고리의 글을 가장 많이 썼을까?

카테고리 부분은 주관적인 부분이지만, 데이터로는 의미가 있는 것 같아서 세어봤습니다.







캠페인 관련 글을 압도적으로 많이 썼을 줄 알았는데 디자인-아트도 캠페인만큼 많이 썼네요. 글이 가장 적은 카테고리는 텃밭-녹색 공간입니다. 1개밖에 안 썼다니 평소 화분도 하나도 제대로 못 키우는 저의 성격이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문화-사회와 캠페인은 연결되는 부분도 많아서 발행할 때마다 선택하기 모호할 때가 많았는데요, 그래서인지 비슷한 결과가 나왔네요.



기억에 남는 글?



도로 위에서 사라지는 생명들, 로드킬(Road kill) (첫 번째 글)

93개의 글을 쓰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글은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역시 첫 번째 쓴 글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제가 쓴 글을 다른 사람이 본다는 부담감 때문에 반나절 이상을 컴퓨터 앞에 앉아있던 것 기억이 납니다. 주제는 로드킬이었는데, 관련 다큐멘터리도 보고 감상평도 훑어가면서 썼습니다. 제가 쓴 글 중에 가장 인기가 많은 글은 아니지만, 신입사원의 마음가짐도 떠오르게 해주는 글인 것 같아서 기억에 제일 많이 남습니다.




섬뜩하지만 유쾌한 캠페인 '바보같이 죽는 방법들(Dumb Ways to Die)' (26번째 글)

다음으로 기억에 남는 글은 ‘섬뜩하지만 유쾌한 캠페인 '바보같이 죽는 방법들(Dumb Ways to Die)'’이란 글입니다. 철도 관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작한 캠페인입니다. 이글은 2012년 12월에 썼는데요, 글을 쓰면서 캠페인 주제가를 mp3로 다운받아 핸드폰에 넣고 한참을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글을 쓴 이후에는 새로운 버전의 노래도 나오고, 관련 상품들도 출시되어 최근까지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캠페인입니다. 가끔 인터넷을 하면서 짤로 발견할 때마다 반가운 마음이 듭니다.




당신이 모를 수도 있는 늙은 동물 이야기 (56번째 글)

기억에 남는 세 번째 글은 `당신이 모를 수도 있는 늙은 동물 이야기`란 글입니다. 이글은 2014년 2월에 쓴 글인데요,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엄마를 돌보면서 죽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사진작가 아이사가 진행한 프로젝트입니다. 미국을 돌아다니면서 늙은 동물의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순간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반려동물이 항상 예쁘고 귀여울 수만은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은 글이었습니다.



슬로워크를 처음 입사할 때, 블로그를 써야 한다는 사실이 처음엔 굉장히 부담되고 어려운 일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글을 써나갈수록 제가 하고 싶은 말을 글로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저 자신도 깨닫는 것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블로그 글쓰기를 시작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저만의 쉽게 쓰는 팁을 소개합니다.


  1. 일단 쓰고자 하는 블로그 소재와 관련된 이미지 4~5개를 본문에 올려놓습니다.

  2. 도입부 글을 2~3줄 씁니다. 이때, 일상과 관련된 내용으로 시작하면 쉽습니다.
  3. 올려둔 이미지 밑에 사진과 관련된 3~4줄의 글을 덧붙이면서 완성해갑니다.
  4. 마지막에는 결론을 3줄 정도 씁니다. 이때에도 자신의 느낀 점을 위주로 쓰면 쉽습니다.

  5. 다 쓴 후, 읽어보면서 문장의 끝을 다듬거나 추가합니다. 

  6. 여유가 있다면, 글을 저장다가 며칠 뒤에 다시 읽어보고 어색한 부분을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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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전야... 프로젝트의 시작 단계에서는 마음이 고요합니다. 날씨도 맑은 것 같고요. 점점 구름이 끼고 시야가 흐려집니다. 마음이 답답하고 불안하네요. 어느새 비가 내립니다. 배가 뒤집힐 듯 난리가 나고 동료들은 비명을 지릅니다. 아... 우리가 탄 배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요?



누구나 자신이 맡은 프로젝트의 성공을 원할 것입니다. 개인의 성취감, 팀의 실적, 고객의 만족을 위해 더 나은 결과를 만들려고 노력하지요. 실패했다고 느끼는 프로젝트를 돌이켜 문제를 따져보면, 팀이 가지는 역량과 기술적인 한계보다도 어딘가 다른 현실의 벽이 원인일 때가 있습니다. 조직 관점의 요인, 환경 요인이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프로젝트를 저 먼 곳으로 데려가기도 합니다. 


성공적인 프로젝트는 성공적인 팀의 조직과 운영에 연결됩니다. 팀원들에게 어떤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할지, 어떻게 이끌어야 할지 이제 막 시작하는 팀리더로서 늘 고민입니다. 


어떻게 잘 할 수 있을까. 성공하는 방법은 이미 잘 알지만, 뜻대로 되기는 어렵습니다. 

반대로, 도대체 무엇이 문제였을까. 팀과 프로젝트의 실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직, 환경적 요인들을 짚어보겠습니다.



몰입을 방해하는 환경

  • A는 다른 사람들이 출근하기 전, 아침 시간에 일이 잘된다.

  • B는 퇴근 시간 후 사무실이 조용해서 일에 집중할 수 있다.

  • C는 밤늦게 적은 시간을 들여 하루 치 일을 끝낼 수 있다.


생산성은 일에 몰입하는 시간과 연관이 있습니다. 생산성을 위해 일찍 출근하고 늦게까지 남아서 일하고 집에서 일한다는 것은 몰입하기 어려운 환경, 즉 사무실 환경이 열악하다는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물리적인 격리: 긴밀한 협업이 필요한 이들을 이곳저곳으로 떨어뜨려 놓았다고 생각해봅시다. 소통을 하기 위해 지금 만나러 가야 합니다. 단순히 옆자리에 앉아있는 동료에게도 소음이나 방해가 될 수 있지요. 모두의 몰입을 방해하는 셈입니다. 카톡이나 슬랙으로 업무에 관한 소통 문제는 해결할 수 있지만, 동료들 간 일상적인 소통의 기회가 없어지고, 팀 세팅 초기에는 문화나 분위기를 만들 기회도 줄어들게 됩니다.


무시할 수 없는 전화벨: 한창 일에 몰두해있을 즘 전화가 울리면 전화를 받고 다시 하던 일로 돌아갑니다. 다시 몰입 상태로 돌아가려면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요? 물론 방해의 원천이라고 해도 전화기를 모두 없애긴 어렵겠지요. 고객을 상대해야 하는 영업이나 마케팅 부서, 전화가 필수적인 곳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직무 특성이나 작업 집중 시기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모두가 상시 전화 응대를 하는 것은 생산성에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의사소통의 방식을 다르게 바꿔보거나, 특정인이 전화 응대에 꼭 필요한 사람인지 따져볼 필요는 있습니다.


교복 같은 공간: 모든 사람의 입맛에 맞게 일하는 공간을 만들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개개인을 만족하게 하기 어려우니 모두에게 똑같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결론처럼 내려집니다.

팀이 자신들의 취향대로 공간을 만들고 일 대신 치장에 신경을 쓰는 모습에 통제해야만 하는 (윗) 사람은 마음이 불안합니다. 그러나 공간이 ‘완성'되면 그 후로는? 자연스럽게 일에 몰두하게 될 것입니다. 



업무에 몰입을 방해하고 시간을 낭비하게 만드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꼭 사무실 환경과 밀접한 연관이 없을 수도 있지만, 환경 때문에 팀원들이 어디론가 숨어버린다면 그만큼 안타까운 일도 없겠죠.


어떤 환경에서 일해야 구성원이 가장 편안하게 느끼고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을지, 자기의 일에 긍지를 가질지 질문을 던져봅시다. 사무실이란 환경은 우리가 손 쓸 수 없는 범위에 속하는 듯하여 포기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누군가는 사무실 환경을 담당하고,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고민해야 합니다.



불안한 팀

팀의 리더는 목표 매출을 달성하지 못할 때, 월급을 제때 주지 못할 때, 권위를 세우지 못할 때 불안함을 느낍니다. 팀원들이 불안할 때는 리더가 불안하게 리딩할 때입니다. 


부품과 같은 직원: 우리는 부품이 아닙니다. 누군가 조직에서 이탈했을 때, 다른 누군가로 그 자리가 완벽하게 메꿔질까요? 언제든 대체할 수 있다고 느끼면서 구성원의 가치와 개성을 무시한다면 유능한 사람은 떠나길 결심하게 되지요. 빈번한 이직에 숨겨진 비용을 생각해봅시다.  


나를 세우기 위한 관리: 명령으로 다른 사람을 통제하려는 관리는 불안함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쉬운 관리를 위해 복장 규정 같은 규칙을 만들어 모두를 획일적으로 만들고 예외가 없도록 합니다. 무언가 다른 주장을 하고 조금이라도 튄다면 나의 권위에 도전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무실을 돌아다니며 누가 놀고 있지는 않은지 감독합니다.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미리 위험한 순간을 위해 방어를 합니다. 관리와 리더십은 팀과 프로젝트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지 명령이 아닙니다.


실수하면 안 괜찮아: 관리자는 자신보다 아래에 있는 사람들보다도 경험이나 판단에서 자신이 더 우월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개입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실수하고 프로젝트가 위험해진다고 생각합니다. 구성원의 실수를 허락하지 않는 분위기는 신뢰가 없다는 메시지를 주게 됩니다. 서로 믿지 못하면서 프로젝트를 성공시킬 수 있을까요? 신뢰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서로 뭉쳐 나아가는 가능성은 거의 없겠죠.


단결되지 않는 팀은 압박과 통제 속에서, 서로를 신뢰하지 않으며 일에 재미를 느끼지 못합니다. 단결되는 팀은 실수를 통해 배우고 팀 안에서 즐거움을 얻으며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힘이 있습니다. 



사소한 것들

의식과 같은 회의: 회의는 실무 회의와 의식적인 회의로 나뉩니다. 주간보고가 후자의 경우인데요. 다수의 구성원이 리더에게 한 주간의 일을 돌아가면서 보고합니다. 이 가운데 대부분 1:1로 대화가 이루어지는데 나머지는 명목상 같은 공간에 앉아있게 됩니다. 그들이 노트북이라도 가지고 앉아있다면 십중팔구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어떤 의사결정과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정보 공유이기 때문에 시계를 보고 끝이 납니다. 물론 이러한 의식이 꼭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새해 전략에 대한 발표나 회고, 축하의 목적이 아니라면 한 번씩 ‘의식의 참여자 수 X 회의 시간’을 생각해봅시다.


참조(cc) 파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어떤 정보를 공유한다는 이유로 이메일 참조를 하게 되는데요. 어느 순간 그 양이 스팸처럼 느껴집니다. 종일 메일을 읽고 답장을 했다… 하는 일 없이 하루가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참조된 메일을 받고 어떤 의견을 드러내지 않으면 자동으로 동의한 것이 돼버리는 것도 문제입니다. 명시적으로 동의를 표했을 때만 동의라고 받아들여야 이메일에 쏟아붓는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다음의 질문으로 미리 테스트해봅시다. ‘내가/그가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인가?’


일 중독자는 없다: 초과근무로 찌들어본 경험이 있다면 그 부작용을 잘 아실 겁니다. 처음엔 조금 더 일하면 기한을 맞출 수 있을 것 같지만, 반복되는 야근은 사람을 지치게 합니다. 쉬지 않고 창의적인 생각을 펼치고 집중하여 일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효율이 떨어졌는데 시간만 들인다고 일이 잘 되지는 않겠지요. 보상 없이도 묵묵히 희생하던 일 중독자는 훗날 더 중요한 가치를 깨달아 충격을 받고 팀을 떠날 수도 있습니다. 일정을 맞춰야 한다는 압력과 함께 지속적인 초과 근무를 허용하고 격려하는 분위기가 장기적으로 팀을 망치는 길입니다.



이것만은 

  • 팀 세팅 초기에는 함께 보내는 시간과 공간이 중요합니다.

  • 업무 몰입에 방해가 되는 요인을 찾아보고 빠르게 해결합시다.

  • 팀원 개개인의 개성을 파악하고 그 가치를 인정합니다.

  • 남을 통제하는 것이 관리의 포인트가 아닙니다.

  • 팀원이 꼭 알아야 하는 내용만 공유합니다.

  • 반복되는 초과근무는 팀의 생산성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마치며

정말, 새로운 툴을 사용하지 않아서 프로젝트가 망했을까요?

위에서 언급한 사항들이 모든 업무 현장에 해당하는 내용이 아닐 수 있습니다. 사실 너무나도 다양한 변수들이 있고, 다루지 못한 것이 더 많습니다. 핵심은 팀과 조직의 문화, 환경 또한 프로젝트의 성패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새해가 밝은지도 일주일이 흐르고 있습니다. 팀리더 여러분, 새로운 팀을 구성하여 새 목표를 가지고 한 해의 계획을 세우고 계실 텐데요. 프로젝트와 팀의 흥망에 영향을 주는 것들을 살펴보면서 올해에는 꼭 성공합시다. 


참고

톰 드마르코, 『피플웨어』, 인사이트(2014)

마커스 버킹엄, 커트 코프만, 『사람의 열정을 이끌어내는 유능한 관리자』, 21세기북스(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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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Ofactory와의 합병을 앞둔 슬로워크에 겹경사가 생겼습니다.

서비스디자인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잇어워드(It-award)'에서 대상과 본상을 수상하고, 역시 웹디자인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웹어워드 코리아(Web Award Korea)'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잇어워드 서비스디자인부문 대상 수상

한국디자인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잇어워드(it-award)’는 매년 가장 우수한 디자인과 디자이너를 선정해 시상합니다. 미적가치, 실용성, 사회공헌, 혁신성을 기준으로 디자인업계의 CEO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합니다.




  • 프로젝트명: “지금하자”

  • 고객명: 서울특별시

  • 참여 슬로워커: 문광진, 최선주, 곽지은, 김영희, 박화진, 류태석





심사평

  • 종이절약을 실천해야 하는 순간은 지금이라는 브랜딩과 종이 절약을 돕는 구성품들의 디자인 결과물 완성도가 뛰어나다. 좋은 공공 캠페인 사례라고 생각한다.

  • 종이절약이라는 간과하기 쉬운 실천 행동에 분명한 동기를 부여하여 행동의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설계가 잘됐다. 과정도 치밀하지만 디자인 결과 또한 매력적이다.

  • 웹을 통해 다운로드하여 적용 가능한 다양한 실천방안을 제시하였다는 점이 매우 흥미있다. 특히 브랜딩 및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전반에서의 완성도가 캠페인의 성공을 가져왔다는 점에서 서비스디자인 결과물의 지향점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 기존의 캠페인은 대부분 심각하거나 식상한 형태였는데 명쾌한 네이밍과 재미있는 구성품으로 종이절약을 즐겁게 실천하면서 모든 접점에서 한번 더 생각할 수 있게 디자인한 점이 흥미롭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정확한 프로세스, 디자인 완성도와 파급효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 “지금하자” 자세히 살펴보기: 서울시 종이절약실천 프로젝트, 지紙금金하자, 지紙금金하자 2


잇어워드 시각디자인부문 본상 수상 (2회 연속 수상)

  • 프로젝트명: “지속가능발전목표 카드키트”

  • 파트너: 유엔글로벌콤팩트한국협회

  • 참여 슬로워커: 노길우, 박영현, 최선주, 박화진





심사평

  • 세계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세부 목표를 시각화하여 간단한 카드형식으로 체계화한 점이 매우 의미 있다. 내용을 간단명료하게 이해하고 또 손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색과 아이콘을 체계적으로 잘 이용한 점도 돋보인다.

  • 17개 목표와 169개의 세부목표를 보기 쉽도록 아이콘을 개발·표현하는 작업은, 주제에 대한 세밀한 계획과 정확한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 열정에 특히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 ‘인덱스 형태의 카드디자인’은 많이 쓰였던 방식이다. 하지만 방대한 내용을 이에 접목한 점이 긍정적이다.


> “지속가능발전목표 카드키트” 자세히 살펴보기: 슬로워크가 SDGs를 실천하는 방법


웹어워드 코리아 영화/예술분야 최우수상 수상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에서 주관하는 국내최고 권위의 우수 웹사이트 평가 시상식입니다. 국내 대표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한 해 동안 새롭게 구축되거나 리뉴얼된 유무선 기반의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사례를 선정해 시상합니다.



  • 프로젝트명: “DMZ국제다큐영화제”

  • 고객명: 디엠지국제다큐영화제사무국

  • 참여 슬로워커: 오예슬, 김다온, 권지현, 김다래, 류태석



심사평

  • 온라인에서 영화제의 정보를 이정도로 가까이 심도깊게 영화인들의 감성을 살린 서비스는 찾기 어려운게 대부분인데 단순 홍보를 넘어선 서비스로서의 변모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이다.

  • 카드형식의 UI로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사진과 컬러 오브젝트로 지루하지 않게 깔끔하게 구성되었다. 텍스트도 크게 사용하여 가독성을 높였고 각 메뉴를 카드형식으로 한번 보여주고 선택해서 들어가게 해 좀 더 이해도 있게 선택할 수 있다.


> DMZ국제다큐영화제 사이트 방문하기



슬로워크에 작업을 의뢰해 주시고,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해 주신 서울특별시와 유엔글로벌콤팩트한국협회, 디엠지국제다큐영화제사무국에 특히 감사드립니다.


2017년에도 슬로워크는 UFOfactory와의 합병을 발판삼아 디자인과 테크놀로지의 시너지를 높이고 고객의 니즈에 더욱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꾸준하게 '변화를 위한 크리에이티브 솔루션(Creative Solutions for Change)'을 모색하겠습니다.

Posted by slowalk



2016년 슬로워크 블로그에서는 어떤 글이 가장 인기 있었을까요? 주로 실용적인 정보나 트렌드를 다룬 콘텐츠가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지난 1년간 가장 페이지뷰가 높았던 베스트 글 5를 소개합니다. 특별히 각 콘텐츠 글쓴이의 소감 및 코멘트도 받아두었으니 함께 살펴보세요!



5위. 비디자이너의 얕은 지식 쌓기: 디자인 용어 20


디자이너에게는 너무나도 기본적인 개념들. 디자이너가 아니면 모릅니다. 디자이너와 함께 일하는 기획자, 에디터, 마케터라면 한 번 정리해보세요.


글 바로가기(링크)


"제 글이 5위라니, 영광입니다! 실제로 디자이너와 작업하면서 ‘커닝(kerning)'이라는, 전혀 모르는 말을 듣고 이 주제를 생각했어요. 많은 분들이 봐주신 걸 보니 ‘내가 모르는 건 다른 사람들도 잘 모를 거다’ 라는 막연한 추측이 맞았던 것 같네요. 비디자이너 여러분 힘내시고요. 앞으로도 디자이너와 즐겁게 신나게 프로답게 협업하시길 바랍니다."

- 오수희, UU팀 에디터



4위. 인쇄 후가공, 어떤 것들이 있을까?


친구와 찍던 스티커 사진에 입힌 무광/유광/반짝이 코팅도 ‘후가공’의 일종입니다. 본 적은 있지만 이름은 모르는 후가공, 이 글을 통해 마스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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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금박). 저는 작업하면서 많이 접하는 용어이지만 고객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작성했는데요. 디자이너가 아닌 분들 입장에서는 특이한 인쇄물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말로만 들어 궁금했던 후가공을 예시 사진으로 직접 이해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인쇄물은 목적과 특성에 맞는 후가공으로 더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습니다. 돈값하는 후가공, 적극 이용해봅시다. ^^"

- 김영희, X-O팀 디자이너



3위. 슬랙봇으로 슬랙 200% 활용하기


업무용 메신저로 Slack을 사용하고 있나요? 나의 일을 슬랙봇에게 맡기고 중요한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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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체면이 서네요. 다른 협업 메신저와 슬랙이 가장 차별화되는 지점이 다양한 슬랙봇이라고 봅니다. 슬랙을 처음 사용할 때부터 여러 봇을 사용해 봤고, 그 경험으로 글을 쓴 것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신 것 같습니다. 다만 마지막에 “여러분이 사용하는 유용한 슬랙봇이 있다면 제보해주세요!”라고 적었는데 아무도 제보를 해주지 않으셔서 약간 마음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 조성도, 스티비 총괄



2위. 디자이너가 알아야 할 플랫 디자인 개론


플랫 디자인은 2012년부터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몇 년 간, 디자이너들은 플랫 디자인의 장단점을 파악하여 적절하게 스타일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플랫 디자인의 장단점과 미래에 대한 단서를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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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광은 원작자인 제니(Janie Kliever)에게 돌립니다. 아무래도 플랫디자인의 트렌드가 계속되고 있기도 하고 마침 구글 머티리얼 디자인이 등장한 것도 글의 인기에 한 몫을 한 것 같습니다('개론'이라는 제목에 낚이신 것 같기도…). 실제 예시로 나오는 장단점과 디자이너들의 실수가 설명을 상당 부분 도우니 놓치지 마세요(잔인한 제니…). 저도 배우는 입장입니다. 앞으로도 같이 배워요."

- 최선주, 뭐든지 스튜디오 기획자



1위. 2016 꼭 알아야 할 웹 디자인 트렌드


대망의 1위는! 2016년 꼭 알아야 할 웹디자인 트렌드를 소개한 글입니다. 사용자에게 최선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해보고 트렌드를 따를지 결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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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함이 넘치는 글인데 클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엔 트렌드라는 것이 작년과 올해가 확연히 다르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흐름에 몸을 맡기고 흐름의 파악을 잃지 않는 정도로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분발하여 내년에도 양질의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 오예슬, 01팀 개발자



한 해 동안 슬로워크 블로그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합니다. 2017년에도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Posted by slowalk

슬로워크에는 원격근무 문화 있습니다. 슬로워커들은 업무 공간을 제한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가장 편안한 장소에서 작업합니다.


저도 학생 때부터 이곳저곳을 찾아다니며 작업하곤 했습니다. 자취방이나 집, 기숙사에서는 침대가 바로 뒤에 있어 조금이라도 나른해지면 이불로 뛰어들었고, 친구들과 수다가 시작되면 과제는 그 시간 이후로 급히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래서 더 긴장하고 집중할 수 있는 바깥 공간을 찾았던 저를 떠올리면서 슬로워커는 어디에서 작업 능률을 높일까 궁금했습니다. 가장 빠르고 편하게 작업을 시작하기 좋은 집에서 작업하는 경우도 많았지만, 그 외 다양한 곳에서 작업하는 동료들의 공간을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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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탑골공원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99 탑골공원

(스타트업솔루션팀 노길우)


종각역 근처의 탑골공원은 한적하니 어르신들이 산책나오시기 좋은 장소입니다.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힘들지만, 봄이나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이런 야외 공원에서의 작업이 하루를 신선하게 만들어줄 것 같네요.


giru(@idunno85)님이 게시한 사진님,


giru(@idunno85)님이 게시한 사진님,


Q. 왜 탑골공원을 원격근무 장소로 선택하셨나요?

새소리, 조용함, 느린 움직임이 좋습니다.


Q. 나의 원격근무 장소에서 소개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나, 행사가 종종 있어서 요구르트 같은 걸 얻어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끔 정치적 이견으로 욕을 하며 다투시는 분들이 계시는 상황을 제외하고는 조용한 편입니다. 디자인 툴을 사용하는 작업 외에 문서 작업이나 아이디어 스케치를 할 때 좋은 장소입니다. 오후보단 점심 전 시간대가 더 한적하여 오전 시간에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키워드 #한적 #새소리 #어르신들



2. 디큐브시티 큐브북카페  | 서울특별시 구로구 경인로 662 디큐브시티 15층

(01팀 김다온)


신도림의 꼭대기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디큐브시티 15층 큐브카페입니다. 서울 도심이 한눈에 보이는 창가에서 작업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곳이지 않을까요? 멤버십으로 운영되고, 도서관만큼 조용한 공간이라고 합니다. 혼자 집중해서 작업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좋은 장소라는 생각이 듭니다.





Eunkyo(@lady_eunkyo)님이 게시한 사진님,





Q. 그 장소를 이용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가장 큰 이유는 사실 집 바로 앞이고, 고층에 전망이 좋아서 자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여의도까지 보이는 뷰와 조용하고 일하기 좋은 공간 배치 등이 특히 맘에 들어 한번 가보게 되었는데 그 이후부터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Q. 나의 원격근무 장소에서 소개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북카페답게 책이 많아 그때그때 일하면서 참고하기 위한 도서들을 볼 수 있습니다. 깔끔하고 조용한 분위기 그리고 탁 트인 전망이 추천할만 합니다. 1인 책상, 콘센트, 커피 홀더 등이 있어 다른 사람들의 눈치나 방해 없이 나만의 일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분위기 또한 좋습니다.


키워드 #전망# 북카페 #1인책상



3. 네이버 그린팩토리 라이브러리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 6 그린팩토리

(01팀 김다온)


그린팩토리 라이브러리는 일반적인 도서관, 서점, 북 카페 등 책이 있는 공간의 장점들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마음먹고 찾아가야 하지만, 하루를 투자해 작업하기에는 아주 좋은 공간입니다.


@mustang1205님이 게시한 사진님,


S. AHN(@_gowingo_)님이 게시한 사진님,


Q. 그 장소를 이용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집과 회사와는 거리가 있어 자주 이용하지는 못하지만 기억에 남는 장소입니다. 웹 기획자로 일하면서 다양한 범위(개발, 디자인, 기획 등) 책들을 참고하고 최신 트렌드와 지식을 얻어야 할 때가 많습니다. 좀 더 다양한 특히 IT 분야의 책을 다양하게 참고하고 보고 싶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오픈되어있는 네이버 그린팩토리 라이브러리에는 다양한 웹 관련 서적이 많다기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또 집에서는 다소 멀지만 그것이 주는 새로운 즐거움에 신나게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Q. 나의 원격근무 장소에서 소개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네이버 라이브러리에는 참고하기에 좋은 책들이 많고, 새로운 환경으로 분위기 또한 특색 있어 일의 집중도와 열정이 쑥쑥 올라갑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개방되어 있기 때문에 책을 보러온 동네 주민들과 저처럼 자유롭게 일을 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보면서 새로운 활력을 얻습니다. 또 웹 접근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곳도 있기 때문에 웹 개발 분야에서 일한다면 한 번쯤 가보면 좋을 장소입니다.


키워드 #다양한책 #오픈라이브러리 #리프레시



4. 서울특별시교육청 남산도서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소월로 109

(BM팀 이윤슬)


도심 속에서 사람과 건물만 보다가 자연친화적인 남산 근처의 공공도서관으로 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공도서관은 다른 장소보다 좋은 점이 많습니다. 정숙한 분위기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보며 의지를 불태울 수도 있고, 구내식당에서 저렴하게 끼니를 때울 수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점은 아마 탁 트인 쉴 곳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 아닐까요?


S.Min(@crevasse.s)님이 게시한 사진님,




Q. 그 장소를 이용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바로 뒤에 남산공원이 있어서 요즘 은행나무가 예쁘기에 단풍놀이 갈 겸 들렀다가 찾게 되었습니다.


Q. 나의 원격근무 장소에서 소개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남산도서관 바로 옆에 공원처럼 작은 동산이 있는데, 엄청 아름답습니다. 바닥은 낙엽으로 뒤덮여있고, 나무가 울창합니다. 공기도 좋고 눈도 편안해지기 때문에 점심 먹고 공원 벤치에 잠깐 앉아서 하늘도 보고, 잠깐 걷기도 합니다. 이 동산이 제가 남산도서관으로 원격근무를 하러 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무실이나 집 혹은 카페에서 일하는 것도 좋지만, 가까운 곳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일하니 룰루랄라 행복해집니다.


키워드 #남산 #동산 #가을정취



5. 제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AA팀 이선화)


가끔은 원거리에서 원격근무를 하기도 하는데요. 파리나 오키나와에서 며칠씩 원격근무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엔 팀원들과 함께 제주로 떠나 원격근무를 함께한 한 경우입니다. 제주시 애월읍은 해안가의 풍경과 소박하고 따뜻한 맛집, 카페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애월읍뿐만 아니라 제주의 모든 풍경이 눈과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 코알라커피


애월읍의 코알라커피, 통유리로 되어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이 좋고, 제주 기생화산의 오름을 표현한 중앙의 언덕 같은 계단에 오르면 탁 트인 전망을 더욱 잘 볼 수 있습니다. 산뜻하게 작업이 잘 될 것 같은 장소입니다.  


| 제주 야놀자 펜션


Q. 그 장소를 이용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다들 제주를 좋아하고, 기분내기 좋고, 아름다운 곳이기 때문이었습니다.


Q. 나의 원격 장소에서 소개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애월에는 유명한 카페거리보다 조용하고 바다가 보이는 카페들이 많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더 집중해서 작업하고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펜션에서는 무엇보다 햇볕이 잘 드는 거실이 좋았습니다. 거의 집에서 일해서 소개할만한 부분은 없지만, 팀원들과 점심 먹고 바다 보며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웠습니다.


키워드 #제주 #전망 #애월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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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편한 곳, 가장 집중이 잘 되는 곳, 작업 분위기가 좋은 곳 등 각자 작업할 곳을 찾는 기준은 조금씩 다릅니다. 갑갑하게 느껴지는 일이라도 신선한 곳에서 작업한다면 조금 더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특별한 작업 장소는 어디인가요?



자세한 원격근무에 대한 글은 아래 링크를 방문해주세요.

언제나 우리 곁에, 슬로워크의 원격근무


작성: 문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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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워크에서 ‘4.16 달력’을 제작한 적이 있습니다. 가슴에 새겨야 하는 어느 날에 대한 기억이었습니다. 휴일도 기념일도 표시되어 있지 않고, 화려한 수식도 없이 몇 마디 문구와 날짜, 그리고 흰 여백으로 가득한 불편하고 불친절한 달력이었습니다.


이 달력은 텀블벅에서 크라우드펀딩으로 판매했고, 이 중 제작비와 결제수수료 등을 제외한 수익금 전액을 416가족협의회에 기부했습니다.


많은 요소들을 배제한 이 작업에 깊이를 더하기 위해 나희덕 시인에게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시인께서는 1980년대에 발표한 ‘살아라, 그리고 기억하라’라는 시를 달력에 싣는 것을 제안하셨습니다. 그리고 ‘살아라, 그리고 기억하라’라는 시의 제목을 프로젝트의 성격에 맞게 변형하여 ‘기억하라 그리고 살아라’라는 부제를 지어주셨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2년하고도 절반이 지났지만 선체 인양이 언제 완료될지도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청와대에서 세월호 참사를 ‘여객선 사고'로 규정한 문건이 공개되는 등, 책임자 처벌과 재발방지는 커녕 진실이 밝혀지는 것도 요원합니다.


세월호 참사는 추모를 넘어서 진실이 밝혀지고 책임자 처벌과 재발 방지가 이루어져야 하는 사안입니다. 그래서 슬로워크xUFOfactory 2017 달력 <다양력>에도 ‘세월호 참사 기억의 날'을 표기했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고 한달 안에 대부분의 희생자 시신이 가족에게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단원고 2학년 1반 조은화양, 2학년 2반 허다윤양, 6반 남현철·박영인군, 단원고 교사 고창석·양승진씨, 권재근씨와 아들 혁규군, 이영숙씨 등 9명의 시신을 찾지 못한 상태로 2014년 11월 11일 수색 작업 종료를 발표했습니다. (경향신문 2016.4.12.)


4월 16일, ‘세월호 참사 기억의 날’은 아직 인양되지 못한 세월호에 남아 있는 9명의 미수습자를 기억하자는 의미로 ‘9’를 상징하는 그래픽을 담았습니다.



미수습자 수 '9'가 새겨진 에나멜 핀과 함께 판매되는 세월호 참사 기억의 날 세트(27,000원)의 판매 수익금은 전액 ‘416가족협의회'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달력 3개와 에나멜 핀 10개를 드리고 기부금액도 더 많아지는 세월호 기부 세트(150,000원)도 있습니다.



특별한 날은 내가 만든다, 2017 달력 <다양력>에서는 ‘세월호 참사 기억의 날' 말고도 다양한 13개의 기념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12월 7일까지 텀블벅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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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에 시작한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드디어 오늘, 스티비 정식버전을 출시합니다.

기획부터 대량 발송 후 성과 측정까지, 이메일마케팅의 모든 과정을 담았습니다.

정식버전 출시를 기념하여 라이트 요금제를 11월 30일까지 무료로 제공합니다.


마케팅 성과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마케팅 성과를 지난 주와 비교해 보고 얼마나 개선됐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과 데스크톱 중 어떤 디바이스에서 더 많은 반응이 일어났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조만간 스티비 사용자 평균 데이터와의 비교 기능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간편한 A/B 테스트

이메일 제목, 발신자 이름, 발송 스케줄로 A/B 테스트를 할 수 있습니다. 간편한 비율 설정으로 빠르게 성과를 개선하세요.


프레젠테이션을 만드는 것처럼 쉬운 콘텐츠 에디터

베타 버전에 비해 콘텐츠 저장 방식을 개선했습니다. 많은 인기를 끌었던 지도 상자에는 한국 실정에 맞게 다음 지도 API를 적용했습니다. 대량 발송 기능의 필수 요소인 푸터 상자가 추가되었습니다.


월 4회까지 무료로 발송할 수 있는 요금 체계

스티비 조사* 결과, 국내에서는 마케팅 이메일을 월 평균 3.25회 발송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구독자 5,000명 기준으로 월 4회까지 발송할 수 있는 스타터 요금제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이메일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극대화하려는 분들을 위해서는 월 8회 발송이 가능한 라이트 요금제와 무제한 발송이 가능한 스탠다드 요금제를 제공합니다. 정식버전 출시 기념으로 라이트 요금제를 11월 30일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쉽고 즐겁게 이메일마케팅을 실행할 수 있도록 저희 스티비 팀이 개발한 다양한 기능을 정식버전에 담았습니다.

스티비 사용 중 불편한 점이나 개선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support@stibee.com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신속히 응답드리겠습니다.


스티비 팀 조성도, 임호열, 문윤기, 조은지, 이학진 드림



* 스티비 조사는 2015년 12월 9일부터 26일까지 마케팅 실무자 185명에게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했습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스티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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