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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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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공장의 화려한 변신, 브롱스 차터 예술학교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밝고 안전하며 무엇보다 튼튼한 건물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오래된 폐공장 건물에서 화려한 예술학교로 변신한 곳이 있습니다. 학교 건물로 사용하기에 거리가 먼, 공장 건물은 어떻게 바꼈을까요? 미국 뉴욕의 브롱스 차터 예술학교(Bronx Charter School for the Arts)를 소개합니다. 예전의 폐공장 예전 폐공장 모습입니다. 낡고 허름하며, 삭막하기까지한 외관은 학교가 있을 자리라곤 상상이 안 되는데요. 조금은 무섭기까지 한 이곳에 위치한 브롱스 차터 예술학교는 오래된 폐공장 건물에서 완벽하게 학교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기존 건물 자재 중, 약 80%를 재활용해서 예산 또한 크게 절약했습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재료를 사용하여 환경적인 ..
주민들이 살린 버스정류장, 이 정류장에 정차하는 버스는? 버스정류장에 정차하는 버스의 정보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면 어떨까요? 하염없이 버스를 기다리다 시간을 낭비하게 되는 일이 빈번하게 생기겠죠? 브라질은 큰 면적과 많은 인구만큼 수많은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관리가 제대로 되지 못하고 있는데요. 그중 가장 큰 문제는 잘못된 정차 버스 정보입니다. 정류장이 많은 만큼 사용자들의 불편과 불만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외곽 지역일수록 그 관리는 더 소홀한데요. 포르투 알레그리(Porto Alegre) 마을의 사람들은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했지만 이 문제는 해결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마을 사람들은 스스로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재정적으로 어려운 그들의 해결책은 각 정류장을 잘 아는 사람이 정차 버스 정보를 기입하는 정도였습..
저개발국가의 산모를 위한 키트, Healthy Baby 저개발국가 내 신생아 사망의 50% 이상은 분만 후 24시간 이내에 발생하며 대부분의 경우 의료시설이 부족하거나 분만 시 열악한 환경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러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신생아 사망율을 어떻게 감소 시킬 수 있을까요? 이런 고민에 대해 공감하고 있던 빌게이츠는 다국적 디자인회사인 'Frog'에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요청했습니다. Frog는 연약한 신생아와 그들의 어머니를 도와줄 수 있는 전천후 시스템의 프로토타입 [Healthy Baby Kit]를 그 해답으로 내 놓았습니다. 디자이너들의 신생아 사망에 관련된 시각은 현재 저체온증, 설사병 및 비위생적인 의료장비에 대한 해결책 등 임시방편에 머무를 뿐입니다. 하지만 융합된 해결책이 모두 엮인 방식으로 접근해야 좀 더 나은 효과를 가지고 올 수 ..
내 심장박동으로 만드는 음악? Pulse of the City 미국 보스턴의 거리에 가로등 같은 빨간 하트 모양의 설치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우체통 같기도 하고요. 이 설치물의 제목은 'Pulse of the City (도시의 맥박)' 입니다. 이 귀엽게 생긴 하트모양의 설치물은 심장박동을 음악으로 변환해 들려줍니다. 누군가가 이 하트모양의 양쪽에 달린 핸들을 잡으면, 태양 전원장치는 즉시 그 사람의 심장박동을 감지합니다. 그리고 1분동안 실시간으로 심박수를 체크해 그 비트로 음악을 만들어 들려줍니다. 도시의 혼란스러운 소음 속에서 보행자는 즐겁게 자신의 신체 리듬에 귀기울이게 되죠. 우리의 인생에서, 심장박동 소리는 숫자나 경고음으로만 접하지 않으셨나요? 창조적이고 독특한 방식에 신선함을 느낍니다. 새로운 음악을 듣기를 원한다면 달리기를 하거나 천천히 심호흡을 고..
클립 하나로 도서관이 된 벤치 - Ruilbank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유럽 도시의 지하철에는 승객들의 습관이 하나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아침 신문을 읽고 지하철에 남겨두는 것입니다. 남겨진 신문은 누군가가 다시 읽거나 쓰레기로 회수되어 가겠지요. 이런 지하철 관습을 문화교류로 연결시킨 Ruilbank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공원에 놓여진 벤치 끝에 빨간 클립이 눈에 띕니다. 거기에 무언가가 끼워져 있죠. 이 프로젝트에 필요한 도구는 아주 간단합니다. 바로 빨간 금속 클립 하나만 있으면 되니까요. 과정도 아주 간단한데요, 이 클립이 끼워진 벤치에 신문이나 매거진, 책 등을 끼워놓습니다. 공원에 온 사람들이 벤치에 앉아 독서를 하는 것이죠. 그리고 책을 빌려갔다 다시 가져오거나 자신의 다른 책과 교환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과정들이 반복되며 이 빨간 클..
코펜하겐 도시 브랜딩 'cOPENhagen - OPEN for you'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의 도시 브랜딩 사례를 소개합니다. 'cOPENhagen - OPEN for you' 브랜딩이란 브랜드를 그 브랜드 답게 하면서 차별화되게 그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그럼 ‘도시 브랜딩’은 무엇일까요? 말 그대로 도시를 그 도시 답게 나타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시 브랜딩이 잘 될 경우 그 도시는 방문자들로 인한 경제적인 이익 창출은 물론이고, 직접 살고 있는 거주자들도 자기 도시에 대한 자부심 및 행복감을 느끼며 살 수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많은 도시들이 좋은 브랜딩을 하려고 시도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예로 미국 뉴욕의 ‘아이 러브 뉴욕(I♥NY)’을 들 수 있습니다. 1975년에 나온 이 캠페인은 당시 세계 경제 공황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공공시설물들, 위장하다 보도를 따라 길을 걷다 보면 회색 상자의 공공시설물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잘 드러나지 않는 공공시설들도 있지만 꽤 많은 공공시설들이 주변 경관과 부조화를 이루어 삭막하게 만들어버리고 있는데요, 이를 해결하고자 재밌는 아이디어로 이 시설물들을 위장(?)시킨 사례가 있어 소개하려 합니다. 네덜란드에서 진행된 디자이너 Roeland Otten이 진행한 공공건물 위장 설치디자인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2009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하나의 아이디어에 다양한 표현방법으로 위장 디자인되어왔습니다. 그 메인 아이디어는 주변 경관에 공공시설물이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하는 것인데요, 그 표현방법으로는 타일, 페인트 그림, 사진 인쇄 등이 있네요^^ 위의 타일보단 훨씬 구체적인 표현방법이네요. 사진을 프린트..
자전거 타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감사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