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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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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을 타고 식물이 자라나는 런던의 지하철역! 영국 런던에 최근 '초록 벽'이 세워졌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바쁘고 혼잡한 도시인 런던의 도심에 위치한 에드궤어 로드 지하철역이 바로 그 초록 벽이 자리잡고 있는 곳인데요, 지난 주 마지막 손질 작업을 거쳐 이제 대중들에게 그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에드궤어 로드의 이 초록벽은 일종의 '수직 정원'으로, 주변의 환경에 크게 영향받지 않고 식물들이 성장할 수있도록 사철 푸른 식물들이나 다년생 식물들이 역사의 한쪽 벽면을 따라 심겨져 있다고 합니다. 식물들이 심겨있는 벽은 '에코 시트 Ecosheet'라 불리는 것으로, 재활용된 재료를 사용해 영국 국내에서 생산한 것이라고 하고요. 그리고 이 수직정원의 시공업체인 바이오텍쳐(Biotecture)는 어떤 식물들이 이 환경에서 더 잘 성장하는지알기 위해 다..
화분 헬멧을 쓴 오토바이 운전자들!!! 오토바이를 탈 때,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한가지. 바로 헬멧!!! 얼마 전 인도네시아에 특이한 헬멧을 타고 도로위에 나타난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있습니다. 한번 영상으로 만나볼까요??? 인도네시아에는 오토바이가 매우 많습니다. 차도에는 차선도 없고, 중앙선의 개념도 별달리 없지만 뒤죽박죽 섞여 남녀 노소를 가리지않고 오토바이를 애용하는 인도네시아의 도시 풍경. 하지만 이런 풍경과는 다르게 오토바이가 배출한 탄소를 흡수해 줄 녹색공간들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인도네시아의 두 예술가는 일반 사람들에게도 그 심각성 일깨워주고, 자극시켜주고자 Treebute to Yogya 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위처럼 영상으로도 담아내었구요. 예술가 Sara Nuytemans 와..
2010년 남아공월드컵의 탄소발생량 성적표!!! 월드컵의 모든 일이 신나지만은 않습니다. 가끔은 부부젤라 엄청난 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라기도 하고요, 다음과 같은 소식을 들으면 가슴 아프기도 합니다. 바로, 2010 남아공 월드컵이 세계의 스포츠 이벤트 중 가장 많은 탄소를 발생시킨다는 사실!!!! 아래의 사진을 클릭해서 한번 크게 봐주세요. 이번 월드컵의 탄소발생량을 주제로 만든 다이어그램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올해의 월드컵으로, 대략 2,753,251톤의 이산화탄소가 방출된다고하죠. 그 양은 100만대의 자동차가 1년 동안 방출하는 양과 동일합니다. 지난 독일 월드컵의 6배에 해당하는 양이기도 하고요. 그 이유는??? 지난 월드컵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기차나 자동차가 아닌 국제 항공편으로 남아공을 찾기 때문이죠. 교통 수단이 전체 배출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