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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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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로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국가는? 인도네시아에서 또한번 지진해일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지진 뿐만 아니라 요즘 지구 곳곳에서는 폭우, 홍수, 가뭄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런 자연재해의 원인 중의 하나는 환경 오염에 따른 기후 변화입니다. 영국의 컨털팅 회사인 Maplecroft는 얼마 전 각 국가들이 기후 변화에 의해 얼마나 피해를 입게 되는지를 표시한 지도를 공개했습니다. 초록색으로 표시된 곳은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로부터 안전한 곳이고, 파란색으로 진하게 표시된 곳은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로부터 안전하지 못한 곳입니다. 파란색이 짙어질 수록 그 피해 정도가 심각한 곳입니다. 이 지도에 따르면 기후 변화에 가장 취약한 국가는 방글라데시입니다. 그 뒤를 이어 인도, 마다가스카르, 네팔 등이 기후 변화로 큰 피해를 입게 ..
홍수에도 끄떡없는 컨테이너 가옥 지난 8월,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끔찍한 홍수를 아시나요? 이 피해로 파키스탄 전체 면적의 20%가 물에 잠기고, 무려 400여만명의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이런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기후는 전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아시아에서는 폭우로 인한 홍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얼마 전 베트남 중부에 홍수가 발생해 70여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또 중국과 인도네시아도 수십년 만의 폭우로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지난 추석 연휴, 서울에 쏟아진 엄청난 폭우로, 도로가 물에 잠기고, 수백 가구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기도 했죠. 이렇게 해마다 증가하는 폭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디자인은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Richard Moreta라는 디자이너는, 과거 컨테이..
지구를 위한 한 시간의 어둠, 3월 27일 EARTH HOUR. 돌아오는 토요일, 3월 27일 저녁 8시 30분. 갑자기 1시간 동안 서울이 암흑에 휩싸여도 놀라지 마세요. 이것은 서울 전체의 정전이나 놀랄만한 돌발사고가 아닙니다. 바로 우리 지구에게 이산화탄소의 공격에서 쉴 수 있는 1시간의 휴식시간, EARTH HOUR 입니다. EARTH HOUR... 이 지구촌 불끄기 행사는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2백 20만의 가정과 기업들이 한 시간 동안 전등을 끄고, 거리로 나와 촛불에 불을 밝히며, 기후변화에 대한 그들의 마음을 보여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마음이 모여 전세계로 퍼져나갔고, 단 1년 만에 35개의 국가에서 5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과 함께하는 국제적인 운동이 되었습니다. WWF라는 세계환경단체에 의해 주도되었구요. 결국, 시드니의 하버 브릿지, 토론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