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병

(7)
페트병으로 만든 귀여운 동전지갑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일상생활 전반에 두루 사용되는 페트병. 이러한 페트병들이 분리수거되어 재활용되는 양보다 무심히 버려지는 양이 많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알게 모르게 버려지는 페트병들은 충분히 가치가 있음에도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게 대부분입니다. 슬로워크에서도 페트병의 재활용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요(2012/07/17 PET 생수병의 재활용, 어렵지 않아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페트병으로 만든 재밌는 동전지갑이 있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비엔나의 디자이너인 Zitta Schnitt가 디자인한 'PET 동전지갑'입니다. 생김새부터가 귀여운 이 동전지갑은 지퍼와 페트병 그리고 나일론 실, 뾰족한 바늘, 튼튼한 가위만 있으면 만들 수 있습니다. 2개의 페트병의 밑부분을 가위로 자른..
빈 유리병, 내마음대로 잘라 재활용하기!!! 다 마신 유리 음료병이나, 와인병들... 그냥 버리기엔 모양이 예뻐 꽃병으로라도 써볼까 시도하셨던 적 있으시죠? 그런데 대부분 입구가 좁고 목이 길어서 생각만큼 실용적이진 못하지요. 그런데 아마 이 유리병 커터기가 있다면 다 마신 유리 음료병이나, 와인병들이 꽃병뿐만 아니라 예쁜 유리잔으로도 변신을 가능케해준다고 합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이 바로 유리병을 손쉽게 절단해주는 Kinkajou라는 커터기입니다. 사실 커터기의 디자인은 그리 흥미롭진 못하지만 얼마나 유용한 물건인지 한번 알아볼까요? 부엌 선반에 예쁜 유리잔들이 쪼로록 줄세워져있네요. 유리잔에 붙어있는 그래픽들은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데... 바로 Kinkajou 커터기로 병의 목이 잘려진 맥주, 와인병들입니다. * Kinkajou 커터기로 ..
폐타이어, 그릇과 냄비로 부활? 폐타이어는 자연 분해가 되려면 100년 이상이 걸린다고 합니다. 세계 고무 폐기물 처리 문제 중에서도 폐타이어가 70%나 차지할 정도로 골칫덩어리인데, 유럽에서만 연간 300만 톤의 폐타이어가 나온다고 해요. 그 수많은 폐타이어는 어떻게 처리되는 걸까요? 아이들 놀이터에 있는 타이어 의자로 재활용? 군용시설에 설치된 타이어들? 은근히 여기저기 활용되고 있긴 합니다만, 수많은 폐타이어들을 전부 처리하기엔 저 방법들은 역부족이죠. 그래서 곳곳에서 폐타이어를 처리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들이 나오고 있다고 하긴 해요. 오히려 폐타이어가 좋은 자원으로 쓰이기도 하고, 혹은 분쇄하여 나온 재생고무를 활용하는 가공이용법도 있다고도 하고요. 그 방법 중에 색다른 소재로 개발된 디자인 제품이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폐..
PET 생수병의 재활용, 어렵지 않아요! 요즘같이 찌는듯한 날씨의 외출 필수품은 생수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실제로 거리에서도 작은 생수병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생수병의 대부분은 한 번 쓰고 버려질 뿐만 아니라 PET 재질로 되어있어서 쓰레기로서의 처리비용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생수병을 재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있지만, 실천이 생각만큼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요. 최근 오스트리아의 VÖSLAUER 생수업체와 비엔나의 walking chair design studio가 합작해서 재활용 유도 Kit인 re_bottle_set을 만들었습니다. re_bottle_set는 위의 사진처럼 총 4개의 조립식 뚜껑으로 이루어졌는데요, 용도에 맞게 생수병에 끼우면 된다고 합니다. 만약 책상 위에 필기구들이 지저분하게 널브..
DIY 꽃병, 집에서 손쉽게 만드세요!! 꽃다발을 선물받았는데 막상 집으로 가져오니 마땅한 꽃병이 없어 당혹스로울때가 있습니다. 괜시리 집에 있던 꽃병이 미워 꽃다발이 죽어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화려하고 예쁜 꽃병을 갑자기 사려니 가격이 좀 부답스러워지더군요. 그래서 오늘 준비한 내용은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소품이나 재활용 쓰레기를 활용해 어디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DIY꽃병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스웨터 꽃병 소매가 늘어났거나, 올리 풀려 입지 않는 스웨터 하나쯤은 옷장에 가지고 계시죠? 다 먹고 난 우유병이나 음료수 PET병에 옷장에 쳐박아두었던 니트를 끼워 니트소재의 겨울용 꽃병을 만들 수 있습니다. 2. 플라워 카드 겸 꽃병 카드에 꽃병 모양으로 종이를 덧붙여 꽃 몇송이를 끼워두면 귀엽고 아기자기한..
낭비되는 물로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아이디어~! 물부족 국가인 우리나라~ 마실 물이야 어쩔 수 없지만, 가정에서 식물을 가꿀 때 정도는 한번 사용했지만 깨끗한 물들을 재사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귀차니즘 때문에 실천하지 못했던 물 절약을 도와줄 아이디어들을 소개합니다.^^ 파이프를 통해 빗물이 물 조리개로 모아져, 빗물을 손쉽게 재사용할 수 있는 'Raindrop'! 디자인 스튜디오 'The Bas van der Veer'의 작업입니다. 실제 정원에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구요, 가정에서 작은 꽃병에 사용할 수 있는 'Raindrop Mini'도 있습니다. 하나의 꽃에 물을 부어 남는 물로 나누어 사용할 수 있는 꽃병입니다. 엄마 꽃병 옆에 아이 꽃병이 붙어 있는 것 같은 재미있는 형태이지요.^^ 욕실에서 자라는 꽃? 타일에 꽃병이..
일석이조, 다목적 꽃병이야기 겨울은 길고, 봄은 짧고, 여름은 길고 세상 만물들이 많이 당황할 것 같습니다. 만물 뿐이겠습니까? 늦봄 만개한 꽃들이 여름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애인으로 부터 친구로 부터 꽃 한송이 선물 받으면 사무실 책상이나, 집안에 투명 컵이나 패트병 반으로 잘라서 물넣고 고이 고이 모셔 놓지요. 꽃은 지겠지만... 꽃을 건내 준 사람의 마음과 추억은 오래가겠지요. 예전에는 뒷 산이나 길 가에 핀 꽃을 따서 꽃 병에 담아 두었는데.. 요즘은 어떤가요? 꽃을 담을 마음마저 잃고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외국의 한 디자이너가 앞, 뒤로 쓸 수 있는 투명 꽃병을 디자인했습니다. 더블 사이트 꽃병!! 앞에는 꽃 한송이 뒤에는 꽃 세송이 한 송이 맞는 꽃병도 되었다가 꽃 몇 송이 어우러 질 수 있는 꽃병도 될 수있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