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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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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는 나무, 노래하는 나무 두꺼운 외투를 털고 가벼운 옷을 걸치게 되면서 점점 봄이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요즘인데요. 길가의 나무들도 하나 둘씩 새싹을 보여주기 위해 바쁜 것 같습니다. 오늘은 자신을 감성적으로 표현하는 나무들이 있어 소개하려합니다. 영국의 아티스트, Tim Knowles의 나무들은 그림을 통해 자신들을 표현하는데요. 바람을 통해 움직이는 자신들의 손 끝의 미세한 움직임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들입니다. 가지 끝에 잉크펜이나, 연필 등의 그림도구들을 묶어 움직임을 담은 것인데요. 나무가 작가가 되어 바람가는대로의 움직임인 흔적이 참 아름답습니다. 또한 각각 다른 나무들의 다른 개성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참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약 100개정도의 펜을 버드나무 가지 끝에 달아서 그린 작품. 참나무 가지로 그..
정원을 사랑한 엄마를 위한 노래!!! 한 음악가가 정원을 너무도 아끼고 사랑하는 엄마를 위한 노래를 독특하게 만들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제목은 gardyn. 같이 들어보실까요?? 엄마의 음성과 그녀가 정원일을 하며 내는 소리를 담아 노래로 만들었습니다. 리듬감을 잘 살린 뮤직비디오도 같이 제작하였구요. 이 음악가의 이름은 POGO. Electronic music producer로, 그는 특히 어린이 애니매이션,영화 음악 분야에서 실력을 발휘하는 놀라운 인재입니다. Hook, The King and I, The Secret Garden, Willy Wonka And The Chocolate Factory, Harry Potter, Up의 음악들이 그의 대표적인 작업이죠. 음악을 완성시키기 위해 몇 주동안을 엄마의 주위만 뱅뱅 맴돌았을 그..
아이티 아이들이 부른 노래, 천사들의 하모니! 모두가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즈음, 강도 7.0이라는 어마어마한 지진으로 이름도 생소한 카리브해의 섬나라 아이티에 전 세계가 관심을 집중하게 됩니다. 가족을 잃어 슬퍼하는 사람, 집이 무너져 갈 곳을 잃은 사람.... 특히 진흙쿠키로 허기를 달래는 아이들의 모습에 마음으로나마 아픔을 공유하고 안타까워했습니다. 지진 발생 후 한 달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들은 모든 것이 부족하고,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알게 된 아이티의 걱정스러운 소식 하나! 3월 말이 되면 아이티에 오랜 기간의 우기가 찾아온다고합니다. 우기가 시작되면 쏟아지는 폭우를 피할 곳을 찾지 못한 난민들은 허둥대고, 홍수와 산사태 로 곳곳이 진흙투성이가 되겠죠. 특히나 위생시설이 취약한 아이티에서 우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