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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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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하는’ 대안학교 - 제천간디학교 안녕하세요! 저는 3월부터 석 달간 슬로워크에서 인턴으로 일하게 된 알파카 발자국입니다 :) 저는 ‘제천간디학교’라는 대안학교의 6학년 학생이에요(기존의 고등학교 3학년입니다). 블로그에 처음 쓰게 될 글이 저희 학교를 소개하는 글이라 더 설레고 떨리네요! 제천간디학교는 충북 제천의 산골짝 마을, 선고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대안학교는 주입식, 과열 경쟁을 부추기는 기존 교육 제도에 대안이 되고자 하는 학교입니다. 간디학교는 ‘사랑과 자발성’을 철학 삼아 1997년 산청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간디학교는 현재 산청, 금산, 제천에 각각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기숙사 '하늘마루' 제천간디학교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함께 기숙사 생활을 하는 중고통합형, 비인가 대안학교입니다. 학교의 교육과정은 전인적, 공..
스웨덴의 교실 벽이 없는 학교!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대부분의 서울 시내 초등학교들이 개학을 합니다. 다시 각자의 학교로, 교실로 돌아 갈텐데 보통의 전형적인 학교 교실의 모습은 어떤가요? 줄을 맞춰 놓여있는 책상들과 의자들이 떠오르지 않나요? 이 모습들은 아이들이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환경과는 조금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교실의 가구들을 다시 디자인하고 설계하는 제안을 하는데요, 다른 시스템을 적용한 스웨덴의 학교가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Vittra(비트라)라는 대안학교는 스웨덴에 30곳이 있으며 이곳은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는 장소는 어디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교실 벽을 과감히 제외 시켰습니다. 가장 최근에 Telefonplan이라는 지역에 Vittra school이 지어졌는데 Rosan Bosch라는 ..
탈북청소년들이 내일을 위한 꿈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Q: 인생의 가장 기뻤던 때는? A: 한국행 비행기 탔을 때. 한국에 오기위해 죽을 고비를 몇번이나 할 정도로 그토록 갈망하던 한국이었으니까! 탈북청소년을 위한 학교, 여명학교 어느 학생의 설문조사 답변입니다. 2010년 작년 한해 탈북청소년의 누적인원이 2,520명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북한이탈주민들이 남한에 살고 있고, 이제 북한이탈주민 10명 중 2명은 청소년이라고 합니다. 탈북자 누적인원이 1만명에 이르기까지는 1950년부터 56년이 걸렸지만 1만명이 더 늘어 누적인원 2만명이 되기까지는 겨우 3년(2007~2010)이 걸렸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목숨을 걸고 탈북의 발걸음을 내딛는 이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