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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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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작품만큼 멋진 미술관의 로고들 미술관에 가면 예술 작품만큼 멋진 미술관의 로고가 있습니다. 미술관의 로고는 작품을 받쳐주는 역할을 해야 하므로 작품보다 튀지 않아야 하며, 또 그렇다고 너무 힘이 없어도 안됩니다. 작품과 균형을 맞춰야 하는 만큼 퀄리티가 높고 매력적인 것이 미술관의 로고입니다. 예술 작품 옆에서 제 역할을 해내는 미술관 아이덴티티 디자인을 소개합니다. 1.Museum of Arts and Desgin / 뮤지엄 오브 아트 앤 디자인 출처 : pentagram 맨해튼에서 가장 두드러진 원형 광장에 자리 잡은 MAD 뮤지엄 건물은 사각의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건물의 정면은 광장 형태에 맞게 완만한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펜타그램은 이러한 환경적 특징을 고려해서 사각형과 원형을 결합하여 MAD 모노그램의 글자들을 디자인했습..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엠블럼, 어떤 과정으로 만들어졌을까요? 얼마 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식 엠블럼이 발표되었습니다. 기존의 올림픽 엠블럼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모양으로 선보였는데요, '평창'의 ㅍ과 ㅊ을 형상화하고, 올림픽 오륜기의 색상과 오방색(오행의 각 기운과 직결된 청, 적, 황, 백, 흑의 다섯 가지 기본색)을 활용해서 제작했다고 합니다. 사실 평창 동계올림픽의 엠블럼이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그간 올림픽 유치신청을 할 때마다 각각 다른 엠블럼을 만들어서 선보였습니다. 그러다가 올림픽 개최를 5년 앞둔 이 시점에 공식 엠블럼을 발표하게 된 것입니다. 내년에 개최되는 소치 동계올림픽도 개최 5년 전인 2009년에 공식 엠블럼을 발표했습니다. 그럼 이번 공식 엠블럼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졌는지 알아볼까요? 2012년 6월..
로고가 살아있다? 변신하는 아이덴티티를 만나보세요. 디지털 매체가 발전하면서 브랜드를 상징하는 아이덴티티도 디지털에 맞게 진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이루는 핵심 요소인 로고는 이미 우리 주위에 넘쳐나고 있는데요, 색상이나 글꼴, 모양으로는 더 이상 차별화를 하기 어려워진 상태이기 때문에 새로운 방식의 로고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바로 상황에 맞게 변모하는 로고입니다. 과거에는 브랜드가 경쟁자와 구별하는 목적의 단일한 마크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브랜드가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서 끊임없이 변화되는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이유 때문이기도 합니다. 변신하는 아이덴티티를 소개한 책 'Dynamic Identities' 표지 이런 움직이는 로고의 포문을 연 것은 Aol입니다. Aol은 America Online의 약자로, 원래는 한국의 하이텔이..
[인포그래픽]포춘지 500대 기업 웹사이트 디자인 경향 오늘은 포춘지 500대 기업의 웹사이트 디자인 경향을 간단한 인포그래픽을 통해 알아볼까 합니다. 첫째, 너비 : 웹싸이트의 평균 너비는 877 픽셀입니다.둘째, 로고 : 500대 기업의 93%는 좌측 상단에 그들의 로고를 가지고 있습니다.셋째, 태그라인 : 로그의 27%는 태그라인이나 슬로건을 가지고 있습니다.넷째, 백그라운드 : 웹싸이트의 80%는 가벼운 느낌의 배경색을 사용합니다. 다섯째, 검색창 : 87%의 웹싸이트가 검색창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섯째, CTA : 웹싸이트의 47%는 고객들이 3초 안에 볼 수있는 직관적인 call to action 버튼(CTA버튼)을 가지고있습니다. 일곱째, 블로그 포스팅 : 60%의 회사들은 최신뉴스와 블로그 포스팅을 그들의 홈페이지에 노출시킵니다.여덞째, 연락처..
BP 유출 기름으로 만든 포스터 디자인은 어떤 사안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또 그것을 잊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사고가 일어난지 많은 시간이 지나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점차 잊혀지고 있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BP사의 멕시코만 기름 유출 사고. 'happiness brussels'이라는 디자인 그룹이 만든 포스터는 "물과 기름은 섞이지 않는다."는 말로, 멕시코만 기름 유출 사고가 여전히 심각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해줍니다. "물과 기름은 섞이지 않는다." 그런데 이 포스터는 소재가 조금 독특합니다. 멕시코만에 흘러든 기름을 직접 거둬 일종의 잉크로 사용했습니다. 기름으로 물감을 만들고, 포스터 틀을 짜고,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제작된 200부의 포스터는 한부에 150유로로 판매됩니다. 포스터를 판매한 ..
기름유출회사 BP에게는 이런 로고가 어울립니다. "BP로고 디자인을 다시해주세요! 그들에겐 새 브랜드이미지가 필요하거든요!" 멕시코만의 BP 기름유출로 한창 떠들썩한 무렵, BP의 회사 이미지와 미래에 대해 '사려깊게' 고민하고 있는 디자이너들을 위한 콘테스트가 열렸습니다. 이 공모전을 개최한 주최측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우리는 BP가 이번 석유유출사건에 대처하는 방식에 화가 났습니다. 사고이전에 그들은 17가지나 규정을 어겼으며, 이번 재앙은 사전에 방지할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이건 우리가 맞선 어떠한 환경재난보다 심각한 것입니다. LogoMyWay의 로고디자이너들이 BP를 회사이미지에 걸맞게 다시 디자인해야합니다! BP LOGO DESIGN CONTEST에 업로드된 디자인 중 디자이너와 일반인들의 투표를 통해 새로운 BP의 로고를 뽑을 것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