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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 vs 평범하다, 어떤 문을 선택할까? 매일 지나치던 문에 어느 날 갑자기 두 단어가 붙었습니다. "Beautiful"과 "Average". 여러분은 어느 문을 선택하실 건가요? 지난 4월, 세계적인 미용 브랜드 도브(Dove)에서는 "#ChooseBeautiful" 캠페인의 하나로 재밌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의 여성들은 공개된 장소에서 자신의 외모를 아름다움과 평범함이라는 문을 통해 선택해야만 했습니다. 도브의 "Mindful Me-A Woman’s Guide to Body Confidence"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의 96%는 자신이 '평범하다'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오직 4%만이 자신을 '아름답다'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도브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로 여성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알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상파울루, 델리..
파리Paris의 문을 열면 밀라노Milano로 순간이동 한다? 프랑스 파리(Paris)에 화사한 봄빛 문이 설치되었습니다. 이 예쁜 문들에는 밀라노(이탈리아 도시), 브뤼셀(벨기에 도시), 슈튜트가르트(독일 도시), 제네바(스위스 도시)라는 팻말이 붙어있네요. 이 문은 도대체 무슨 용도 일까요? 언뜻 보니 화장실 문 같기도 하지만, 화장실 치고는 너무 작은 것 같습니다. 옷장 문이여서 문을 열면 멋진 옷들이 가득 쌓여있을까요? 아니면 신개념 김치냉장고? 사실 이 문의 정체는 '순간이동 문'정도로 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파리 시내에 있는 이 문을 열면 유럽의 다른 도시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화사한 봄빛 문은 바로 유럽국가간의 여행을 장려하고 다문화 상호유대를 돕기 위해 프랑스 철도운영법인(SNCF)과 TBWA Paris 이 제작한 도시 캠페인 설치물입니다..